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토끼 사냥을 하던 사냥꾼이 토끼 한 마리도 잡지 못하고 빈 손으로 산을 내려 왔습니다. 사람들이 “왜 한 마리도 잡지 못했습니까?”하니까 사냥꾼이 말했습니다. “말도 마십시오. 토끼란 녀석은 귀가 얼마나 예민한지 가랑잎 소리만 나도 벌써 도망을 갑니다. 촉각은 얼마나 발달되었는지 조그마한 발자국 진동에도 벌써 알아차립니다. 그뿐이 아닙니다. 토끼는 앞다리가 짧고 뒷다리가 길어서 언덕을 오르는데 명수입니다. 도무지 따라갈 수가 없습니다.” 그때 그 마을의 지혜로운 어른이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당신은 토끼를 못 잡는데 대한 구실과 논리와 철학은 너무나 분명합니다. 그러나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논리와 신념이 전혀 없군요. 당신이 토끼를 잡기 전에 당신의 논리와 핑계를 버리고 새로운 신념과 철학을 가지십시오‘
생각이 부정적이면 안됩니다. 언제나 긍정적인 생각을 하며 모든 문제를 풀 수 있는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사람들은 내가 처해진 상황이 가장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인생을 산다는 것 만으로 모두 어려운 것입니다. 문제는 그 상황을 어떻게 해석하며 사는냐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인생을 언제나 긍정적으로 해석하며 살아 가야합니다.
그러나 긍정적인 생각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긍정적인 생각의 근원지는 자기 자신이기 때문입니다. 긍정적인 사람은 자기 자신의 능력을 믿고 모든 문제앞에서 긍정적인 마음을 가집니다. 그러나 본질적으로 사람은 유한하며, 한계가 있습니다. 어느 순간 긍정적인 생각의 근원지인 자기 자신의 정체성이 흔들리는 순간 그 사람은 하루 아침에 부정적인 사람이 될 수 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긍정적인 생각보다 한 단계에 위에 있는 믿음의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믿음은 나 자신이 근원지가 아닙니다. 예수님이 믿음의 근원지입니다. 믿음은 나로부터 나오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으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우리가 예수님을 바라볼 때에만 생기는 것입니다. 믿음을 가지면 어떠한 상황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믿음은 믿을 수 없는 나로부터 시작된 생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믿을 수 있는 예수님으로부터 시작된 것이기 때문에 믿음안에 있으면 세상의 어떤 어려운 문제도 모두 이길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기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성경 말씀은 바로 이 믿음으로 어려움을 이긴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46-47절에 ‘저희가 여리고 이르렀더니 예수께서 제자들과 허다한 무리와 함께 여리고에서 나갈실 때에 다대오의 아들인 소경거지 바디메오가 길가에 앉았다가 나사렛 예수시란 말을 듣고 소리질러 가로되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여리고성에 거지, 소경 바디메오가 앉아 있었습니다. 그는 거지이며, 소경이엇습니다. 그는 인간적으로 자신을 바라볼 때 절망할 수 밖에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소경 바디메오는 예수님이 여리고성을 지나가신다는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 말은 그에게 희망이었습니다. 자신과 환경만 바라보면 절망할 수 밖에 없었지만 예수님이 지나가신 다는 말을 듣는 순간 그의 마음속에 믿음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바디메오는 예수님을 부르며 불쌍히 여겨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시각장애인인 강영우 박사는 1958년 중학교 시절 사고로 실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에 불행하게도 부모님도 돌아가시고, 누나마저 2년뒤에 죽었습니다. 그는 졸지에 고아가 되고 말았습니다. 눈도 보이지 않습니다. 인간적으로는 아무런 희망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어떤 사람이 말하기를 대조동에 있는 조용기 목사가 목회하는 천막교회에 나가면 살길이 있을지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소경 강영우 소년은 대조동 천막교회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곳에서 예수님을 믿고 믿음으로 사는 법을 터득했습니다. 절망적인 상황속에서도 믿음으로 모든 어려움을 이길 수 있었습니다. 그는 연세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피츠버그 대학에서 특수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고 미국 부시 행정부 차관보급에 해당하는 전국 장애인자문협희 의장에 내정되는 영예를 얻게 되었습니다.
어린 소경 강영우는 자신과 환경을 바라볼 때 그는 절망하며 좌절했습니다. 그러나 그가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을 바라보기 시작했을 때 그는 어려움을 이길 수 있는 놀라운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 것이 바로 믿음의 힘입니다. 믿음이 우리안에 들어오면 쉽게 좌절하지 않습니다.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더욱 강해지는 것이 믿음의 능력입니다. 그러므로 가장 강한 사람은 믿음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 사람은 날마다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기 때문에 강한 사람입니다.
신약성경 요한1서 5장 4절에 ‘대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세상을 이기는 능력은 믿음입니다. 여러분 모두 마음속에 이 믿음이 충만하여 세상의 모든 어려움을 능히 이기십시요.
48절에 많은 사람들이 소경 바디메오를 꾸짖어 잠잠하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러면 그럴수록 포기하지 않고 더 큰 소리로 예수님을 불렀습니다.
믿음을 가진 사람은 포기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언제나 나를 포기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어떠한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다고 해도 포기하지 말고 예수님을 바라보십시오. 예수님이 여러분들을 도와주실 것입니다.
바디메오가 포기하지 않고 예수님을 불렀을 때 예수님이 발걸음을 멈추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바디메오의 눈을 고쳐 주셨습니다. 52절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니 저가 곧 보게되어 예수를 길에서 좇으니라’
우리가 어려운 문제앞에 있을 때 믿음으로 예수님을 부르십시오. 예수님이 발걸음을 멈추시고 여러분들의 모든 문제를 풀어 주실 것입니다.
제가 어느 부흥집회에서 본 것입니다. 집회를 하는 강단앞에 휠체어를 타고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목사님이 설교를 하시고 앞에 휠체어를 탄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지금부터 여러분 휠체어에서 일어나십시오. 일어나는 방법은 믿음으로 일어나는 것입니다. 휠체어에 앉아 있는 사람들이 모두 아멘을 했습니다. 그리고 목사님이 그 다음에는 믿음으로 일어나서 걸으라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수십명의 사람중에 한 사람이 휄체어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또 한 사람이 일어났습니다. 그러니까 여기 저기에서 일어났습니다. 목사님이 또 다시 말했습니다. 예수님을 바라보고 믿음으로 한 걸음을 떼십시오. 그 중에 일어섰던 한 사람이 할 걸음을 믿음으로 걸었습니다. 그리고 두 걸음 걷기 시작하더니 나중에는 뛰기 시작했습니다. 여러 사람들이 일어나서 걷고 뛰어 다녔습니다. 자신을 바라보면 일어날 수 없었던 사람들이 예수님을 바라보고 믿음이 생기는 순간 믿음으로 일어서고 걷고 뛰는 것을 보았습니다.
기적은 믿음이 있을 때만 나타나는 것입니다. 아무리 어려운 문제도 믿음만 있으면 해결되는 것입니다. 이 시간 여러분들의 삶에도 이런 기적을 일으키는 믿음이 충만히 임하시기를 축원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
우리 모두에게
기적을
일으키는
믿음이
충만
하도록
축복
하여
주시옵소서
대한예수교 장로회 창문교회(WINDOW CHURC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