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후 1세기 유대의 역사가 요세푸스가 그의 역사책을 쓰면서 예수님에 대해서 언급한 부분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요세푸스의 예수보도(Testimo nium Flavia num)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당시에 성경이 아닌 일반 책에서 예수님에 대해 언급한 유일한 문서입니다. 요세푸스는 그의 유대고대사 18권 63절에서 예수님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즈음에 예수라고 하는 한 현자(지혜로운사람)가 있었다. 그는 기이한 기적을 행하는 자였다... 다수의 유대인들뿐만이 아니라, 헬라인들 중 많은 이들이 그에게 모여들었다.” 여기의 기이한 기적은 주로 병을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는 기적을 말합니다. 요세푸스는 예수님의 하신일중에 특징적인일이 기적을 행한것이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당시에 예수님이 병을 고치고 기적을 행하시고 다니셨다는 것을 증명해 주는 것입니다.(박찬웅, 요세푸스의 진위(眞僞)문제,“ 현대와 신학 24집 (1999),pp.96, 104).
병은 언제나 우리들의 삶을 고통스럽게 합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은 바로 우리들이 병으로 신음하며 고통하는 것을 구원해 주시기 위하여 오셨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예수님을 만나 열병으로부터 고침을 받은 베드로의 장모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예수님은 당시의 서기관들같이 말로만 교훈하시는 분이 아니셨습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신 것을 행동으로 보여주셨습니다. 병으로 고통당하는 인간의 고통의 중심에 들어오셔서 그 병의 고통을 치료해 주셨던 것입니다. 17절입니다. “예수님은 우리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고통을 외면하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와 함께 고통을 친히 담당하시며 우리 병을 짊어지신 분이십니다.
구약성경 이사야서 53장 4-5절은 말씀합니다.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서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도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예수님은 우리가 병으로 고통당하는 것을 방관하지 않으시며 대신 고통을 당하시며 병을 짊어지셨습니다. 예수님은 채찍에 맞으시며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의 병을 짊어지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병이 걸렸더라도 예수님을 의지하며 예수님이 내 병을 대신 지셨다는 믿음을 가지고 나아간다면 병은 우리 몸으로부터 떠나가는 역사가 있습니다. 예수님이 여러분들의 병을 짊어지셨습니다. 그분을 믿으시고 병으로부터 고침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14절에 예수님은 베드로의 집으로 들어 가셨습니다. 거기에는 베드로의 장모가 열병으로 누워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의 집에 들어가 장모가 열병에 누운 것을 보셨습니다. 여러분 예수님이 여러분에게 찾아오셔서 여러분들의 병을 보실 수 있도록 예수님을 여러분들의 마음에 초청하십시요. 예수님이 열병으로 누워있는 베드로의 장모를 보셨을 때 역사가 일어났던 것같이 예수님이 여러분의 병을 보시면 여러분들에게도 치료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15절에 예수님이 베드로의 장모의 모습을 보시고 ‘그의 손을 만지시니 열병이 떠나가고 여인이 일어나서 예수께 수종들더라’ 했습니다. 예수님이 손을 한번 만진 것으로 병에서 고침을 받았다는 사실입니다. 여러분 예수님이 여러분의 손을 만지시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여러분들이 병들었을 때 예수님의 손이 나를 만져달라고 기도하십시오. 예수님의 손이 여러분들에게 닿는 순간 치료가 일어납니다.
동양선교회의 대표인 웨슬리 듀엘은 이사회 일로 로스엔젤레스로 가던 중이었습니다. 그는 갑자기 기차속에서 두통과 구역질로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고통을 당한지 얼마후에 어떤 손이 아마를 만저주는 듯한 느낌을 느꼈습니다. 그 순간 열과 두통과 구역질과 목의 통증이 씻은 듯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리고 무사히 회의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몇일후에 한 편지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 편지를 보낸 사람은 어느날 오후 9시 15분에 웨슬리 듀웰을 위해 기도해야겠다는 강력한 부담을 가지고 중보기도를 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날 그 시간에 웨슬리 듀웰이 기차안에서 치료를 받았던 바로 그 날 그 시간이었던 것입니다.(웨슬리 듀엘, 기도로 세계를 움직이라, 생명의 말씀사,pp.63-65)
여러분 베드로의 장모의 열병을 고쳐주신 예수님은 지금 우리 가운데 살아계십니다. 그분은 오늘도 동일하게 우리의 병을 고쳐주시고 우리를 구원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여러분 모두 예수님의 믿으시고 그 분의 치료를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마음속으로 외치십시오 병은 떠나갈 찌어다 예수님이 나의 병을 짊어지셨다. 병은 내 몸에서 떠나갈찌어다. 예수님이 내 병을 대신 짊어지셨다는 믿음로 나가면 내 몸에 들어오려는 병도 떠나갑니다. 내 몸안에 잠복해 있는 병도 우리 몸안에 예수님을 믿는 믿음의 항체 때문에 병균이 제대로 활동을 못하고 죽어 버립니다.
하버드의과대 성인병 암전문의였던 김영준 박사가 ‘자생력 하나님의 선물’(국민일보,2000)사랑받는 세포는 암을 이긴다’(국민일보)와 ‘전인치유’(예영출판사, 2003)등의 책에서 주장하기를 인간이 병에 걸리는 것은 유전자의 손상으로 인해 병이 걸리는데 하나님은 우리 몸안에 자생력 유전자를 창조해 두셨다는 것입니다. 그분의 주장은 손상된 유전자 대신에 자생력 유전자가 회복되면 병이 고침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자생력 유전자가 나타나기 위해서는 예수님의 사랑을 받고 기쁨이 넘칠 때 자생력 유전자가 살아나서 병에서 고침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베드로의 장모의 열병도 예수님이 손만을 만졌는데 열병이 떠나고 일어난 것을 볼 때 예수님의 사랑을 받고 기쁨이 넘치는 순간 자생력 유전자가 살아나서 일어났던 것 같습니다.
베드로의 장모의 열병은 예수님이 그녀를 만져주는 순간 예수님의 사랑의 힘으로 고침을 받은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사랑을 날마다 받아간다면 우리안에 어떠한 병이라도 이길 수 있는 병고침의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 날마다 예수님의 사랑을 받으셔서 모든 병으로부터 치료받는 은혜가 있으시기를 축원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에
예수님의
사랑의 손으로
우리 성도들을
만져주셔서
모든 병이
떠나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대한예수교 장로회 창문교회(WINDOW CHURC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