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창문교회(WINDOW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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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를 구하라(창31:1-12/2018.4.15)

작성자

유은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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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를 구하라
2018.4.15.
주일오전

창세기 31:1-12

셰익스피어의 희극 『베니스의 상인』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주인공 안토니오는 그리스도인이며, 배를 가지고 사업을 하는 베니스의 상인입니다. 그에게는 바사니오라는 절친한 친구가 있었습니다. 바사니오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구혼을 하고 싶은데 돈이 없었습니다. 안토니오는 친구를 위해 샤일록이라는 유대인 고리대금업자에게 빚보증을 서고 돈을 빌리게 됩니다. 샤일록은 평소에 안토니오를 미워하고 죽이고 싶어 했기 때문에 돈을 빌려주면서 만약 제때에 갚지 않으면 몸에서 ‘살 1파운드’를 떼어내기로 증서를 써 달라고 했습니다. 안토니오는 친구를 위해 기꺼히 증서를 써 주었습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안토니오의 배들이 모두 파선당해서 제 때에 돈을 갚을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샤일록은 결국 안토니오의 ‘살 1파운드’를 떼어 내겠다고 재판정으로 끌고 갔습니다. 판사는 샤일록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라고 아무리 설득해도 샤일록은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마침내 판사가 지혜를 발휘하여 다음과 같이 판결을 내렸습니다. “좋소 안토니오의 살을 1파운드 베어 내시오 단, 베어 낼 때 피 한 방울이라도 흘리는 날이면, 당신의 토지와 재산은 베니스의 국법에 따라 몰수 하겠소. 그리고 살 1파운드에서 천분의 1이든, 20분의 1이든 조금이라도 많거나 적으며 사형에 처하겠소.” 결국 샤일록은 안토니오의 살을 떼어내지도 못하고 안토니오를 죽이려는 의도가 있었다는 판결을 받고 모든 재산을 몰수 당했습니다.(셰익스피어/ 신상웅 옮김, 『한 여름밤의 꿈, 베니스의 상인』 (서울: 동서문화사. 2008), 136-137.)
          
판사의 지혜로 안토니오는 살아나게 되었습니다. 세상은 마치 샤일록같이 조금의 자비도 없고, 냉정하고 악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런 악한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야고보서 1장 5절에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고 하셨습니다. 이 시간 여러분 모두 하나님에게 지혜를 구하여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세상의 모든 악을 이기고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야곱은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라반의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라반은 야곱이 일한 것에 대한 정당한 대우를 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본문 7절에 보시면 야곱은 라반이 자신을 속여 품삯을 열 번이나 변경했다고 했습니다. 40절과 41절에 보면 야곱은 20년 동안 낮에는 더위와 밤에는 추위를 무릅쓰고 눈 붙일 겨를도 없이 라반의 양떼를 돌보았지만 품삯을 변경했다고 했습니다. 라반은 야곱을 20년 동안 일만 시키고 임금을 주지 않았습니다.     
         
옛날에 제가 어느 교회에 부목사로 면접을 볼 때의 일입니다. 면접을 할 때 제일 선임 장로님이 저에게 왜 바로 직전 교회에서 부목사로 2년만 있었냐고 질문을 하셨습니다. 보통 부목사로 가면 최소 3년 이상있는 것이 보통인데 보통보다도 적게 했기 때문에 질문을 하셨습니다. 사실은 제가 교회생활이 어려워서 그만 두었기 때문에 할 말이 없었습니다. 저는 그후에 면접을 본 그 교회에서 만 6년 2개월 동안 사역을 했습니다. 사역을 하는 동안 어려운 일도 많이 있었지만 그 장로님의 말씀을 기억하면서 인내하며 참았습니다. 훗날에 교회에서 어려운 일을 만나도 오랫동안 인내하는 제 모습을 보시고 그 장로님이 저를 인정하시고 여러 가지로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야곱은 20년 동안 더위와 추위속에서 품 삯도 받지 못하고 일하면서도 그 일을 쉽게 그만 두지 않았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인내하면서 그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 살 길을 열어 주시기를 기도하면서 지혜를 구했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쉽지가 않습니다. 그러다고 해서 어려운 일을 만났을 때 쉽게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오히려 인내하면서 하나님께서 살 길을 열러 주시도록 기도하며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반드시 길을 열어 주실 것입니다. 여러분 앞에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쉽게 포기하지 말고 인내하며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모든 것을 이겨 나가시기를 바랍니다.       

7절에 ‘하나님이 그를 막으사 나를 해치지 못하게 하셨느니라’고 했습니다. 야곱은 라반이 아무리 열 번이나 품 삯을 변경하더라도 하나님이 라반을 막아주시고 헤치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야곱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쉽게 포기하지 않고 믿음을 기지고 인내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지혜를 주셨습니다. 야곱이 라반에게 양이나 염소 중에 아롱진 것과 점 있는 것은 품 삯으로 달라고 했습니다. 양이나 염소 중에 아롱진 것과 점있는 것은 거의 없기 때문에 라반이 그렇게 하라고 했습니다. 야곱은 버드나무와 살구나무 신풍나무의 껍질을 벗긴 가지를 양떼가 먹는 개천의 물 구유에 세워두어 양들이 그 껍질을 보고 세끼를 베자 점이 있고 아롱진 것만 낳게 되었습니다. 라반은 어떻게 해서든지 야곱에게 품 삯을 안주려고 했지만 하나님이 야곱에게 주신 지혜로 라반이 양들을 야곱에게 줄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세상은 우리들에게 악하게 하더라도 하나님을 의지하면 하나님이 막아주시고 지혜를 주셔서 상황을 역전시키는 역사를 주십니다. 여러분 모두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세상을 이겨나가시기를 바랍니다.    

1848년 평양에서 태어난 백선행이라는 분이 계셨습니다. 태어났을 때 딸로 태어났다고 아버지가 이름도 지어주지 않았습니다. 결혼을 했지만 일찍 과부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불행한 인생을 살다가 교회에 나가 하나님을 믿으면서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었습니다. 백선행으로 이름도 지었습니다. 열심히 성실하게 일해서 평양에서 큰 돈을 벌었습니다. 그런데 사기를 당해 풀 한포기 없는 돌 산을 사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낙심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만약 다른 사람이 샀다면 낙심헸을 것이지만, 손실을 자기에게 돌린 것을 감사했습니다. 몇 년후에 그 돌산이 시멘트 원료가 묻혀 있는 황금의 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돌산을 팔아 마을에 다리를 놓아주고, 교회를 세우고, 독립운동 자금을 내고, 기독교 학교를 세워 주었습니다. 1933년 88세로 세상을 떠나기까지 백선행은 자기의 모든 돈으로 자선 사업을 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백선행은 사기를 당했지만 하나님께서 돌산이 변하여 시멘트 원료가 묻혀 있는 황금 산으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오늘 본문 9절에서 야곱이 ‘하나님이 이같이 그대들의 아버지의 가축을 빼앗아 내게 주셨느니라.“했습니다. 라반이 야곱에게 품 삯을 안주려고 했지만 하나님이 오히려 라반의 양들을 빼앗아 야곱에게 주셨습니다. 이 시간 하나님이 여러분의 모든 상황을 역전 시켜 축복을 주신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11절과 12절에 보시면 ‘꿈에 하나님의 사자가 야곱에게 나타나 라반이 네게 행한 것을 내가 보았노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야곱이 라반에게 당하고 있는 것을 다 알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꿈을 통하여 얼룩무늬 있는 것과 점 있는 것과 아롱진 것을 야곱에게 주겠다는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정신분석학가 프로이트는 그의 유명한 책 『꿈의 해석』에서 “꿈은 낮의 여러 가지 체험이나 생각에서 생겨 날 수 있다.”고 했습니다.(지그문트 프로이트/ 김양순 옮김, 『정신분석입문/꿈의 해석』 (서울: 동서문화사, 2007), 901.) 

프로이트의 이론에 의한다면 야곱은 낮에 양떼들이 세끼를 가질 때 얼룩무늬 있는 것, 아롱진 것, 점이 있는 것이 태어나가를 간절히 바라면서 기도했던 것이 꿈을 통하여 확증해 주셨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야곱은 꿈을 통해 하나님께서 라반의 행한 것을 보았다고 말씀해 주신 것을 듣고 큰 용기를 얻었습니다. 여러분이 세상에서 어려움을 당할 때 하나님이 여러분의 처지를 지금 보고 계시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그 처지를 보시고 여러분에게 지혜를 주셔서 그 지혜로 모든 것을 이겨나가도록 힘을 주십니다. 

잠언 4장 6절에 “지혜를 버리지 말라 그가 너를 보호하리라.”고 했습니다. 전도서 9장 18절에 “지혜가 무기보다 나으니라.”했습니다.   

여러분 모두 세상에서 어려움을 당해도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켜보시고 여러분들에게 지혜를 주셔서 잘 헤쳐 나가도록 하신 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 시간 하나님께서 여러분 모두에게 세상의 악을 이길 수 있을 만큼 충만한 지혜를 부어주시기를 축원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 성도들이
세상의 악에게 
지지말고 
지혜로 악을 
이길 수 있도록
지혜를 충만하게
부어 주시옵소서

에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조회수 : 10 , 추천 : 0 , 작성일 : 2018-04-16 , IP : 211.176.9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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