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말의 정치가 월남 이상재 선생님이 1884년 주미공사 박정양을 따라 미국에 가게 됐습니다. 미국에 가서보니 빌딩과 군함과 다리 그리고 기차을 보면서 발전한 모습에 놀랐습니다. 당시에 통역을 맡고 있던 중국인 공사에게 미국이 이렇게 강대국이 된 이유가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이상재 선생님에게 한문으로 된 성경책 한권을 주면서 미국은 청교도들이 세운 나라이기 때문에 성경을 알아야 미국을 알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상재 선생님은 성경을 받아들고 좋아서 급하게 숙소에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성경속에 빌딩을 만들고 다리와 기차를 만드는 법이 있는 지 열심히 찾았습니다. 그런데 어디에도 만드는 법이 나와 있지 않았습니다. 이상재 선생님은 실망을 하고 성경책을 쓰레기통에 던져 버렸습니다. 서울에 돌아와 아들에게 야소교는 허무맹랑한 종교니까 믿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러다가 독립협회 사건으로 정치범으로 몰려 감옥에 가게 되었습니다. 어느날 감옥에서 꿈을 꾸었는데 꿈에 예수님이 나타나 예수님을 믿지 않는 것을 책망하셨습니다. 잠에서 깨어난 이상재 선생님은 성경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성경을 읽으면서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는 출소 후에 평생을 기독교 단체인 YMCA 운동을 하면서 일제 강점기에 절망하는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좋을 했습니다.
세상의 어느 책도 죄로부터 구원을 해주는 가르쳐주는 책은 없습니다. 오직 성경만이 죄로부터 구원 받는 길을 가르쳐 주는 유일한 책입니다. 세상의 어느 책도 그 사람의 삶을 바르게 고쳐 주는 책은 없습니다. 오직 성경만이 그 사람의 삶을 바르게 고쳐주고 선하게 살도록 해 줍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도 그 어떤 책보다도 성경책을 가까이 하시고 성경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성경을 읽으면 구원을 받고 온전한 신앙인이 되며, 선하게 살게 됩니다. 여러분 모두 성경을 통해 구원을 받고 선한 일을 하시면서 사시기 바랍니다.
오늘 본문 디모데후서 3장 15절에서 바울이 영적인 제자 디모데에게 하는 말씀입니다. ‘또 네가 어려서 성경을 알았나니’라고 했습니다. 디모데는 어려서부터 부모님이 예수님을 믿었기 때문에 어려서부터 가정에서 성경을 배우고 성경을 암송하고 읽었습니다. 디모데가 인생에서 받은 가장 큰 축복은 성경을 사랑하는 예수 믿는 부모님을 만난 것입니다.
제가 어려서 제일 부러워한 친구는 부모님이 예수님을 믿는 친구였습니다. 한번은 그 친구 집에 놀러 갔는데 우연히 그 어머니가 보시는 성경을 보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성경을 많이 읽으셨는지 성경 가죽은 다 닳아서 벗겨지고 성경 종이는 다 낡아 있었습니다. 성경을 많이 보신 것 같았습니다. 그 어머니는 내 친구가 성경을 읽으면 용돈을 주시곤 했습니다. 저도 그게 너무 부러워서 성경을 열심히 읽으려고 해도 잘 읽어 지지가 않았습니다. 성경을 많이 읽은 것 같이 하려고 성경 끝을 물에 빨았더니 몇 백독을 한 것 같이 종이가 물을 먹고 부르떴습니다. 하루에 조금씩 읽으면서 은혜를 받아야 하는데 마음만 앞서고 욕심만 앞서서 읽지도 않고 읽은 것같이 하려고 했던 적이 있습니다.
청교도 영성가 루이스 베일리는 성경을 때 하루에 세 장씩 성경을 읽으라고 권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침에 한 장, 점심에 한 장, 밤에 한 장 이렇게 매일 세 장씩 읽어나가면 성경 전체를 1년에 다 읽을 수 있습니다. 창세기부터 순서대로 읽어나가면 성경 전체의 역사적 흐름을 이해 하는데 더욱 도움이 될 것입니다.”(루이스 베일리/ 조계광 · 안보헌, 『청교도에게 배우는 경건』 (서울: 생명의 말씀사, 2012), 211).
매일 성경을 세 장씩 읽는 영적 훈련을 하시기 바랍니다. 성경을 매일 정기적으로 읽으려면 먼저 자기 성경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중요한 곳에 줄도 치고 읽을 수 있는 자기 성경을 마련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매일 육적인 양식도 새 끼를 먹듯이 영적인 양식도 매일 세 장을 읽어서 영적인 양식을 먹으면 영적으로 건강해 집니다. 기도를 하고 성경을 읽어야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해 기도응답을 주시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어떤 일을 결정할 때도 성경을 읽으면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해 응답을 주십니다. 더우기 여러분의 가정의 자녀들이 어려서부터 성경을 읽으며 자라도록 해야 합니다. 어려서부터 성경 말씀으로 영적 예방 주사를 맞으면 세상에 나가서 세상의 죄를 능히 이길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가정이 말씀을 읽는 가정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 15절 중반부에 성경이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한다고 했습니다. 성경을 읽으면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요한복음 5장 39절에 “성경은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니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성경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을 얻는다는 말씀을 해주고 있습니다. 세상의 어떤 책도 구원의 길을 가르쳐 주는 책은 없습니다. 오직 성경책만이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을 얻는다고 가르쳐줍니다.
파스칼은 『팡세』에서 성경에 대하여 이런 말을 했습니다. “성경은 인간의 본성이 타락한 이후로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맹목 속에 버려주셨다는 것, 그리고 이 맹목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는 길밖에는 없다는 것, 이분을 떠나서는 하나님과의 모든 교제가 단절되어 진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블레즈 파스칼/ 김형걸 옮김, 『팡세』 (서울: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2015), 409-410).
사도행전 2장 21절에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고 했습니다. 오직 예수님에게만 구원이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 16절과 17절에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한다고 말씀했습니다. 타락한 인간은 죄 때문에 세상의 가르침을 가지고는 근본적으로 변화되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만 변화되는 것입니다. 매일 매일 성경을 읽으면 하나님이 우리를 교훈하시고 책망하시고 바르게 하고 의로 교육을 시켜주켜 주셔서 좋은 사람으로 변화시켜 주십니다.
제가 아는 목사님 중에 해병대를 갔다 온 목사님이 계십니다. 젊은날 그 목사님 근처에 가고 싶지 않았습니다. 눈에 살기가 돌아서 잘못하다가는 봉변을 당할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분이 점점 변화가 되는 것 같았습니다. 눈에 독기가 빠지고 부드러워지고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 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알고 보니까 성경을 열심히 읽고 있었습니다. 성경을 열심히 읽으니까 점점 사람이 변화도기 시작했습니다. 그 목사님이 성경을 370번쯤 읽었을 때 제가 물어 보았습니다. 성경을 읽으니까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그분은 성경을 읽을수록 자기가 좋아지는 것을 느끼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분은 요즘 만나면 어떻게 하면 바른 목사 좋은 목사가 될 수 있을 까만 고민합니다. 성경을 읽은 열매입니다. 제가 그분을 보면 정말 성경이 그분을 좋은 목사, 좋은 신앙인으로 만들고 계시는 것을 느낍니다. 그분은 사랑도 많아서 많은 선한 일을 하십니다.
성경은 사람을 바르게 변화시킵니다. 매일 성경을 읽으면 영적으로 온전한 사람으로 변화됩니다. 뿐만 아니라 성경은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주십니다. 여러분도 매일 성경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온전한 신앙인이 되고, 선을 행하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우리 영혼이 세상의 지식만 먹으면 정신적으로 영적으로 병이 들고 죽습니다. 그러나 매일 일정하고 꾸준하게 하나님이 주시는 영적인 말씀의 음식을 먹으면 죽었던 영혼도 살아나고 영적으로 건강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4장 4절에서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 모두 성경을 읽고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고, 온전한 신앙인이 되어, 선을 행하시는 분들이 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 성도들이
성경을 읽고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고 하시며,
온전한 신앙인이 되어
선을 행하는 분들이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대한예수교 장로회 창문교회(WINDOW CHURC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