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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의 응답(마가복음15:33-38/2019.4.14)

작성자

유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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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의 응답
2019.4.14.
주일오전

마가복음 15:33-38

독일의 신학자 위르겐 몰트만은 그의 대표적인 책 『십자가에 달리신 하나님』이라는 책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하나님의 버림을 받음으로써 십자가에 달린 예수님은 하나님의 버림받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가져다 준다. [그리고] 예수님의 죽음을 통하여 예수님은 죽어 가는 사람들에게 영원한 삶을 가져다 준다.”(위르겐 몰트만/ 김균진 옮김, 『십자가에 달리신 하나님』 (서울: 한국신학연구소, 1979(초판), 74).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버림을 받으신 것은 버림받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가져다 주시기 위해서 였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죽으심으로 죽어 가는 사람들에게 영원한 삶을 가져다 주셨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께 범죄한 원죄 때문에 하나님께 버림을 받는 순간 우리도 그 후손으로 원하든 원하지 않든 우리도 함께 버림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제 죄로 말미암아 버림받은 모든 인간들은 죄의 댓가로 사망을 당할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로마서 6장 23절에 “죄의 삯은 사망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 대신 죽으심으로 우리가 받아야 하는 죄를 대신 받으셨기 때문에 우리는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마가복음 10장 45절에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신 것은 우리 죄, 더 구체적으로 내 죄 때문에 하나님께 버림 받은 것을 회복 시키시기 위해 죽으셨습니다. 여러분 모두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하나님께 버림받은 우리가 다시 회복되어 하나님의 사랑을 받게 된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의 3년 동안 공생애 사역을 하셨습니다. 마지막 일주일은 예루살렘에 입성하여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예수님이 그동안 갈릴리를 중심으로 사역을 하시다가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날은 주일입니다. 바로 2000여년전 오늘이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입성한 날입니다. 백성들은 종려나무 가지를 바닥에 깔고 흔들면서 호산나 하면서 예수님을 환영했습니다. 백성들은 예수님이 새로운 왕으로 오신다고 오해했습니다. 예수님은 정치적인 왕으로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것이 아니라 고난당하고 죽으러 예루살렘에 입성하셨습니다. 목요일 밤 예수님은 제자들과 최후의 만찬을 하시고 잡히셨습니다. 그리고 금요일 오전 9시에 십자가에 달려 오후 3시에 돌아 가셨습니다. 십자가가 위에서 6시간 동안 고통을 당하시다가 돌아가셨습니다. 

2000년 여름 음주운전을 한 사람이 교통사고를 내서 당시 23살의 이지선이라는 여학생이 전신에 3도 화상을 입게 되었습니다. 다행이 목숨은 잃지 않았지만 얼굴과 온몸이 심하게 화상을 입었습니다. 이지선은 수술을 하고 집으로 돌아왔을 때 너무 슬퍼서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자기 얼굴을 보는 것이 두려워 거울을 볼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자기를 버린 것 같아서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어느날은 밤늦게 교회에 가서 하염없이 울면서 하나님은 전지 전능하시다고 하시는데 왜 아무일도 하지 않으시지요. 하면서 하염없이 울었습니다. 수십차례의 수술로 고통을 당하고 있던 어느날 교회에 갔는데 목사님이 기도를 해 주시는데 “사랑하는 딸아 너를 병들고 약한자를 위해 사용할 것이다. 너를 반드시 세상 가운데 세울 것이다.”하는 기도를 해 주셨는데 하나님이 말씀해 주신 것으로 믿어지더랍니다. 이때부터 이지선은 다시 일어나 열심히 살기 시작했습니다. 절망 가운데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말하기 시작하니까 여기 저기에서 강연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천 번을 넘게 강연을 하면서 절망하는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었습니다. 그후 미국에 가서 10년동안 공부를 해서 박사가 되어 지금은 한동대에 사회복지학 교수로 일하고 있습니다. 이지선 교수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제가 어려웠을 때 제게 손 내밀어 준 사람들 같이 저도 연약한 사람들에게 손 내미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하나님은 이지선를 버리신 것이 아니라 지금 더 귀하게 쓰고 계십니다.   

오늘 본문 34절을 보시면 예수님이 제구시 우리 시간으로 오후 3시에 운명하시기전에 큰 소리로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라고 외치셨습니다. 예수님도 십자가에서 죽어야 하는 이유를 알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마저도 하나님께 버림받았다는 생각을 하셨습니다. 그러나 38절을 보시면 하나님이 예수님을 십자가의 죽음으로 버리셨던 이유가 나옵니다. 38절입니다. “이에 성소의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니라” 37절에서 예수님으 마지막으로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시며 큰 소리를 지르시고 숨지셨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성소의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로 찢어진 것입니다. 성전안에는 지성소와 성소를 구분하는 사이에 휘장이 쳐 있었습니다.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짜여진 3센티 정도의 두꺼운 휘장이 있었습니다. 인간의 힘으로 도저히 가를 수 없는 견고하고 두꺼운 휘장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돌아가시자 마자 이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진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대제사장은 1년에 한번 이 지성소안으로 들어가 백성의 죄를 용서를 받기 위해 염소와 송아지의 피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이제 휘장이 찢어졌다는 것은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모든 백성들의 죄를 단번에 모두 용서함을 받아 하나님께 모두 나가게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히브리서 9장 12절에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고 했습니다. 이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피를 흘려 죽으심으로 우리가 성소안에 들어가 하나님을 다시 만나게 된 것입니다. 죄 때문에 하나님께 버림을 받았었는데 예수님의 십자가의 피 흘리심으로 우리가 다시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 받게 된 것입니다.    
                
히브리서 10장 19-20절은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살 길이요 휘장은 곧 그의 육체니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의 육체가 찢겨서 피를 흘리는 것은 곧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로 찢겨지는 것과 같은 의미가 있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의 육체가 찢기면서 피를 흘리는 것은 우리들의 원죄의 댓가를 예수님이 치르신 것입니다. 그것은 곧, 성소의 휘장이 찢어지면서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의 십자가의 공로로 하나님을 다시 만나고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 받을 수 있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으시지 않았다면 우리는 하나님께 영원히 버림을 받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몸이 찢기시고 피를 흘려 죽으심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 받을 수 있는 은혜를 입은 것입니다. 이 시간 예수님의 십자가의 은혜가 여러분에게 임하시기를 바랍니다.          

기원전 6세기 그리스의 작가 이솝의 우화에 여우와 나무꾼이라는 우화가 나옵니다. 어느날 여우가 사냥꾼을 피해 달아나다가 나무꾼을 보고 숨겨 달라고 했습니다. 나무꾼은 자기 오두막에 여우를 숨겨 주었습니다. 잠시 뒤 사냥꾼들이 나타나 여우가 지나가는 것을 보지 못했느냐고 했습니다. 나무꾼은 말로는 보지 못했다고 말하면서 손짓으로는 여우가 숨어 있는 곳을 가리켰습니다. 사냥꾼들은 나무꾼의 손짓은 보지 못하고 말만 믿고 떠났습니다. 잠시 후 여우가 나오더니 나무꾼에게 고맙다는 인사도 없이 가려고 했습니다. 나무꾼이 고맙다고 인사도 하지 않는다고 여우를 나무라자 여우가 말하기를 “당신의 손짓과 당신의 말이 일치 했더라면 고맙다고 했겠지요? [여우가 숨어서 보고 있었던 것입니다. 나무꾼은 이중 행동을 해서 여우에게 버림을 받았습니다.](이솝/ 천병희 옮김,『이솝우화』 (파주: 숲출판사, 2013(제1판), 55).         

사람이 누구에게든지 버림을 받는 다는 것은 슬픈일입니다. 하물며 사람이 만약 하나님께 버림을 받는다면 이것보다 더 슬픈일은 없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일은 하나님에게 버림을 받는 것입니다. 로마서 1장 28절에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어버려 두사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내어 버려두는 사람은 이미 심판을 받은 사람입니다. 이렇게 버림 받은 사람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다시 화목하는 유일한 길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피를 의지하고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우리가 과거에는 하나님께 버림을 받아 하나님과 화목하지 못했었는데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다시 하나님과 화목하게 된 것입니다. 로마서 5장 10절에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화목하게 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했습니다. 
    
십자가에 위에서 예수님이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은 하나님에게 버림 받은 우리를 하나님과 다시 화목하게 하시려고 우리 대신 십자가에서 예수님이 버림을 받으신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 예수님의 십자가의 피의 공로를 힘입어 하나님과 화목하고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을 받으시기를 축원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시기 위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시고 죽으신 것을
믿습니다.  
이제 우리 모두 예수님의
십자가의 공로를 믿고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조회수 : 5 , 추천 : 0 , 작성일 : 2019-04-14 , IP : 211.176.9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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