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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인가 축복인가(민수기 6:22-27/2022.6.12)

작성자

유은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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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인가 축복인가
2022.6.12.
주일오전 

민수기 6:22-27

기원전 4세기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Aristotle, BC 384-322)는 『니코마코스 윤리학』이라는 책을 썼습니다. 이 책은 행복론에 대해서 쓴 책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을 크게 셋으로 구분했습니다. 첫째는 향락적인 삶, 둘째는 명예를 추구하는 정치적인 삶, 그리고 셋째는 철학을 공부하면서 진리를 찾는 관조적인 삶이라고 했습니다. 물론, 아리스토텔레스는 철학자이기 때문에 이 세 가지 행복 중에서 세 번째 관조적인 삶을 가장 행복한 삶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아리스토텔레스는 외적인 행복도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의 행복에는 분명 외적인 좋음도 필요하다. 재원(財源)이 없으면 고매한 행위를 하기가 불가능하거나 쉽지 않다. 많은 행위에서 우리는 친구들과 돈과 정치적 영향력을 도구처럼 사용하기에 하는 말이다. 또한 지체가 높다든지 외모가 준수하면 행복하지만 너무 못생겼거나 지체가 낮으면 행복하기 어렵다.”(아리스토텔레스/ 천병희 옮김. 『니코마코스 윤리학』 (경기도: 숲출판사, 2018(제2판), 29, 44, 396).  

모든 인간은 행복하게 살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인간의 삶에는 행복뿐만 아니라 불행이 찾아 온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아담의 타락 이래로 죄에 빠진 인간은 불행의 공격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혹시 행복은 내 노력으로 만들어 낼 수 있을지 모르지만 불행은 내 노력으로 막아 낼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진정으로 행복하려면 이 불행까지 막아야 합니다. 이 불행은 인간의 노력으로 막을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이 막아 주셔야 합니다. 전도서 8장 5절에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 자는 불행을 알지 못하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은 하나님이 이 불행을 막아 주시기 때문에 불행을 알지 못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시간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불행을 막아주시고 지켜 주셔서 행복한 삶을 살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 22-23절을 읽겠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제사장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통하여 이스라엘 자손들을 위하여 축복을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행복을 인간의 노력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라고 한다고 하더라도 축복은 하나님이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없는 행복만을 바라고 살면 불안합니다. 왜냐하면 불행을 막아주는 하나님의 축복이 없으면 행복은 언제나 무너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행복만 구하는 사람은 지혜롭지 못한 사람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하나님의 축복을 구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행복을 지켜주기 때문입니다. 이 시간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에게 축복을 주셔서 여러분의 행복을 지켜주시기를 바랍니다.    

제가 부목사로 있을 때 우리 교구에 어떤 분에게서 연락이 와서 감전 사고를 당한 분을 병원에 심방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분은 화물을 선적하는 기차에 잘 못 올라갔다가 고압선에 감전 되었습니다. 고압선이 몇 만 볼트라 감전이 되면 모두 그 자리에서 죽는데 그 분은 몇 만 볼트의 고압선에 감전이 됐는데도 죽지 않고 살았습니다. 제가 갔더니 온 몸이 멀쩡해 보였습니다. 수만 볼트의 고압선이 몸에 들어왔다가 빠져 나갔다는 것입니다. 기적같은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그분은 예수님을 믿는 분이 아닌데 그 일로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정말 하나님이 구원하시는 방법은 다양한 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구원하시려고 지켜주시니까 불행한 상황이 닥쳐와도 죽지 않고 살아나더라구요.       

오늘 본문 24절을 읽겠습니다. 하나님의 첫 번 째 축복은 지켜주시는 축복입니다. 시편 121편 7절에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고 말씀했습니다. 하나님은 성도들을 불행하게 하는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지켜주시는 분이십니다. 창세기 19장 15절 말씀에 “동틀 때에 천사가 롯을 재촉하여 이르되 일어나 여기 있는 네 아내와 두 딸을 이끌어 내라 이 성의 죄악 중에 함께 멸망할까 하노라” 소돔과 고모라가 불로 멸망을 당할 불행이 닥쳐 왔을 때 하나님은 천사를 보내 롯과 그의 아내와 두 딸을 지켜 주셨습니다. 오늘도 우리 하나님은 성도들을 지켜주시기 위해 천사를 보내 모든 환난과 위기와 불행에서 건져주십니다. 이 시간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에게 천사를 보내셔서 여러분들의 모든 불행을 막아 주시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지켜주시는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조정민(1951-/ 베이직교회 담임)이라는 분이 계십니다. 이분은 25년동안 MBC에서 기자생활과 앵커 생활을 하면서 술과 골프에 빠져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47살에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목사가 되어 목회를 하고 계십니다. 이 분이 처음 예수님을 믿게 된 것은 새벽마다 교회를 나가는 부인을 잡으러 갔다가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어느날 부인이 새벽 기도에 가고, 자기는 새벽에 골프 연습장에 갔다가 그날따라 연습장이 문을 닫아서 도대체 부인이 왜 새벽마다 교회에 가는지가 궁금해서 골프장 옆에 교회가 있었기 때문에 아내를 잡으러 교회에 가게 되었습니다. 교회에 가서 느낀 생각은 이 기귀한 집단들이 하는 건 뭔가 하는 생각이 들면서 이 새벽에 술도 안먹고 노래를 부르고 있는 것이 이상하더랍니다. 새벽기도가 끝나고 불이 꺼지면서 어떤 사람이 강단에 올라가 방언기도를 하는 것을 보고 그 당시에는 그런 기도를 알지 못했기 때문에  저런 사람은 중증 환자라고 생각했고, 단 밑에 있는 사람은 경증환자고, 의자에 앉아 있는 사람은 구출 가능한 사람인데 자기 부인이 의자에 앉아 있더랍니다. 부인 몰래 나흘째 잡입 취재를 하러 교회를 갔다가 나흘째 되는날 찬양을 듣는데 갑자기 눈물이 확 쏟아지더랍니다. 왜 눈물을 흘리는지 설명이 되지 않더랍니다. 부인을 잡으러 교회를 갔다가 예수님을 믿은 것입니다. 교회에서는 이런 사람을 가리켜 교회 용어로 은혜 받았구나라고 말합니다.

오늘 본문 25절을 읽겠습니다. 두 번째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은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축복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은혜를 베풀어주시는 축복을 받아야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예수님의 구원을 깨달을 수 있는 것입니다. 눈에서 눈물이 나오고, 하나님의 사랑이 깨달아지고, 예수님의 구원이 믿어지는 것은 내 노력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은혜의 축복을 주셔야 가능한 것입니다. 이 시간 여러분 모두에게 하나님께서 은혜의 축복을 주셔서 눈물도 흘리시고,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님의 십자가 구원을 깨닫는 은혜의 축복을 받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인도 선교사 에이미 카마이클(Amy Carmichael, 1867-1951)은 28살의 처녀의 몸으로 인도로 선교사로 떠나서 56년간 가난한 아이들을 돌보는 사역을 하면서 한번도 휴가를 간 적이 없을 정도로 헌신했습니다. 한번은 에이미가 왕실 생일훈장 목록에 들었다며 정부 관계자로부터 축하전보가 왔습니다. 에이미의 반응은 대경실색이었습니다. 그녀는 이렇게 답장을 썼습니다. “저는 상 받을 일을 한 적이 없어 통 이해가 안됩니다. 예수님은 후한 명예 대신 멸시와 거부를 당하셨는데 제가 그와 판이한 일을 겪는다는 것은 민망할 일입니다.” 에이미는 상을 받으러 가지 않았습니다. 56년간의 힘든 사역에서도 그녀는 항상 기뻐했습니다. 에이미는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삶이란) 전혀 음울하거나 불분명한 것이 아니다. 본래 삶이란 늘 기쁜 것이다... 우리는 주님 안의 확실한 행복으로 부름 받았다. 그분을 기뻐하는 것이 우리의 힘이다.”(엘리자벳 엘리엇/ 윤종석 옮김, 『에이미 카마이클』 (서울: 복있는사람, 2004), 347, 356).  

오늘 본문 26절을 읽겠습니다. 세 번째 주시는 하나님의 축복은 평강의 축복입니다. 에이미는 세상의 명예도 그녀의 행복이 아니었습니다. 힘든 일에도 그녀의 마음은 우울하지 않고 언제나 기쁨이 넘쳐 흘렀습니다. 도대체 어디에서 이런 기쁨이 나오는 것입니까? 하나님이 주시는 평강의 축복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14장 27절에서 예수님께서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니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고 말씀했습니다. 세상의 행복은 일시적인 기쁨을 줄 수 있을지 몰라도 항상 기뻐하는 예수님이 주시는 평강을 주지는 못합니다. 마음에 평강이 넘치면 세상의 행복이 없어도 감사하고, 있어도 감사하고, 적어도 기뻐하고, 많아도 기뻐하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감사하고, 기뻐하는 사람이 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평강의 축복을 받은 사람이 진정으로 행복한 사람입니다. 이 시간 하나님께서 여러분 모두에게 평강의 축복을 주시기를 축원합니다.      

오늘 본문 27절을 읽겠습니다. 여기에 그들은 아론과 그의 아들들입니다. 즉 제사장들이 하나님의 이름으로 이스라엘 자손들을 축복하면 내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복을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오늘로 말하면 목사가 성도들을 축복하면 하나님이 복을 주시겠다고 말씀 하신 것입니다. 

제가 부목사 시절 어느날 장로님이 저를 붙잡고 하소연을 하시면서 담임 목사님의 설교가 너무 도덕적이고, 늘 혼내는 설교만 하셔서 듣기가 너무 힘들다고 하셨습니다. 그때 그 장로님이 하시는 말씀이 담임목사님에게 하시는 말씀이 아니라 저에게 하시는 말씀으로 들렸습니다.  그때 저는 제가 목회를 하면 교훈적인 설교가 아니라 성도들에게 축복을 전하는 목사가 되어야 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오늘 본문 27절에 있는 것 같이 목사의 역할은 하나님의 축복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그때 하나님이 성도들에게 복을 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전하는 것은 성경적인 말씀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성도들을 축복하시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목사를 세워 이 축복을 선포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오늘 하나님이 말씀하신대로 여러분 모두에게 하나님이 지켜주시는 축복과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축복과 평강을 주시는 축복이 차고 넘치도록 임하시기를 축원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 우리 
성도들을 위해
마음껏 축복하며
기도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성도들을
모든 불행에서 
지켜주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평강의 축복을 주셔서
행복한 인생이 되도록
축복에 축복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조회수 : 33 , 추천 : 0 , 작성일 : 2022-06-12 , IP : 1.224.214.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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