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펄햄은 백인으로 오순절 운동의 아버지로 불리운다. 찰스 펄햄은 1873년 6월 4일 아이오와 주 무스카틴에서 태어났다. 1886년 펄햄은 13세의 나이로 한 부흥회에서 회심을 하고 자기 인생을 하나님께 드렸다. 15세에 자신의 전도 집회를 열었다. 1898년 펄햄은 베델 치유의 집(Bethel Healing Home)을 만들어 치유사역을 했다. 펄햄은 베델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행사들을 알리기 위해 1899년 3월 <사도적 믿음>(Apostolic Faith) 뉴스레터를 출간했다.(pp.68-79)
찰스 펄햄이 27세때인 1900년 10월 15일 캔자스주의 토페카의 중심지에서 2마일 떨어진 곳에 스톤즈 폴리(Stone's Folly)라는 베델 바이블 컬리지를 개교하여 35명의 학생을 받았다. 펄햄은 성경 한 구절 한 구절을 즉흥적으로 가르쳤으며 학생들은 펄햄이 가르치는 모든 것을 노트하면서 배웠다. 그들이 사도행전에 도달했을 때 펄햄은 학생들에게 숙제를 주었다. 사도행전에 나오는 성령세례의 증거를 찾아 보고하라고 시켰다. 아마도 펄햄은 이미 방언의 은사가 성령을 선물로 받은 자의 증거라는 결론에 도달한 것이 분명했다. 그는 학생들도 그러한 결론에 도달하길 원했다. 그는 학생들의 보고를 귀 기울여 들었다. 그들의 결론은 성령 세례를 받은 자마다. 방언을 했다는 것이었다. 1901년 1월 1일 철야예배를 위해 75명의 사람들이 함께 모였다. 그 학생중 한 명은 30세의 아그네스 N. 오즈만이었다. 그녀가 이 모임에 오기전에 다른 방언을 한 두 마디 했지만 여전히 온전한 성령체험을 갈급해 했다고 말했다. 그날 저녁 오즈만은 펄햄에게 성령 세례를 받을 수 있도록 자기에게 안수해 줄 수 있냐고 물었다. 펄햄 자신도 방언을 하지 않았지만 오즈만의 고집 때문에 그는 학생에게 안수했다. 펄햄은 그 후에 일어난 일에 대해 기록했다. “내가 삼십 개 정도의 문장을 말하자 영광이 그녀에게 임했고 후광이 그녀의 머리와 얼굴에 뚜렷했다. 그녀는 중국어로 말하기 시작했고 삼일동안 영어를 말 할 수 없었다.” 오즈만의 강권에 따라 이틀 낮 그리고 사흘 밤 동안 학생들은 기숙사를 기도실로 바꾸고 성령의 능력을 구했다. 1월 3일 저녁, 펄햄이 토페카에 있는 한 자유감리 교회에서 스톤즈 폴리에서 일어난 놀라운 사건을 전하고 있는 동안에 성령께서 베델 학교의 학생들에게 임하셨다. 펄햄이 다시 학교로 돌아왔을 때 한 학생이 문에서 그를 만나 기도실로 데려갔다. 방 안에는 12명의 학생들이 앉아서 혹은 서서, 혹은 무릎을 끊고 방언을 하고 있었다. 눈 앞에 벌어진 광경에 압도된 펄햄은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찬양하기 시작했다. 기도하는 동안 그는 자신이 이 성령 세례와 강력한 부으심을 전파하게 될 것이라는 음성을 똑똑하게 들었다. 이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는 것을 예감하면서도 펄햄은 순종하겠다고 말했다. 바로 그 순간 그도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 시작했다. 다음은 펄햄 자신의 설명이다. “바로 그때, 그 자리에서 내 목이 약간 뒤틀리더니 영광이 임했다. 나는 스웨덴어로 하나님을 경배하기 시작했다. 나중에 그 언어는 다른 언어로 계속해서 바뀌었다.” 토페카에서의 이 사건은 오순절 운동의 분기점이 되었다.(pp.79-82)
대한예수교 장로회 창문교회(WINDOW CHURC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