맥라건 인터내셔널의 회장이자 CEO인 팻 맥라건이 쓴 ‘바보들은 항상 결심만 한다’라는 책이 있습니다. 바보들은 항상 결심만 하며 산다는 것입니다. ‘내일부터 열심히 공부해야지.. 내일부터 바로 살아야지..’ 이렇게 항상 결심만 하지.. 실천은 하지 않기 때문에... 바보라는 것입니다. 항상 결심만 하고 실천이 없으니 그렇습니다.
무슨일을 할려고 한다면 결심만 해서는 안됩니다. 결심한 것을 실천으로 옮겨야 합니다. 우리가 기도를 할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결심만 해서는 안됩니다. 실제로 기도를 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예수님께서 실제로 기도를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7절입니다.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것이니’
우리는 문제가 생기면 걱정부터 합니다. 그러나 걱정을 계속해도 남는 것은 더 큰 걱정만 남을 뿐입니다. 걱정이 되면 될 수록 기도를 해야합니다. 기도를 하면 걱정이 반으로 줄고 마침내는 그 걱정되던 문제가 해결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실제로 기도를 할 때만 이러한 역사가 일어 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 문제가 생겼을 때 실제로 기도를 하여 응답받는 분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신약성경 야고보서 4장 2절은 말씀합니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함이요...’
웨슬리 듀웰은 말하기를 “단 일분의 기도 시간이라도 무시하지 말라. 일분에는 무려 60초가 들어 있다. 우리가 그 시간을 잡으면 그것을 사용할 수가 있다. 그것을 낭비하거나 오용하지 말라. 우리가 기도하면 아무리 짧은 일분이라 하더라도 그것은 영원한 가치가 있는 것이다. (웨슬리 듀웰, 기도로 세계를 움직이라, 생명의 말씀사,1994,p. 237.)
오늘 본문 말씀는 실제로 기도를 하되 한번만이 아니라 여러번 반복해서 간절히 기도를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구하고, 찾고, 문을 두드리라는 말씀은 반복적으로 여러번 그러면서도 간절히 기도를 하라는 말씀입니다.
구약성경에는 엘리야라는 선지자가 나옵니다. 그는 흉년이 들어 비가 오지 않았을 때 하나님께 여러번 반복적으로 간절히 기도를 하여 응답을 받았습니다. 그는 먼저 비가 오지않자 산 꼭대기에 올라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를 했습니다. 그러나 비는 오지 않았습니다. 엘리야는 자기가 기도하는 동안에 그의 사환에게 바다편을 계속바라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한번 두 번 세 번 바다쪽으로 달려가 바다편을 바라보았지만 비가 올 조짐이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엘리야는 계속 구하고 찾고 문을 두드리며 일곱 번까지 가서 바다를 바라보라고 했습니다. 마침내 일곱 번째 바다를 향해 갔을 때 바다에 손만한 작은 구름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얼마후에 구름과 바람이 일어나면서 큰 비가 내리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엘리야는 당장 기도의 응답을 받지 못했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여러번 반복적으로 간절히 기도한 결과 기도의 응답을 받았던 것입니다. 우리가 결심만이 아니라 실제로 기도를 하되 반복적으로 여러번 간절히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기도에 응답해 주십니다. 여러분들이 기도를 하실 때 한 두 번 기도를 하다가 포기하지 마시고 여러번 반복적으로 간절히 기도하심으로 기도의 응답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져드슨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습니다. ‘하나님께는 끈질긴 기도 없이는 우리에게 많은 축복을 베풀지 않으실 정도로 끈질긴 기도를 좋아하신다. 절박하고 끈질긴 기도가 우리를 기도의 사람으로 훈련시킨다.’
우리는 기도할 때 우리가 기도하는 대상이 우리의 영적인 아버지이신 하나님 아버지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육신의 아버지에게도 무엇인가를 부탁하면 들어주십니다. 우리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에게 더 좋은 것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오늘 본문말씀 9-11절입니다.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면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하면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2000년 3월 31일은 초등학교 2학년에 올라간 제 첫째 아들의 생일날이었습니다. 그날 친구들을 초대했는데 친구들이 한 사람도 오지 않았습니다. 저는 아들이 실망을 할까봐 몰래 학교에 가서 친구들을 데리고 오려 했습니다. 그런데 학교에 가보았지만 친구들을 한명도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저는 집으로 오다가 실망하고 있을 아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파할까봐 작전을 하나 세우기로 했습니다. 집앞을 지나가는 아이들 중에 초등학교 2학년 아이라고 하면 무조건 집으로 데리고 들어 갔던 것입니다. 집에 들어가 보니 초대한 친구 몇 명이 이미 와 있었습니다. 그런데 데리고 들어간 아이들을 그냥 가라고 하기가 뭐해서 일부는 보내고 몇 명은 합석을 시켰습니다. 아뭏튼 그날의 생일파티는 어색 그 자체였습니다.
그러나 비록 어색한 생일파티였지만 아버지가 아들에게 좋은 것을 주려한 마음만은 아들이 이해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육신의 아버지도 자식에게 좋은 것을 주고 싶어 합니다. 하물며 하나님 아버지게서 우리에게 좋은 것은 주시려 하지 않겠습니까 하나님은 우리가 구하면 우리가 구한 것 보다 더 좋은 것을 주시는 분 이십니다.
여러분 이 시간 하나님 아버지께 구하고 찾고 문을 두드리십시요. 하나님 아버지께서 반드시 여러분들의 구하고 찾고 문을 두드린 문제에 응답을 주실 것입니다.
이 한 주간 여러분 모두 하나님께 기도하심으로 응답받으시기를 축원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
우리 모든
성도들이
실제로
기도할 수 있는
믿음을 주시옵소서
우리가 구한것을
모든것을
더 넘치게
응답해
주시옵소서
대한예수교 장로회 창문교회(WINDOW CHURC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