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창문교회(WINDOW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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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이 임하시면(성령강림주일)(사도행전 1:6-8/2022.6.5)

작성자

유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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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이 임하시면(성령강림주일)
2022.6.5.
주일오전

사도행전 1:6-8

1837년 독일의 철학자 헤겔(Georg Wilhelm Friedrich Hegel, 1770-1831)은 『역사철학강의』를 썼습니다. 헤겔은 그 책에서 인류의 역사를 정신의 관점에서 해석했습니다. 헤겔이 말하는 정신은 자유가 얼마나 있는지가 기준입니다. 그런차원에서 동양은 소년기에 해당하고, 그리스는 청년기, 로마 제국은 장년기 그리고 [유럽의] 게르만 세계는 노년기에 해당한다고 했습니다. 유럽의 게르만 세계는 자유가 가장 많이 보장된 정신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헤겔은 [그 옛날 야만족이었던] 게르만의 세계가 자유가 가장 많은 완숙한 정신이 된 것은 종교, 특히 개신교 종교개혁의 정신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헤겔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국가의 토대를 이루는 것은 종교라고 해야 한다. 국가와 법률은 바로 종교가 현실 사회 속에 나타난 것이다. 그곳에 종교개혁의 본질적인 내용이 있고 인간은 스스로 자유롭게 될 결의를 굳힌 것이다.”(G.W.F 헤겔/ 권기철 옮김, 『역사철학강의』 (서울: 동서문화사, 2016(1판), 108-114, 401).
 
종교는 민족과 국가의 사상적 뿌리입니다. 좋은 종교를 가지고 있을 때 그 민족과 국가는 부강해지고, 정신적으로 자유를 누리며 살 수 있습니다. 그런차원에서 좋은 종교를 가졌다는 것은 민족과 국가가 잘 살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뜻입니다. 개인의 가정도 마차가지입니다. 좋은 종교를 가진 가정은 정신적으로 자유를 누리며, 잘 살 수 있습니다. 가정에 종교가 없다는 것은 인생의 가치관을 결정하는 사상이나 철학이 없다는 뜻입니다. 동물은 종교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이 종교가 없다는 것은 결국 동물같이 사상이나 철학이 없이 오직 먹는 물질에만 집착하는 동물같은 삶을 산다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가정이나 국가는 좋은 종교를 가져야 합니다. 좋은 종교를 가지고 있는 것이 축복입니다. 요한복음 8장 32절에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은 좋은 종교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진리의 종교인 예수님을 믿으면 여러분의 가정과 국가가 부강해지고, 참 자유를 얻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이 시간 여러분의 가정과 우리 나라가 예수님을 믿는 참 좋은 종교를 갖게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 6-7절을 읽겠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이 이제 승천하실 시간이 되었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때이니까 라고 질문을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바가 아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승천 직전에 제자들의 최대의 관심은 이스라엘 나라의 회복에 있었습니다. 오랜 세월 로마의 식민지로 살고 있었기 때문에 나라를 빼앗긴 입장에서 제자들의 최대의 관심이 이스라엘 나라의 회복에 있다는 것은 당연한 관심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관심은 다른 곳에 있었습니다. 
     
저는 중학교 3년때 교회에서 수련을 서해 바다에 있는 섬으로 갔습니다. 그때 저는 태어나서 처음 바닷가에 가게 되었습니다. 바다 물에 들어가는 순간 수련회를 왔다는 것을 잊어버리고 하루 종일 친구하고 수영만 했습니다. 저의 최대의 관심은 하루 종일 수영을 하고, 저녁에 밥을 많이 먹고, 잠을 잘 때는 잠을 안자고 친구들 얼굴에 물감으로 그림을 그리고, 그 다음에는 밤에 바닷가 백사장에 나가 선배들하고 전축을 틀어놓고 춤을 추며 노는 것이었습니다. 지금 미국에 살고 있는 그때 같이 놀던 친구 박상일하고 수련회 내내 놀기만 했습니다. 수련회 동안에 은혜를 받는 것에 대한 관심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때 그 수련회가 재미있어서 그후 계속 교회를 다니다가 성령을 받은 후에 제 관심이 복음을 전하는 것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오늘 본문 8절을 읽겠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관심과는 달랐습니다. 예수님의 관심은 성령을 받고 예수님을 전하는데 있었습니다. 8절 맨 앞에 ‘오직’이라는 말은 ‘무엇 보다도 먼저’ ‘우선’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는 것도 우선 성령을 받고 예수를 증거할 때 이스라엘 나라도 그 다음에 회복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선 성령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누가복음 11장 13절에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성령을 받기 위해서는 하나님께 성령을 구하면 됩니다. 성령을 받고 땅끝까지 이르러 예수님을 전하면 예수님을 믿는 개인과 가정과 나라가 모두 회복됩니다. 이 시간 설교를 들으면서 마음으로 성령을 구하여 모두 성령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1948년 5월 31일 오전 10시 당시 종로구에 있었던 국회의사당에서는 대한민국 제헌국회 제1회 제1차 본회의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본회의록에는 당시 이승만 임시의장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대한민국 독립민주국 제1차 회의를 여기서 열게 된 것을 우리가 하나님에게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종교 사상 무엇을 가지고 있든지 누구나 오날을 당해 가지고 사람의 힘으로만 된 것이라고 우리가 자랑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에게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읍니다. 나는 먼저 우리가 다 성심으로 일어서서 하나님에게 우리가 감사를 드릴 터인데 이윤영 의원 나오셔서 간단한 말씀으로 하나님에게 기도를 올려 주시기를 바랍니다.” 당시 목사이며 국회의원이었던 이윤영 의원은 다음과 같이 기도로 국회를 시작했습니다. “이 우주와 만물을 창조하시고 인간의 역사를 선림하시는 하나님이시여, 이 민족을 도라보시고 이 땅에 축복하셔서 감사에 넘치는 오날이 있게 하심을 주님께 저희들은 성심으로 감사하나이다.”

1948년 5월 10일 총선거를 통해 제헌국회를 구성할 때 우리나라는 하나님께 기도로 시작했습니다. 마침내 1948년 8월 15일에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이승만과 이윤영 같은 기독교인들이 주도가 되어 나라를 세웠습니다. 대한민국은 국교가 기독교는 아니지만 초기 나라를 이끈 지도자들 중에 기독교인들이 많았기 때문에 기독교 정신으로 나라가 세워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것은 이미 130여년 전에 미국에서 성령을 받은 언더우드 아펜젤러 같은 선교사들이 조선말에 이 땅에 예수님을 전하기 위해 와서 나라를 일제에 빼앗겼지만 주로 기독교인들의 저항으로 나라를 다시 찾고 독립을 하고 헌법을 만들었습니다. 이승만은 미국인들이 성경의 정신으로 미국 헌법을 만들었던 것을 배워서 성경의 정신에 따라 우리 나라 헌법을 만들었습니다. 성경의 정신을 담은 헌법으로 우리는 70여년만에 세계 10대 강국이 되었습니다. 삼국과 고려 시대에 불교를 국교를 둘 때에도, 조선 500년 동안 유교를 국교로 둘 때에도 이루지 못한 것들을 기독교 정신으로 태어난 대한민국이 5000년동안 이루지 못한 엄청난 나라의 회복이 일어났던 것입니다. 그 저변에는 먼저 성령을 받고 예수님을 전해주신 선교사님들과 그 예수님을 믿었던 기독교인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믿은 개인이나 가정과 국가는 회복되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먼저 성령을 받고 땅끝까지 가서 예수님의 증거 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이 시간 여러분의 마음에 성령이 임하여 먼저 예수님을 중거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본문 8절에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고 하셨습니다. 제자들이 이스라엘 나라의 회복을 말할 때는 예루살렘과 온 유대만을 생각하고 말한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관심은 이스라엘 만의 회복이 아니라 이스라엘 사람들 무시하고 부정하게 생각하는 사마리아까지 회복되고 사마리아를 넘어 온 세상 땅 끝에 있는 모든 족속과 국가까지 회복되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에이미 카마이클(Amy Carmichael, 1867-1951)은 아일랜드 출신의 인도의 여자선교사입니다. 에이미는 26살에 되던 1893년에 일본에 선교사로 갔지만 일본 뇌염에 걸려 선교를 포기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에이미는 선교를 포기하지 않고 상하이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에  인도로 가기로 결단합니다. 인도에 도착한 에이미는 천막을 쳐 놓고 주로 버려진 아이들을 전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에게 예수님을 전하고 그들을 돌봐주었습니다. 에이미는 7년간 거의 쉬지 않고 시골 성읍과 부락들을 찾아 다니며 전도했습니다. 1907년에는 일곱 소녀가 비 온 후 얕은 물가에서 세례를 받았습니다. 에이미의 천막안에는 200여명의 어린 소녀들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에게 공부를 가르치면서 앞으로 교사, 경리, 전도자, [그리고 사회에 필요한 사람이 되라고] 격려하며 공부를 가르쳤습니다. 훗날 많은 아이들이 건실한 사회인이 되었습니다(엘리자벳 엘리엇/ 윤종석 옮김, 『에이미 카마이클』 (서울: 복있는 사람, 2004), 319-321). 
     
마가의 다락방에 모임 120명의 초대교회 성도들은 약 10일간 오직 성령을 구했습니다. 성령을 받고 권능을 받아야 예수님을 땅끝까지 전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마침내 성령을 충만히 받은 120명의 성도들은 예수님의 말씀대로 예루살렘에 복음을 전하고, 유대와 사마리아에 복음을 전하고 땅끝까지 가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이것이 첫 번째 성령강림의 역사입니다. 오늘 우리도 이 성령강림주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오늘날의 성도들도 초대교회 성도들 같이 성령을 받고 예수님을 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예루살렘은 우리 가족입니다. 유대는 우리 나라입니다. 사마리아는 우리가 싫어하는 나라입니다. 그곳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것입니다. 땅끝은 세계의 모든 족속, 모든 나라에 복음을 전하라고 말씀 하십니다. 이 시간 성령이 여러분에게 임하여 여러분의 가정과 나라와 온 세계에 복음을 전하는 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제가 처음 전도사를 할 때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 지금은 그런 사람이 없지만 80년대에는 지하철 안에서 신문을 파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지하철에서 신문을 파는 교회 청년을 만났습니다. 그 청년은 저를 보고 너무 반가워 하면서 저에게 신문을 하나 주었습니다. 그 청년은 불우한 가정에서 태어나 방황하고 있을 때 교회에서 예수님을 만나고, 교회에서 하는 야학을 다니며 구두를 닦고, 신문을 팔며 열심히 살았습니다. 그 마음 안에 예수님이 있으니까 어려운 환경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더 밝게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 사람이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그 마음 안에 예수님이 있으면 다시 살아나고 회복되는 역사가 있습니다. 그 안에 예수님이 없는 사람은 늘 절망합니다. 예수님이 내 인생에 답입니다.  내가 예수님을 잘 믿으면 내 인생도 회복되고, 가정과 자녀들이 회복되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나라의 국민들이 예수님을 잘 믿으면 나라가 회복되고 살아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성령을 주신 것은 예수님을 전해서 모두를 회복시키고 살리라는 것입니다.

이 시간 여러분 모두 성령을 받고 예수님을 전해서 모두를 회복시키시는 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 우리 
성도들에게
성령을 부어 주셔서
에수님을 전하여
모두를 회복시키는 
분들이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조회수 : 36 , 추천 : 1 , 작성일 : 2022-06-05 , IP : 1.224.214.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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