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주머니에 5달러 83센트밖에는 없는 가난한 벨이라는 사람이 공원 벤치에 앉아 지금 현재는 어렵지만 미래에 연극무대 연출가의 꿈을 꾸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벤치에서 잡지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 잡지에는 저명한 은행가 오토 칸이 쓴 “백만장자는 예술가를 도와야 한다”는 문구가 적혀있었습니다. 벨은 흥분하면서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곧장 우체국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리고 칸에게 자신의 예술을 지원해 달라는 편지를 썼습니다. 그는 연극 무대 연출가가 되고 싶은 자신의 꿈과 현재 처해 있는 상황에 대해 자세하게 편지로 설명을 했습니다. 벨은 기적같이 칸의 지원을 받아 오페라 무대를 연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그 오페라 연극 무대가 대 성공을 이루었습니다. 그는 훗날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최고의 연출가가 되었습니다(잭 캔필드 · 마크 빅터 한센/ 김성은 옮김, 『부탁 좀 합시다』 (서울: 프리미어프레스, 2006), 187).
여러분은 어려운 처지를 비관하지만 말고 모든 어려운 상황을 이겨나갈 수 있는 길을 찾고 방법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막혔던 길을 열어주시고 방법을 찾아주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열심히 찾고 구하다보면 반드시 하나님이 문을 열어 주실 줄 믿습니다. 마태복음 7장 8절에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고 말씀했습니다. 그러므로 구하고, 찾고, 문을 두드려야 합니다. 여러분 모두 여러분이 소원하는 것을 구하고, 찾고, 문을 두드리시기 바랍니다.
오늘 성경 말씀에는 참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여자가 나옵니다. 남편이 엘리사 선지자의 제자였지만 죽게 되었습니다. 생활이 어려워 빚을 지게 되었는데 빚을 갚지 못해 빚을 준 사람이 두 아이를 데려다가 종으로 삼겠다고 했습니다. 이 여자는 남편도 죽고 두 아이들마저 잃어버릴 상황에 처했습니다. 그러나 여자는 가만히 자포자기 하지 않고 살길을 찾았습니다. 1절에 보시면 여자가 엘리사 선지자를 찾아가 부르짖으며 살길을 달라고 애원했습니다. 여기 ‘부르짖는다’는 단어는 ‘천둥처럼 소리나다’라는 뜻이 있습니다. 그만큼 이 여자가 마음에 천둥이 치는 것 같이 절실하게 도와달라는 뜻입니다.
지금으로부터 50여년전 미국에서 있었던 실화입니다. 미국의 밀워키 시립병원 앞에 6개월된 어린 아이가 버려졌습니다. 생후 6개월 된 이 아이는 앞도 보지 못하고, 소아마비이고, 식물인간의 어린 아이였습니다. 병원측은 이 아이를 발견하고 고민하다가 은퇴한 간호사 메이 부인에게 이 아이를 맡아 줄 수 있겠는지를 문의했습니다. 신앙이 좋은 메이 부인은 기꺼히 아이를 맡아서 돌봐 주겠다고 했습니다. 메이 부인은 날마다 이 아이를 깨어나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그러나 1년이 지나고 2년이 지나도 아이는 깨어나지 않았습니다. 무려 18년이 지나도 아이는 깨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기적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아이의 오른쪽 엄지손가락이 움직이더니 침대옆에 있던 기타줄을 쳤습니다. 메이 부인은 그 순간 너무 놀라며 외쳤습니다. ‘음악이다‘ ‘음악이다‘ 하면서 온 방에 음악을 틀어주고 피아노를 방에 가져다 놓고 피아노를 쳐 주었습니다. 그 일이 있은 후 몇 달이 지난 1971년 어느 겨울 새벽 3시 이 아이의 방에서 피아노 소리가 들려 왔습니다. 메이 부인은 깜짝 놀라 남편과 그 방으로 달려 갔습니다. 문을 열자 아이가 피아노에 앉아 피아노를 치고 있었습니다. 18년만에 식물인간의 아이가 깨어나 피아노를 치고 있는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메이 부인은 하나님께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훗날 이 아이는 피아노를 치며 노래를 부르며 많은 사람들 앞에서 연주회까지 했습니다.(경기중앙교회 주승중 목사 부흥회 중에서 http://www.kj1.net/Media/Worship/Special)
메이 부인은 꺼져가는 불씨같은 아이를 위해 18년간 돌보면서 하나님께 부르짖었더니 하나님이 기적을 일으켜 주셨습니다. 오늘 본문 2절에 엘리사가 여자에게 집에 무엇이 있냐고 물었습니다. 여자는 집에 기름 한 그릇외에는 아무것도 없다고 했습니다. 여자는 기름 한 그릇밖에 없는 절망의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에게 부르짖어 하나님의 기적이 일어나게 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우리가 인간적으로 볼 때 절망이라고 생각할 때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희망의 끈을 붙잡아야 합니다. 그러면 반드시 기적이 일어납니다. 여러분도 하나님을 믿고 여러분 앞에 절망의 상황에서 하나님을 붙잡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을 도와 주실 것입니다.
오늘 본문 3절 엘리사가 여자에게 밖에 나가서 모든 이웃에게 그릇을 빌려오라고 했습니다. 빈 그릇을 빌리되 조금 빌리지 말고 많이 빌려오라고 했습니다. 그 빌려 온 그릇에 하나님이 기적을 일으켜 기름을 가득채워 주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여자와 두 아들은 엘리사의 말을 믿고 나가서 이웃의 모든 그릇을 다 빌려 왔습니다. 아마 그 마을에 있는 빈 그릇이란 그릇은 다 빌려 왔을 것입니다.
어느 토요일 밤 우리 큰 아이가 자기 키만한 큰 붉은 색 고무 다라를 가지고 집에 들어 왔습니다. 옛날에 김장을 많이 할 때나 보던 큰 고무 다라를 가지고 왔길래 제가 왜 이걸 어디 쓸려고 가져 왔나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내일 교회에서 아동부 설교를 하는데 예수님이 배위에서 설교하시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 배를 만들기 위해 소품으로 가져가려고 한다고 했습니다. 그 다음날 새벽 큰 고마 다라를 가지고 지하철을 타고 가는 아들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젊은 남자 아이가 자기 키 만한 붉은색 고무 다라를 가지고 지하철을 타고 가면서 창피할 수도 있을 텐데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아마 그날 아동부 아이들은 전도사님이 배라고 가지고 온 그 큰 고무 다라의 크기만큼 은혜를 받았을 것입니다.
오늘 성경에 여자와 두 아들이 모든 동네의 빈 그릇을 빌려와서 자기들이 가지고 있었던 기름을 그 그릇에 붓기 시작하자 모든 그릇에 기름이 차고 넘치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성경에 그릇은 하나님이 축복을 주실 것을 받을 만한 마음의 그릇, 믿음의 그릇을 말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을 받은 믿음의 그릇을 준비해야 합니다. 믿음의 그릇이 준비가 되어야 하나님이 그 그릇에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이 시간 여러분 모두 믿음의 큰 그릇을 준비하여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많이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7절에 엘리사가 여자에게 기름을 팔아 빚을 갚고 남은 것은 두 아들과 함께 생활하는데 쓰라고 했습니다. 여자는 빚 때문에 두 아들마저 종으로 팔려 갈 위기이고 기름 한 그릇 밖에 없어 굶어 죽을 위기에 있었지만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선지자 엘리사에게 부르짖으며 기적이 일어나기를 구했을 때 한 순간에 하나님이 축복을 주셔서 빚도 갚고 생활도 할 수 있도록 은혜를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은 한 순간에 일어납니다. 그 축복을 받을 믿음의 그릇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김석봉이라는 분은 어린 시절 너무나 가난하게 살았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더 생활이 어려워졌습니다. 날마다 정부에서 주는 밀가루로 연명해야 했습니다. 그나마 밀가루가 떨어지면 멀건 풀 죽을 간장에 찍어서 먹었습니다. 그러나 그 어려움 가운데서 하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어머니가 빚을 많이 얻어 고춧가루를 많이 사셨는데 그만 고추 가루를 판 돈을 도둑을 맞으면서 집안은 빚더미에 앉게 되었습니다. 빚이 온 가족을 옥죄기 시작했습니다. 빚이 많아 하루에 세끼를 먹을수도 없는 실정이었습니다. 중학교에 입학도 못했습니다. 아이스케기 장사, 자동차 정비사 보조, 공장 생활을 했지만 신앙으로 모든 어려움을 이겨 나갔습니다. 어느날 작은 차에 토스트 장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날마다 기도하며 장사를 열심히 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놀라운 기적과 같은 성공을 주셨습니다. 연 매출 1억원 이상에 채인점을 60개 이상 열었습니다. 빚도 다 갚고 생활도 하고 선교도 하고 살고 있습니다(김석봉, 『희망을 굽는 토스트맨』 (서울: 기독신문사, 2004), 21- 31, 85-108).
하나님을 믿는 것이 인생을 역전시키는 유일한 길입니다. 하나님이 역사하시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김석봉씨도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하며 열심히 일했을 때 하나님이 성공을 주셔서 빚도 갚고 생활도 하고 하나님을 위해 선교도 할 수 있도록 축복을 받았습니다.
오늘 본문 1절에서 여자가 엘리사 선지자에게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을’ 선지자님이 아십니다 하면서 자신이 여호와를 경외하니까 기적을 베풀어 달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믿고 부르짖는 길이 모든 생활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유일한 길입니다.
이 시간 여러분 모두 오늘 성경에 나오는 이 여자같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부르짖어 여러분의 삶에 기적이 일어나시기를 축원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 성도들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부르짖어
하나님이 주시는
큰 복을 받을 수 있는
믿음의 그릇을 준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대한예수교 장로회 창문교회(WINDOW CHURC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