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는 체코에 있는 유대인 아이들을 죽이기 위해 난민 캠프에 가두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본 당시 29살의 젊은 영국인 은행원 니콜라스 윈턴은 그냥 넘어가지 않고 아이들을 구출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나치의 계속되는 위협에도 불구하고 윈턴은 사비로 뇌물을 제공하면서까지 아이들을 영국으로 입양을 시켜서 구출하기 시작했습니다. 윈턴은 총 669명의 아이들을 영국으로 구출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그후 반세기가 지난 어느날 윈턴의 아내가 우연히 윈턴의 노트를 발견했습니다. 그 노트에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윈턴이 목숨을 구해준 아이들의 이름과 사진이 붙어 있었습니다. 부인은 기자에게 이 노트를 전달했습니다. 이미 104세가 된 윈턴은 모 방송 프로그램에 초대를 받게 되었습니다. 윈턴은 극장의 맨 앞에 앉아 있고, 수백명의 사람들이 윈턴 주위에 앉아 있었습니다. 사회자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혹시 방청객중에 2차 세계대전 당시 니콜라스 윈턴을 통해 구원받은 분은 자리에서 일어서 주십시요”하자 윈턴 주위에 앉아 있던 모든 사람들이 자리에서 일어섰습니다. 감격적인 순간이었습니다. 그들이 바로 그 옛날 윈턴에 의해 구원을 받은 사람들이었습니다. 방송국에서 그 노트에 적인 사람들을 일일히 찾아서 윈턴 모르게 윈턴의 근처에 앉아 있다가 일어서게 한 것입니다. 윈턴과 참석자 모두의 얼굴에는 감동과 행복이 넘쳤습니다.
인생은 가치 있는 일을 할 때 보람을 느끼고 행복감을 느끼는 것입니다. 특별히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고 구원하는 일을 하면 더 많은 보람감을 느끼고 행복감을 느끼는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어려운 사람을 많이 도와주고, 구원해 주는 일을 하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누가복음 19장 10절에서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러 오셨습니다. 여러분이 먼저 예수님을 통해 구원을 얻으시고, 나아가 세상에서 소외되고, 잃어버리고, 어려운 사람들을 구원하시는 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 1절에 예수님께서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니 집에 계시다는 소문이 들렸습니다. 2절에 많은 사람이 모여서 문 앞까지도 들어설 자리도 없을 정도였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도를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집에서 말씀을 가르치셨다는 것은 평범한 사람의 삶의 자리로 내려오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이 집에서 가르치신 것은 회당의 상좌에 앉아서 가르치는 랍비들과는 대조가 되는 모습니다. 예수님은 평범한 사람들의 집에서 사람들하고 아주 가깝게 만나면서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얼마전에 끝난 'SKY 캐슬'이라는 드라마가 있었습니다. 이 드라마는 종편 드라마 역사상 최고의 신청률을 얻었습니다.(24.622)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사립 대학 교수들이 모여 사는 유럽풍의 타운하우스를 배경으로 남편은 왕으로, 자기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보여주는 드라마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학원가의 컨설팅을 문의하는 학부모들이 오히려 더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고 합니다. 분명 대한민국의 입시지옥을 풍자하는 드라마인데 어느 쪽에서는 오히려 이를 보고 더 입시지옥이 과열되는 아이러니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가 특권 계층의 욕망을 풍자한 드라마이지만 죄로 오염된 인간의 의식속에는 명예와 물질의 욕망을 갈망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기회가 자기에게 오면 거부하지 않고 받아들이고 싶은 것이 인간의 마음입니다. 이러한 사상의 마지막은 불행이 기다리고 있을 뿐입니다. 이러한 사상과 가르침은 마귀의 가르침입니다. 마귀가 예수님은 세 번 시험할 때 돌들로 떡을 만들라고 하고,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뛰어 내려 하나님의 아들임을 보여 주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천하만국과 영광을 보여주며 자기에게 경배하면 이 모든 영광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한마디로 마귀는 인생의 목적이 물질과 명예와 능력을 얻는 것이라고 유혹합니다.
오늘 세상의 사상의 뒤에는 이런 마귀의 사상이 깔려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께서 집에서 도를 가르치신 것은 이러한 마귀의 사상에 정 반대를 가르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물질에 집착하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가며, 인생의 목적은 명예를 위해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겸손과 섬김을 하면서 살아가는 것이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자기의 영광을 구하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가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오늘 본문 2절에서 예수님은 마귀에게 정신적으로 잡혀 있는 사람들에게 말씀을 통하여 정신적인 구원을 해 주셨습니다. 이 시간 예수님이 여러분의 정신을 구원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여러분 주위에 마귀의 정신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구원을 전파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본문 3절을 보시면 사람들이 한 중풍병자를 메고 예수님께 가려고 했지만 사람들이 많아 데리고 갈 수가 없자 지붕을 뜯고 구멍을 내서 중풍병자가 누운 상을 달아 내렸습니다. 이 모습을 보고 계시던 예수님이 그들의 모습을 보시고 중풍병자를 고쳐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을 정신적으로 구원해 주실 뿐만 아니라 육체적인 질병으로부터도 구원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지난 설명절에 장모님께서 오른 쪽 부릎이 갑자가 아프시다고 했습니다. 우리 집 처가는 모두 믿는 사람들이라 온 가족이 장모님의 무릎에 손을 대고 하나님께서 고쳐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다음날 전화가 왔는데 정말 감쪽같이 아픈 것이 싹 사라졌다고 하셨습니다. 먼저는 장모님이 믿음이 있으셨기 때문에 기도를 부탁하셨고, 모두가 믿음으로 기도했을 때 하나님께서 치료해 주셨습니다.
오늘 본문에 예수님께서 중병병자의 믿음을 보시고 병으로부터 권해 주셨습니다. 마태복음 8장 17절에서 예수님께서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께서 내 병을 짊어지셨다는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면 병이 떠나갈 줄 믿습니다. 야고보서 4장 15절에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고 했습니다. 야고보서 4장 16절에는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라“고 했습니다. 여러분 모두 믿음으로 병낫기를 위해 기도하십시오. 그러면 예수님이 병으로부터 구원해 주실 것입니다. 이 시간 여러분의 육신의 병을 예수님이 고쳐주셔서 육신의 구원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나아가 육신의 병으로 고통당하는 분들에게 예수님을 전하여 구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 5절에 보시면 예수님께서 중풍병자에게 ‘네 죄사함을 받았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 때문에 서기관들이 하나님 한분 외에 누가 능히 죄를 사할 수 있느냐하면서 예수님이 중풍병자에게 죄사함을 받았느니라고 하신 말씀이 신성모독을 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서기관들의 생각에 예수님이 중풍병자를 고친 것은 이해할 수 있어도 죄를 사하는 것은 이해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10절에서 예수님께서 “그러나 인자가 땅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희로 너희로 알게 하노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인간에게 죽음이라는 사망이 찾아온 것도 죄의 결과입니다. 로마서 6장 23절에 “죄의 삯은 사망”이라고 했습니다. 인간은 죄 때문에 사망하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20장 14절에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져지니 이것은 둘째 사망이라”고 했습니다. 육신의 죽음이 첫째 사망이라면 영혼이 불못 곧, 지옥에 떨어지는 것이 둘째 사망입니다. 요한계시록 20장 6절에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자는 육신이 죽어도 부활하고, 영혼이 지옥에 가는 둘째 사망에서도 구원을 얻게됩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근본적으로 이 죄로부터 구원을 받아야 첫째 부활에도 참여하고, 지옥으로 가는 둘째 사망에서도 구원을 받게되는 것입니다.
존 번연이 쓴 『천로역정』에 나오는 주인공 크리스챤은 등에 무거운 짐을 지고 책을 펴서 읽어 내려가다가 몸을 떨며 울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성경책을 읽고 자기 등에 무거운 죄의 짐 때문에 언젠가는 죽을 수 밖에 없고, 죽은 후에는 심판을 받게 된다는 것 때문에 두려워 떨었습니다. 마침내 그리스챤은 세상을 떠나 천국을 향해 순례의 길을 떠나기로 결심합니다. 크리스챤은 무거운 죄의 짐을 지고 언덕 위를 올라갔습니다. 언덕위에는 십자가가 있었습니다. 크리스챤이 십자가위로 올라가려는 순간 그의 어께에서 죄의 짐이 풀려 등에서 벗겨지더니 무덤 안으로 굴러 떨어져 다시는 보이지 않게 되었습니다(존 버니언/ 이동일 옮김, 『천로역정』 (경기도: 열린책들, 2010(초판), 19~21, 58~59).
인간이 구원 받아야 하는 것 가운데 가장 중요한 구원은 죄로부터 구원을 얻는 영적인 구원입니다. 죄로부터 구원은 오직 예수님만이 주시는 것입니다. 이 시간 예수님이 여러분을 죄로부터 구원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중풍병자가에게 네 죄사함을 받았느니라고 말씀 하신 주님이 이 시간 여러분을 향하여 죄사함을 받았느니라고 말씀 하시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인생에 가장 보람있는 일은 정신과 육체 그리고 죄로부터 구원받을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만나면 이 세 가지의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먼저는 여러분이 구원을 받으시고, 다른 사람들도 예수님을 만나 이 구원을 받을 수 있도록 예수님을 전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 성도들이 먼저
정신적인 구원,
육체적인 구원
그리고 영적인 구원
받을 받게 하시고,
이 구원의 소식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파하게 하여
다른 사람들도
구원을 받게하여
주시옵소서
대한예수교 장로회 창문교회(WINDOW CHURC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