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연합 교육과학문화기구[United Nations Educational, Scientific and Cu ltural Organization]인 유네스코 연구보고서에 의하면 생물의 수명 연한은 거북이가 200년, 앵무새는 140년, 매는 90년, 코끼리는 65년, 말은 62년, 뱀장어는 56년, 고양이는 39년, 고래는 37년, 개는 34년, 원숭이는 26년, 오리는 14년을 산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생물도 아무리 많이 살아야 200년 이상을 살지 못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생물도 모두 죽습니다.
사람의 수명은 보통 70세에서 80세 정도 사는 것이 보통입니다. 중국의 진시황제도 천년을 살아 보겠다며 불로초를 찾아 헤맸지만 겨우 49년밖에 살지 못했습니다. 인생은 너무나 짧습니다. 그래서 인생을 비유해서 말하기를 10대와 20대는 시간이 기어가고, 30대와 40대에는 시간이 걸어가다가 50대가 되면 시간이 뛰어가고, 60대와 70대가 되면 시간이 날개를 달고 날아간다고 했습니다.
1925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20세기 영국의 극작가이며, 소설가인 조지 버나드 쇼(George Bernard Shaw, 1856-1950)의 무덤의 비석에는 “어영부영하다가 내가 그럴줄 알았다‘ 고 써 있다고 합니다.
인생의 시간이 그만큼 순간적이고 짧다는 것입니다. 어영부영하는 사이에 내 인생의 시간은 끝나 버리고 맙니다. 세월이 그만큼 빠르게 지나가는 것입니다.
구약성경 시편 90편 5절로 10절을 보면 "주께서 저희를 홍수처럼 쓸어 가시나이다. 저희는 잠깐 자는 것 같으며 아침에 돋는 풀 같습니다. 우리의 평생 숨 한번 쉬고 나니 다 지나갔습니다. 우리의 햇수가 70이요 건강한 사람은 80이라도 그 햇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며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인간의 생명이 이렇게 짧아지게 된 이유는 인간은 시간의 지배를 받는 세상에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시간의 지배를 받는 이 세상에 살게 된 것은 첫 사람 아담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선악과를 따먹고 죄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죄를 지은 아담과 하와는 에덴동산에서 쫓겨났습니다. 에덴동산은 시간의 지배를 받지 않는 곳입니다. 그러나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세상은 시간의 지배를 받는 곳입니다. 그래서 아담은 시간이 지배하는 이 세상에서 930세까지 살다가 죽었습니다. 그래도 아담은 많이 산 편입니다. 아담의 후손들은 계속해서 죄를 지었기 때문에 노아의 홍수 이후에 인간의 수명은 다시 120살로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요즘의 사람들은 그나마 120년도 살지 못합니다. 보통 70-80년을 사는 정도입니다. 만약 인간이 하나님앞에서 회개하지 않고 죄를 계속 더 짓는다면 그나마도 살지 못할 것입니다.
오늘 성경 말씀에 보면 만일 손이나 발이나 눈이 범죄케하거든 찍어버리라 불구자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 두 발, 두 눈을 가지고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않는 지옥에 던지우는 것보다 나으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죄 때문에 우리는 이 세상에서 시간의 지배를 받고 살고 있습니다. 시간의 지배를 받는다는 것은 시간 때문에 먹고 살아야하고 먹고 살기위해 수고하고 고생하고 그러다가 병도 생기고, 슬픔도 오고, 불행도 오고 마침내는 죽음도 오는 것입니다. 우리가 죄 때문에 시간이 지배하는 이 세상에 살고 있는데 만약 이 세상에서 죄를 회개하지 않고 더 많은 죄를 계속 짓는다면 이 다음 세상에서는 이 세상에서 시간 때문에 당하는 고통보다 더 심한 지옥의 고통을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시간에 대해 크게 세 가지로 이해 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시간을 돌고 도는 것으로 이해하는 윤회적 시간개념입니다. 사람이 죽어서 동물이 되고 동물은 다시 사람이 되고 하는 식의 시간개념입니다. 둘째는 시간을 직선으로 이해하는 직선적 시간개념입니다. 시간의 처음이 있고 시간의 끝이 있다는 직선적 시간관입니다. 셋째는 사건중심의 시간관입니다. 사건이 곧 시간이라는 것입니다. 사건속에서만 시간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곽선희, 믿음에서 진실에로(로마서 강해(하), 1987,p.165.)
첫 번째 시간 개념은 기독교적인 시간개념이 아닙니다. 두 번째와 세 번째 시간 개념은 기독교적 시간 개념입니다. 이 세상은 직선적 시간속에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시간은 처음이 있고 끝이 있습니다. 한번 지나간 시간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그 지나가는 시간속에 모두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지나가면 우리는 어느새 늙어 버립니다. 아무리 시간을 붙잡아두려고 해도 시간은 멈추지 않습니다. 그러나 지금 이 세상의 직선적 시간을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이유는 이 시간속에만이 오직 죄를 회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이 직선적 시간이 끝나면 다시는 더 이상 죄를 회개할 기회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 있는 지금이 바로 오늘이 회개할 때요 하나님을 믿을 유일한 때인 것입니다. 지금 마음속으로 다시한번 하나님을 믿고 죄를 회개하십시오. 그러면 다음 세상에서 영생의 축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이 직선적 시간이 끝나는 다음 세상에서는 세 번째 시간 개념인 사건적 시간이 있는 곳입니다. 영생도 지옥도 사건적 시간에 속하는 곳입니다. 천국은 사건적 시간속에서 영원한 기쁨속에서 영생하는 곳입니다.
직선적 시간이 지배하는 이 세상의 특징은 모든 사람은 시간의 지배를 받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누구나 할 것 없이 나이가 듭니다. 나이가 들면서 모두가 평등해지기도 합니다. 40세가 넘으면 지식의 평등이 온다고 합니다. 대학을 나왔던 안나왔던 기억력도 흐려지고 알고 있는 지식도 지식이 모두 비슷해진다고 합니다. 50세가 되면 외모의 평등화가 온다고 합니다. 젊었을때는 예쁜 사람도 있고, 좀 덜 예쁜 사람도 있지만 50정도가 되면 모두 같아지는 나이랍니다. 60세이상이 되면 건강의 평등이 옵니다. 안 아픈 사람이 없습니다. 80이상이 되면 생사의 평등이 옵니다. 산 사람이나 죽은 사람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직선적 시간앞에 모든 사람은 시간이 가면 갈수록 모두 비슷해지고 평등해집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 시간적 세상에서는 모두 비슷하게 끝나지만 다음 세상에서는 비슷하거나 평등하지 않고 확실한 구별이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을 믿으면 영생을 얻지만 이 세상에서 죄를 회개하지 않고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은 사람은 지옥으로 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보통 흔히들 말하기를 ‘머리를 자르면 하루는 기쁠 것이다. 자동차를 사면 일주일은 기쁠 것이다. 새 집을사면 한달은 기쁠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서는 직선적 시간속에 살기 때문에 기쁨이 계속적으로 지속하지 않습니다. 기분이 좋다가도 시간이 지나면 기쁨도 줄어들게 되어 있습니다. 반면에 좋은 점도 있습니다. 슬픔도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고 없어집니다.
그러나 다음 세상에서는 영생의 기쁨과 지옥의 고통은 시간이 흐르지 않는 사건적 시간속에 속해 있기 때문에 기쁨도 지나가지 않고 고통도 지나가지 않는 곳입니다. 우리가 지금 사는 이 직선적 세상에서 제일 기분 좋을 때가 있습니다. 그때 우리 마음속으로 아 시간아 멈추어라하면서 이 기쁨이 계속되었으면 합니다. 그러나 이 세상의 직선적 시간속에서는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천국의 영생하는 사건적 시간속에서는 기쁨의 순간이 멈춰지면서 그 기쁨이 영원히 가는 것입니다. 반면에 고통의 순간도 이 세상에서는 시간 때문에 잊혀지기도 하지만 지옥에서는 고통이 지나가지 않고 영원히 계속되는 고통에 처하게 되는 것입니다. 지옥은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않고 사람마다 불로서 소금치듯하는 고통이 지나가지 않고 계속되는 곳입니다.
우리는 마침내 이 세상의 직선의 시간이 끝나면 다음 세상의 사건의 시간속으로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지금 이 세상의 직선적 시간속에서 영생하는 사건적 시간속으로 들어가려면 죄를 짓지 말고 죄를 회개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에 손이 범죄하거든 손을 찍어버려 불구자라도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지옥에 들어가는 것보다 낫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해서라도 죄를 짓지 말아야 영원한 기쁨을 누리는 영생하는 사건적 시간속으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서 계속 죄를 지으면 고통의 순간이 지나가지 않고 계속되는 지옥에서 영원한 고통을 당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오늘 지금 이 시간 하나님앞에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을 더 믿도록 결단해야 합니다.
지금 하나님을 믿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살아가는 사람은 손으로, 발로, 눈으로 죄를 짓고 있는 사람입니다.. 이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회개한다는 것은 영적으로 죄를 지은 내 손과 발과 눈을 찍어내는 행동입니다. 날마다 하나님앞에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면 우리는 다음 세상에서 영생하는 사건적 시간속에서 영원히 살면서 기쁨이 지나가지 않고 계속되는 기쁨속에서 영원히 살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 이 세상을 살면서 날마다 죄를 회개함으로 다음 세상에서 영생하는 축복을 누리시기를 축원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올 한해동안
우리의 손과
발과
눈으로 짓는
모든 죄를
날마다
회개함으로
우리 모두가
영생하는
축복을
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대한예수교 장로회 창문교회(WINDOW CHURC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