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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만나십시오(마11:28-30/2018.2.18)

작성자

유은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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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만나십시오.
2018.2.18.
주일오전

마태복음 11:28-30

러시아의 문인 톨스토이는 작가로서 성공해서 돈도 많이 벌고, 명성도 얻었습니다. 그러나 마음은 늘 괴로웠습니다. 톨스토이는 그의 「참회록」에서  마음의 고통을 이렇게 말했습니다. “마음 속에 이상한 현상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 아무것도 알 수 없는 회의의 순간, 생활이 정지되어 버린 듯한 순간이 나를 덮쳐 왔다. 나 자신을 잃고 우울에 빠져 버렸다...자살에 대한 생각이 나를 강하게 유혹했기 때문에 목매달아 자살하는 것을 방지 하기 위해 주위의 끈들을 모두 제거해 버렸다. 혹시 순간적으로 자살을 할까봐 총을 갖고 사냥하러 나가는 일도 중지했다.” 다행히도 톨스토이는 마음의 고통을 당하다가 순수한 신앙을 가진 민중들을 만나면서 신앙을 통해 마음이 회복되었습니다.(톨스토이, 『톨스토이 인생론 · 참회록』 (서울: 육문사, 2012), 256, 260).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마음을 지키기가 참 어렵습니다. 세상을 살다보면 내가 우울해 지려고 하지 않아도 그냥 마음이 우울해 지는 때가 많이 있습니다. 어려움까지 생기면 마음이 더 우울해 집니다. 그래서 잠언 4장 23절에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마음이 우울해지지 않도록 마음을 지켜야 합니다. 내 마음을 지키기 위해서는 먼저 예수님을 만나야 합니다. 예수님을 만나면 마음에서 우울이 떠나가고 기쁨과 평안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이 시간 여러분이 예수님을 만나 마음에서 우울이 떠나가고 기쁨과 평안이 넘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성경 마태복음 11장 28절에 예수님께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세상의 모든 수고하고 무거운 짐 때문에 우울해하는 사람에게 찾아가 만나서 말하기를 원하십니다.    

축구 해설자 차범근씨가 축구 해설을 할 때 늘 하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선수들이 실수를 하거나 골을 먹고 기가 죽어 있을 때 이런 말을 말합니다. “괜찮습니다. 서로 말을 해야 합니다.” 선수들이 기가 죽어 있을수록 서로 말을 해서 서로 서로 용기를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어려운 일을 만났을 때 그 어려움을 이기는 방법중에 하나는 말할 상대를 찾는 것입니다. 오늘 예수님이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고 말씀하신 것 같이 우리가 우울할 때 먼저 예수님을 만나 말을 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셔서 지금도 우리 곁에 살아계십니다. 우리가 마음으로 ‘예수님 만나고 싶습니다’하면 예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3장 20절에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고 하셨습니다. 지금 살아계신 예수님이 여러분의 마음 문을 두드리시며 만나서 함께 말하자고 하십니다. 여러분이 예수님을 만나서 함께 말하고 대화를 나누면 여러분의 마음에 우울한 것이 떠나가고 예수님이 주시는 기쁨과 평안이 넘치게 됩니다. 여러분 모두 예수님과 만나 예수님과 말을 나누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을 만나지 않은 사람은 두 가지 우울한 특징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첫째 이런 사람은 마음이 우울하기 때문에 사람을 만나서 우울한 것을 말로 다 풀려고 합니다. 저도 이런 남자분을 아는데 저를 만나면 거의 두 세 시간을 침을 뛰면서 거의 혼자서 자기 말만하고 돌아갑니다. 이런 분은 만나기가 무섭습니다. 만약 이 분이 예수님을 만나 예수님과 말을 나누면 우울한 마음이 기쁨으로 변하고 마음에 여유가 생겨서 저하고 적당하게 대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두 번째 이런 사람은 우울하면 사람과 전혀 대화 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옛날에 제가 아는 권사님 따님이 점점 말을 하지 않더니 어느날 방문을 닫고 아무도 안 만나더랍니다. 원인은 마음이 너무 외롭고 우울해서 그런 겁니다. 이런 경우도 먼저 예수님을 만나서 예수님과 말해야 합니다. 그러면 마음에 우울한 것이 떠나고 예수님이 주시는 위로와 기쁨과 평안을 얻게 됩니다. 먼저 예수님을 만나지 않으면 우울한 마음을 조절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 모두 예수님을 만나 여러분의 마음에서 우울이 떠나가고 기쁨과 평안으로 넘치시기를 바랍니다. 
   
제가 청년때 강원도 황지에 있는 개신교 성공회 예수원이라는 수도원에서 3개월 동안 살면서 신앙훈련을 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예수원의 원장이셨던 미국인 토레이 신부님은 온유하고 겸손 하셨습니다. 그분은 늘 웃는 얼굴로 친절하게 모든 사람을 대해 주셨습니다. 그분의 모습을 보면 늘 겸손 하셨습니다. 그분이 온유하고 겸손하시니까 제가 그분을 더 가까이 만나고 싶고, 배우고 싶은 마음이 생겨서 열심히 배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 29절에 예수님께서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을 만나는 것을 두렵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예수님은 온유하고 겸손하시기 때문에 예수님께 가까이 가도 여러분을 거절하지 않으시고 받아 주십니다. 이 세상에 아무리 온유하고 겸손한 사람이라도 예수님만큼 온유하고 겸손하지는 않습니다. 예수님은 가장 온유하고 가장 겸손하신 분이시기 때문에 여러분이 만나자고 하면 언제나 만나주십니다. 예수님을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편안하게 예수님 만나시기 바랍니다. 

지난주에 제가 아는 한 목사님이 저를 찾아 오셨습니다. 그리고 큰 비밀을 깨달았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성경 중에 신약의 사복음서가 가장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사복음서는 예수님에 대하여 기록하고 있는데 사복음서를 읽으면 예수님 만나게되고 예수님에 대한 믿음이 생겨서 믿음생활을 잘 할 수 있게 된다고 했습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저도 새롭게 깨달았습니다. 여러분도 사복음서를 읽으시면서 예수님을 더 깊히 만나시기 바랍니다. 
                    
라틴 교부 아우구스티누스는 그의 유명한『고백록』1장 1절에서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당신을 향해서 저희를 만들어 놓으셨으므로 당신 안에 쉬기까지는 저희 마음이 안달을 합니다.”(아우구스티누스/ 성염 역주. 『고백록』 (경기도: 경세원, 2016), 55). 아우구스티누스는 예수님안에서 쉬기까지는 진정한 쉼이 없었다고 했습니다. 

29절 후반부에 예수님께 배우면 마음이 쉼을 얻으라고 했습니다. 헬라어 원문에는 ‘영혼이 안식’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을 만나면 영혼의 안식을 누리게 됩니다. 인간은 영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예수님을 만나 영혼의 안식을 누릴 때 진정한 쉼과 행복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예수님을 만나 예수님안에서 영혼의 안식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 마지막 30절에 예수님께서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고 했습니다. 유대인들은 백성들에게 종교적으로 무거운 멍에를 메게하고 무거운 의무의 짐을 지워 주었습니다. 반면에 예수님은 종교적인 멍에나 짐을 가볍게 해주었습니다.

15세기 체코의 종교개혁자 얀 후스는 가톨릭교회가 고해 성사, 세례, 병자 성사, 미사, 장례, 성직 임명후 대가를 받는 모든 것에 대해 가톨릭교회가 성도들에게 종교적으로 무거운 짐을 지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두란노아카데미 편집부/ 백충현 · 김봉수 옮김, 『개혁의 주창자들 위클리프부터 에라스무스까지』 (서울: 두란노, 2011), 235). 

저도 우리교회의 성도들에게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라 가능한 한 쉽고 가벼운 짐을 지어드리려고 생각합니다. 너무 가벼워요 할 정도로 말입니다. 때로는 제가 너무 쉽고 가벼운 짐만 드려서 성도들이 신앙적으로 나태할까 걱정도 되지만 그래도 종교적으로 가능한 한 가장 쉽고 가장 가벼운 짐을 지고 예수님을 믿어야 뒤로 물러서지 않고 예수님을 믿게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성도 여러분 예수님을 만나는 것을 두려워 하지 마십시오. 예수님은 여러분에게 무거운 짐을 지우는 분이 아니라 여러분에게 마음의 쉼과 행복을 주시는 분입니다.

여러분 모두 예수님을 만나 영혼의 안식을 누리시기를 축원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 성도들이
예수님을 만나
마음에서
우울한 마음이
떠나가고
영혼의 안식을
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조회수 : 30 , 추천 : 0 , 작성일 : 2018-02-18 , IP : 211.176.9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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