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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워하지 말라(열왕기하 6:14-23/2018.4.22)

작성자

유은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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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워하지 말라
2018.4.22.
주일오전

열왕기하 6:14-23

몽테뉴의『수상록』에 보면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프랑스의 드 부로봉 대군이 이탈리아 로마를 공격했을 때, 이탈리아의 성 피에트로 요새를 수비하고 있던 기수는 첫 경보에 너무나 놀라고 공포를 느껴서 깃대를 손에 쥔 채 성벽의 무너진 구멍으로 도성 밖의 적군을 향하여 돌진을 하면서 자기는  도성으로 도망간다고 생각했습니다. 겨우 정신을 차리고는 자기가 적진을 향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겨우 발길을 돌려 나온 구멍으로 다시 뛰어 들어 갔습니다. (생 폴 시가 공격 당할 때) 한 사람이 공포에 사로잡혀서 성벽의 무너진 곳에 그냥 빳빳하게 굳어서 죽기도 했습니다. 몽테뉴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전장에서 실컷 얻어 맞아 피투성이가 된 군인이라도 다음날 다시 싸움터에 내보낼 수 있다. 그러나 적에 대해 극심한 공포를 느낀 군인은 그 다음날 적군을 면대시키지도 못한다.”(몽테뉴/ 손우성 옮김,『몽테뉴 수상록』(서울: 동서문화사, 2007), 84-85.)

인생을 살면서 공포는 인생에 가장 무서운 적입니다. 인생에서 두려움과 공포를 느끼는 순간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두려움과 공포의 노예가 되어 버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앞에 어떤 공포스러운 일이 생기더라도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담대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면 모든 두려움과 공포가 떠나갑니다. 이사야 41장 10절에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고 하셨습니다. 성도 여러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여러분과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의 손으로 여러분을 붙들어 주십니다. 여러분 모두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모든 두려움과 공포를 물리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 14절과 15절을 보시면 아람 왕이 말과 병거와 많은 군대를 보내 도단에 있는 엘리사를 집으로 성을 에워쌌습니다. 엘리사의 사환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나가 보니 군대가 성읍을 에워싼 것을 보고 두려워하여 엘리사에게 ‘아아 내주여 우리가 어찌하리이까’하면서 공포에 떨었습니다. 사환이 아람 군대를 보자 두려워서 앞이 캄캄해 졌습니다. 우리도 우리 앞에 있는 어려운 상황을 보면 앞이 캄캄해져서 사환같이 ‘아아 어쩌면 좋습니까’ 하면서 한탄을 하면서 절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절망적인 상황만 보면 안됩니다. 그때 두려워말고 기도하면서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을 보시기 바랍니다.      

미국 펜사콜라의 브라운스빌 교회의 왯젤 목사와 열 일곱명의 성도들이 교회에서 기도회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마을에 폭동이 일어났습니다. 폭도들이 교회에까지 와서 위협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때 천사가 나타나 그들을 보호해 주었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놀라 천사들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천사들의 보호로 그들은 교회 밖의 폭동이 가라앉을 때까지 교회 안에서 안전하게 있을 수 있었습니다.(이영훈,『펜사콜라 기적의 현장 브라운스빌 교회』(서울: 국민일보사,1997), 45-46.)

오늘도 하나님이 보내주신 천사가 여러분들을 지켜주십니다. 오늘 본문 16절에서 엘리사가 두려워 떨고 있는 사환에게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와 함께 한 자가 그들과 함께 한 자보다 많으니라‘고 했습니다. 사환이 아람군대를 보고 두려워했지만 엘리사는 영적인 눈으로 하나님이 보내주신 천사들을 보았습니다. 17절에서 엘리사는 사환도 하나님이 보내주신 천사를 볼 수 있도록 기도를 하자 사환의 눈이 열려 하나님이 보내주신 불말과 불병거가 가득하여 엘리사를 둘러 서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여러분도 육적인 눈으로만 보면 아람 군대만 보입니다. 그러나 믿음의 눈으로 보면 지금 하나님이 천사를 보내 여러분을 지켜 주시고 계시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시간 여러분의 믿음의 눈이 열리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마태복음 4장 11절에 “이에 마귀는 예수를 떠나고 천사들이 나아와서 수종드니라.” 했습니다. 예수님이 광야에서 마귀에게 시험을 받을 때도 하나님이 천사를 보내서 예수님을 수종 들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동일한 천사를 여러분들에게 보내 여러분이 시험 당할 때에 수종을 들도록 도와 주십니다. 사도행전 12장 8절에 “천사가 이르되 띠를 띠고 신을 신으라 하거늘 베드로가 그대로 하니 천사가 또 이르되 겉옷을 입고 따라오라 한 대.” 베드로가 옥에 갇혔을 때 성도들이 베드로를 위해 기도하자 하나님이 천사를 보내 베드로를 옥에서 구출해 주었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이 천사를 보내 여러분들을 도와 주십니다. 이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저는 운전을 하기 전에 기도를 합니다. 특별히 기도를 하면서 하나님이 천사를 보내주셔서 안전하게 보호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몇 달전 제가 남한 산성에서 차를 몰고 내려오다가 빙판에 차가 미끄러져서 반대편 차선을 넘어 왼쪽 낭떨어지로 떨어질 뻔했습니다. 만약 그때 반대편에 차가 없었다면 낭떨어지로 떨어졌을 수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차가 뛰엄 뛰엄 다니는 반대편 차선에 큰 suv 차량이 올라오다가 제 왼쪽 앞 부분과 그 차의 왼쪽 앞 부분이 정확하게 대각선으로 부딪쳤습니다. 그래서 제 차가 정지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 다른 부분을 부딪쳤다면 제 차가 정지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상대도 차만 상했지 몸은 다치치 않았습니다. 그 분이 오히려 저를 위로하며 괜찮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혹시 그분이 천사가 아닐까도 생각했습니다. 저는 사고 순간 천사가 저를 도와서 더 큰 사고가 나지 않았다고 믿고 있습니다. 

히브리서 1장 14절에 “모든 천사들은 섬기는 영으로 구원 받을 상속자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냐.”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천사를 보내 구원 받을 우리들을 도와 주십니다. 제가 성도들을 위해 날마다 기도할 때 마다 빼지않고 하는 기도는 우리 성도들에게 천군과 천사들을 보내주셔서 우리 성도들을 위험에서 항상 지켜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기도하실 때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주셔서 도와주시기를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천사가 여러분들을 날마다 지켜 주실 줄 믿습니다. 

기독교 신앙 저술가 앤드류 머레이는『기도가 전부가 되게하라』는 책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기도로 모든 것을 정복할 수 있다...그리스도의 군사가 기도로 ‘하늘로부터 권세’ 받는다면, 어둠의 세력은 흔들리고 영혼들은 구원을 받을 것이다.”(앤드류 머레이/ 김창대 옮김,『기도가 전부가 되게하라』(서울: 브니엘, 2014), 36-37.)     
          
기도는 사탄의 권세를 이기는 하나님이 주신 영적인 능력입니다. 오늘 본문 18절에서 엘리사가 여호와께 아람 군대의 눈을 어둡게 해 달라고 기도를 하자 아람 군대의 눈이 어두워져서 엘리사를 알아보지 못하고 엘리사를 따라 사마리아 성으로 들어가 포위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왕이 엘리사에게 아람 군대를 치리이까 하자 엘리사는 오히려 22절에 떡과 물을 주어 먹게 하고 그들의 주인에게 돌려 보내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23절에 그후로는 아람이 이스라엘 땅에 들어오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엘리사가 기도를 하자 아람 군대가 힘을 못쓰고 포로가 되고 다시는 공격하지 못했습니다. 여러분이 기도하면 악한 세력이 여러분을 공격하지 못한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영국의 역사학자 아놀드 토인비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사회적 창조 행위는 창조적 소수자에 의해 성취 된다. 사회 성원의 대다수는 그 뒤에 남게 된다...민주주의와 산업주의라는 크고 새로운 사회적 세력은 몇몇의 창조적 소수자가 불러 일으키는 것이다...문명의 성장이 창조적 소수자에 의해 이루어질 때, 비창조적 다수는 그 뒤에 남게 된다.”고 했습니다.(A.J 토인비/ 홍사중 옮김,『역사의 연구』(서울: 동서문화사, 2007), 264.)      

토인비는 세상의 역사는 몇몇의 창조적 소수자가 이끌어 간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토인비는 하나님을 모르고 영적인 세계를 모르기 때문에 하는 말입니다. 이 세상은 몇몇의 창조적 소수자가 이끌어 가는 것이 아닙니다. 이 세상은 하나님이 주관하시고 이끌어 가시는 것입니다. 특히, 기도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을 통하여 하나님이 역사를 이끌어 가시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6장 11절과 12절에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한 영들을 상대함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 눈에 보이는 것이 세상을 이끌가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 육신의 눈으로 보이지 않는 영의 세계가 보이는 세계를 이끌어가는 것입니다. 육신의 눈으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역사를 이끌어가시고, 여러분의 개인의 인생도 이끌어 가십니다. 마귀는 우는 사자같이 믿는 자에게 두려움과 공포를 주면서 넘어뜨리려 하지만 하나님은 오늘도 천사를 보내사 여러분을 보호하시고 지켜 주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음의 눈으로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을 위해 천사를 보내주셔서 모든 위험에서 건져주시고 지켜주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시는 여러분들에게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항상 함께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 성도들이
세상을 두려워하지
않게 하시고
믿음의 눈을 떠서
천사를 보내 도우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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