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 학자들에 의하면 기러기들은 하늘을 날 때 V자형의 대열을 지어 날아간다고 합니다. 우리는 V자형으로 날가가는 기러기를 통하여 몇가지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첫째, 기러기는 혼자 나는 것보다 떼를 지어 날 때 71%더 오래 날 수 있다고 합니다. 혼자가 아니라 함께할 때 힘이 강하게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둘째, 기러기가 V자형으로 날으면 공기대가 형성되어 뒤따르는 기러기들이 날기 쉽게 된다고 합니다. 물론 앞선 기러기는 빨리 지칩니다. 그래서 기러기들은 가끔 위치를 바꾼다는 것입니다. 이와같은 협동정신으로 더 오래 멀리 날 수 있는 것입니다. 셋째, 기러기들은 날면서 계속 웁니다. 이것은 힘든 비명이 아니라 자기의 위치를 알리고 서로를 격려하는 나팔소리 같은 것입니다.
협력정신은 중요합니다. 나 혼자가 아니라 함께 하면 더 큰일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구약성경 전도서 4장 9절은 말씀합니다.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저희가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
스티븐 코비의 책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이란 책에서 그는 6번재 습관으로 ‘대인관계의 모든 영역에서 시너지를 창출하라’고 했습니다. 시너지(Synergy)는 생산적 협조의 원칙입니다. 시너지는 전체가 각 부분들의 합보다 더 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이것은 동시에 최대의 촉매작용을 하고, 최대의 역량이 있으며, 가장 큰 통합을 이루게 하는 멋진 부분입니다.(스티븐 코비,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김영사, 2001,pp.365ff)
오늘 본문에는 세례요한과 예수님이 협력하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15절입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 하신대 이에 요한이 허락하는지라’
요한이 세례를 주고 있는 곳에 예수님이 나타나셨습니다. 요한이 보기에 에수님은 죄가 없으실 뿐 아니라 에수님은 자신들이 그토록 기다리던 구원자 메시야였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세레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려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예수님의 협력 정신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당신의 권위로 세례 요한을 무시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세례 요한을 무시하지 않으시고 협력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주실 때도 사람과 협력하셨습니다. 요셉과 마리아를 통해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 주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예수님의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 하나님의 뜻을 바로 전하고 있었던 구약의 마지막 예언자인 세례 요한과 협력하여 하나님의 의를 이루려고 하신 것입니다.
신약성경 로마서 8장 28절은 말씀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 곧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모든 일이 서로 협력해서 선을 이룬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표준새번역(개정)
협력을 할때 좋은 일을 이룰 수 있습니다. 특별히 하나님의 의를 이루고 뜻을 이루려면 교회의 성도들이 협력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의를 이루는 역사가 있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 협력하여 교회를 세우고 하나님의 의를 이루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 16절에 보시면 하나님의 성령이 예수님이 협력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16절입니다.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 오실쌔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세례요한과 협력하여 요한에게 물로 세례를 받으시고 물에서 나올쌔 예수님의 위에 성령이 임재하셨습니다. 이제 예수님은 세례 요한과 협력하여 일 하실뿐 아니라 성령과 협력하여 일을 하시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의 사역에 힘이 있었던 것은 성령과 협력했기 때문입니다.
신약성경 사도행전 10장 38절은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붓듯 하셨으매 저가 두루 다니시며 착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자를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 개역한글
예수님은 성령과 협력을 했기 때문에 예수님의 생애는 능력이 있었던 것입니다. 성령과 협력했기 때문에 착한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자를 구할 수 있었던입니다. 우리의 인생에서 우리는 성령과 협력해야 합니다. 그래야 능력있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신앙생활이 성령과 협력하여 사시기를 바랍니다.
성부 하나님도 예수님과 협력하셨습니다. 17절입니다. ‘하늘로서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공생에를 시작하시려는 예수님에게 성부 하나님은 사랑하는 아들이요 기뻐하는 자라 하시며 격려하시고 협력해주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성부하나님의 협력으로 예수님은 모든 일을 승리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의 인생은 예수님이 세례요한과 협력하셨듯이 사람들과 잘 협력하며 살아야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성령과 하나님과 협력하는 삶을 살아야 신앙적으로 성공적인 신앙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시간 여러분들의 인생에서 사람과 협력할 뿐 아니라 하나님과 예수님과 성령님과 협력하는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여러분들은 하나님의 의를 이루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이 한 주간 협력함으로 큰 축복을 받는 한 주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
예수님의 협력을
본받아
우리도
사람과 하나님과
예수님과 성령님과
협력하여
승리하는
한 주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대한예수교 장로회 창문교회(WINDOW CHURC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