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우리 아이들에게 어려서부터 들려준 유일한 옛날 이야기가 하나 있습니다. 그 이야기의 제목은 고추장군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저는 아이들이 잠자리에 누우면 언제나 이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옛날이야기를 하기 시작하면 아예 자기들이 외워서 이야기를 합니다. 대부분은 이야기의 시작만 반복하다가 지겹다고 그만 하라고 해서 제대로 이야기를 끝까지 해본적인 없는 것 같습니다. 늘 시작만 하다가 맙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어느 마을에 고추장군이라는 별명을 가진 소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여행을 떠나기기로 마음을 먹고 여행을 출발했습니다. 조그마한 짐을 등에 메고 여행을 출발했습니다. 그런데 길을 가다가 두 길이 나왔습니다. 한 길은 모험의 길이고, 다른 한 길은 편안한 길이었습니다. 소년은 편안한 길이 아니라 모험의 길에 들어서기로 작정하고 길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이야기가 계속됩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한 것처럼 이야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한 마디로 고치장군은 편안한길이 아니라 비록 어렵더라도 모험의 길을 택하여 모험의 길로 간다는 이야기입니다. 사람들은 편안한 길, 안정된 길로 가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눈에 보기에 편안한 길이 모두 행복한 길은 아닙니다. 오히려 비록 어렵더라도 모험의 길 의미있는 길을 가는 것이 진정한 행복입니다. 여러분 모두 인생의 의미있는 길로 가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예수님께서 의미있는 삶을 살아가라고 하십니다. 14-15절입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고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이니라’
예수님은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고 하십니다. 좁은 문은 신앙의 길을 가라는 것입니다. 세상을 따라 세상으로 가는 문이 아니라 예수님을 믿고 신앙생활을 하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을 믿는 길은 세상에서 죄를 짓고 타락된 길을 가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세상의 죄를 절제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 길은 좁은 문입니다. 그러나 그 문으로 들어가는 것이 생명으로 들어가는 문이라고 말씀합니다. 여러분 모두 예수님을 믿는 신앙이 비록 힘들고 어렵더라도 그 문으로 들어가 모두 생명을 얻으시기를 바랍니다.
구약성경에는 아브라함이라는 사람이 나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너의 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나라고 했습니다. 당시에 아브라함이 살고 있었던 곳은 갈대아 우르라는 지역입니다. 그 곳은 당시에 가장 살기 좋은 도시중에 하나였습니다. 아브라함은 그 곳에서 모든 세상적인 모든 것을 누리며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바로 그 곳을 떠나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물도 제대로 없는 가나안 땅으로 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가나안으로 가는 것은 고난의 길입니다. 그러나 그 길은 하나님을 믿는 신앙의 길입니다. 그 길로 가는 아브라함은 생명의 길로 가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사는 이 곳은 갈대아우르 같은 세상입니다. 만약 우리가 이 세상에서 하나님을 믿는 신앙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지 않는다면 우리는 결국 이 세상과 함께 멸망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비록 이 세상에 살고 있지만 하나님을 믿는 신앙의 삶은 산다면 그 길은 결국 생명으로 인도하는 길입니다. 여러분 모두 하나님을 믿는 신앙을 가지시므로 생명을 얻으시기를 바랍니다.
4세기의 기독교 신학자였던 어거스틴은 그가 신앙을 가지기전에 그는 세상에서 세상을 따라 허랑방탕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그의 어머니 모니카는 세상의 널은 문으로 들어가는 어거스틴을 위해 평생 기도를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어거스틴은 담장너머에서 들려오는 성경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과 술취하지 말며 음란과 호색하지 말며 쟁투와 시기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이 말씀은 신약성경 로마서의 말씀입니다. 어거스틴은 이 말씀을 듣고 하나님을 믿는 신앙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는 세상의 넓은 문으로 가던 발걸음을 돌이켜 하나님을 믿는 신앙의 좁은 문으로 들어갔던 것입니다. 그후 그는 새로운 생명을 얻고 기독교 신학자로서 훌룽한 업적을 많이 남기게 되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도 모르게 세상에 살다보면 세상의 죄와 쾌락을 따라 살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죄가 우리를 세상에 빠지도록 만들기 때문입니다. 마치 죽은 물고기가 물을 따라 떠내려 가듯이 우리안에 하나님을 믿는 신앙이 없으면 세상과 함께 멸망의 길로 떠내려 가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신앙을 가지면 비록 세상에 살지만 세상과 함께 떠내려가는 것이 아니라 살아있는 물고기가 물을 거슬러 올라 가듯이 우리가 세상을 거슬러 거룩한 삶, 신앙의 삶은 살게 되는 것입니다.
신약성경에는 바울이라는 사람이 나옵니다. 그는 당시에 아주 총망받는 젊은 법학도 였습니다. 당시에 유대교에는 두 개의 유명한 학파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힐렐학파d이며, 또 하나는 샴마이 학파입니다. 바울은 바로 유명한 힐렐학파에 속한 제자였습니다. 당시에 힐렐학파안에는 가말리엘은 유명한 랍비가 있었습니다. 당시에 랍비중에 아주 훌륭한 랍비를 라반이라고 했는데 바로 가말리엘이 라반으로 불리는 최고의 학자였습니다. 바울이 바로 가말리엘의 제자였습니다. 바울은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심지어 바울은 예수님을 믿는 성도들을 핍박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바울은 다멧섹도상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게 됩니다. “바울아 바울아 왜 네가 나를 핍박하느냐” 바울은 이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완전히 새 사람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만나면서 그는 그의 인생을 다시 살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과거에 그는 출세를 위해서 살았던 사람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나면서 그의 삶은 완전히 새로운 사람으로 변했습니다. 세상의 출세를 위해 달려가던 넓은 문에서 돌이켜 예수님이 가신 좁은 문, 십자가의 길을 갔던 것입니다. 그는 평생을 예수님같이 고난의 길 십자가의 길을 간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는 후회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평생을 전도자로 누더기 옷을 입고, 거처할 곳도 마땅치 않았지만 예수님의 복음을 위해 좁은 문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기족교 역사에서 바울이 가장 예수님을 잘 믿은 사람으로 칭찬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세상의 넒은 문으로 가다가 예수님을 만나 신앙의 길을 가므로 그의 인생은 의미있고 보람된 인생을 살다가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으며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비록 어렵더라도 그 길은 생명의 길입니다. 신앙의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자들은 훗날에 반드시 큰 영광을 받게 될 것입니다.
신약성경 로마서 8장 18절은 말씀합니다.
‘생각컨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
예수님을 따라 좁은 문으로 들어가십시오. 그 문만이 여러분들을 생명으로 인도하는 유일한 문입니다.
여러분들이 지금까지 세상의 편안한 문, 넓은 문으로 가시고 있었다면 지금 이 시간 가던 길을 돌이켜 예수님을 따라가는 신앙을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그 길이 생명의 길입니다.
여러분들의 일생에 예수님을 따라 좁은 문으로 들어가 영원한 생명을 누리시기를 축원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
우리 모두가
세상에 살지만
세상의 넒은 문으로
들어가지 말게 하시고
예수님을 따라
신앙의 좁은 문으로 들어가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여
주시옵소서
대한예수교 장로회 창문교회(WINDOW CHURC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