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한국에는 역술인 10만명, 무당 14만명등 협회 공식가입 인원만해도 30만명 이상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실제로는 그 배가 되는 45만명 정도의 역술인과 무당들이 활동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한 해에 공식적으로 무당이 3000명이 배출된다고 합니다. 점을 보는 점집이 전국적으로 20만개입니다. 전국적으로 교회가 5만개정도 있으니까(통합측교회는 7000개) 교회보다 점집이 4배나 많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점을 보는 연령을 보면 80년대는 40대이후가 제일 많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20-30대가 제일 많다고 합니다.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압구정동에만 역술백화점이 10군데가 넘고, 사주를 보는 카페만도 60여군데나 된다고 합니다. 아마도 이런 현상은 젊은사람들이 취직과 결혼이 어려워지면서 생겨나는 사회적 병리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무당과 점과 주술과 사주 팔자가 성행하는 것은 단순한 사회병리 현상을 넘어서서 그 배후에는 영적인 귀신의 계략이 숨어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귀신은 처음에는 우리에게 오늘의 운세정도를 보는 정도로 가볍게 다가옵니다. 그러나 귀신은 점점 더 강하게 우리를 사로잡습니다. 오늘의 운세에서 사주 팔자를 보고 점을 보고 굿을 하고 급기야는 귀신들리게 하여 귀신의 하수인으로 역술인이 되게 하거나 무당이 되게 하기도 하고 그것보다 더 심하면 아예 귀신에게 완전히 사로잡혀 생활을 망치고 정신병자와 같이 미친사람이 되어 버립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귀신의 계략을 미리 눈치채고 예방하며, 귀신을 물리쳐야 합니다. 귀신을 물리치는 길은 예수님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무장하면 귀신이 내 안에 있는 예수님을 보고 떠나가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예수님이 귀신을 쫓아내는 이야기입니다. 28절입니다. ‘또 예수께서 건너편 가다라 지방에 가시매 귀신들린 자 둘이 무덤 사이에서 나와 예수를 만나니 저희는 심히 사나와 아무도 그 길로 지나 갈 수 없을만하더라’했습니다.
예수님은 건너편 가다라 지방에 가셨습니다. 여기에 건너편이라는 말은 갈릴리 바다 건너편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이 풍랑에도 불구하고 가시려고 했던 곳이 바로 이 가다라 지방이었습니다. 이 가다라 지방은 갈릴리 바다 동남쪽 약 10km에 위치한 이방지역이었습니다.(조경철, 마태복음주석,pp.382-3 83). 지금 예수님은 유대인들이 개같이 여긴 이방지역에 들어가신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 특이한 것은 이방지역 가다라지방에서 만난 첫 번째 사람들이 무덤 사이에서 살고 있었던 두 명의 사나운 귀신들린 사람들이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가다라 지역이 귀신의 세력속에 있는 지역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이방지역은 하나님을 모르는 지역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자연히 악의 세력인 귀신이 지배하는 지역이 될 수 밖에 없는 지역입니다. 지금도 하나님이 없는 지역, 예수님이 없는 지역, 교회가 없는 지역, 예수님이 없는 직장과 가정과 개인의 마음속에는 귀신이 지배할 수 있으며, 귀신의 공격에 무방비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다라 지역은 그 입구에서부터 무덤가의 이 두 명의 귀신들린자들에 의해 점령되어 있었습니다. 오늘 본문 28절에 보니까 가다라 지방에 이 두 명의 귀신들린자들이 사나와서 아무도 그 길로 지나갈 수 없을 정도로 방해를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지금 두 명의 귀신드린자들의 귀신을 쫓으신것뿐만 아니라 가다라지역 전체의 귀신의 세력을 쫓고 계신 것입니다.
기독교 영적지도자인 실보소는 최근 자신의 영적 친구 여섯명과 함께 아르헨티나의 한 지역을 선택하여 그 지역을 중심으로 160km 반경의 원을 지도위에 그렸습니다. 그 원안에는 109개의 마을이 있는데 교회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한 가지 알아낸 사실은 그 마을에는 메리길도라는 남자 마술사가 오랜 동안 마술로 그 지역과 사람들을 현혹시키고 있었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그래서 실보소를 비롯한 여섯명의 교회지도자들이 메리길도의 본부로 찾아가 차를 본부를 향해 놓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대적하며, 예수님의 피에 의해 패배했음을 공적으로 선포했습니다. 마침내 메리길도는 패배하고 109개의 마을중에 82개의 마을에 교회가 설립되었고, 교회가 급속하게 성장하게 되었던 것입니다.(피터와그너, 제3의 바람, 임마누엘출판사,1991,p.212.)
지역을 사로잡는 악한 영의 세력이 있습니다. 지금 예수님이 가다라 지역으로 들어가셨을 때 무덤가의 두 명의 귀신들린 사람들은 지금 가다라를 잡고 있는 악한 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바로 이 이방지역이며 귀신에게 사로잡혀 있는 가다라지역과 가다라 사람들을 구원하시기위해 이 무덤가의 귀신들을 내오 쫓으신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의 삶속에도 귀신의 세력이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과 직장과 가정을 파괴하는 귀신의 공격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쫓아야 합니다. 다른 것으로는 귀신을 쫓을 수가 없습니다. 무당들은 귀신을 쫓는 것이 아니라 달래는 것입니다. 빌어서 제발 살려달라고 달래는 것입니다. 그러나 결국은 그 귀신의 손아귀에서 헤어날 수가 없습니다. 나라나 지역이나 직장이나 가정이나 개인이나 마귀와 귀신의 세력을 내어쫓을 수 있는 분은 오직 예수님밖에 없습니다. 여러분 모두 예수님의 능력을 믿으시고 귀신 내어쫓으십시요. 귀신은 떠나갑니다.
귀신들은 다른것에는 떨지 않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이름앞에는 무서워 떱니다. 예수님은 귀신을 멸하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신약성경 요한일서 3장 8절은 말씀합니다.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니라 하나님이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니라’
29절입니다. ‘저희가 소리질러 가로되 하나님의 아들이여 우리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때가 이르기전에 우리를 괴롭게 하려고 여기 오셨나이까 하더니’ 귀신들은 예수님을 만나면 자신의 정체를 드러냅니다. 이 시간 여러분들의 주변에 있는 귀신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쫓으십시요. 귀신이 떠나갑니다. 이렇게 말하면 귀신을 떠나갑니다. ‘내가 에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귀신은 떠나갈찌어다’하며 외치십시요. 귀신은 보이지 않지만 이 소리를 들으면 도망칩니다. 믿고 언제나 어려운 상황이 오면 잊지 마시고 꼭 선포하십시요.
목사의 아들인 12세 중국 소년인 ‘마나시’가 어느날 혼자 집에 있을 때였습니다. 그 마을에 예수님을 믿지 않는 어떤 사람이 급하게 목사님을 찾으러 왔습니다. 이유는 자신의 며느리에게서 귀신을 쫒아 달라는 부탁을 하기 위해 왔습니다. 여자는 귀신이 들려서 헛 소리를 하고 욕을 하며 머리카락을 풀어헤치고 자기의 얼굴을 할퀴며 옷을 찢고 가구를 부수고 음식이 담긴 그릇까지 팽개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거품을 내뿜으면서 육체적 정신적으로 미친 상태라는 것입니다. 마나시는 아버지가 출타해서 안 계시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 사람은 급한 나머지 너도 예수님을 믿으니까 귀신을 쫓아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소년은 거절할 새도 없이 그 사람에게 끌려갔습니다. 현장에 도착했을 때 그 귀신들린 여자는 침대에 묶여 있었습니다. 그녀는 그 소년의 발자국 소리를 듣자마자 말하기를 “모두 비켜라. 내가 도망가야 한다. 나는 피해야 한다. 예수가 오고 있다. 난 그를 이길 수 없다”하더라는 것입니다. 마나시는 방에 들어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에게 나오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러자 귀신이 그 여자에게서 떠나갔습니다.(무명의 그리스도인, 무릎으로사는 그리스도인, 생명의 말씀사,1995,pp.144-146)
귀신은 예수님의 이름만 들어도 떠나갑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명령하면 귀신은 벌벌 떨며 떠나갑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의 삶속에 귀신이 우리를 공격하기 위해 찾아올찌라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에게 명령하면 귀신은 힘을 쓰지 못하고 떠나갑니다. 귀신은 총으로 쏴서 죽일 수 있는 존재가 아닙니다. 귀신은 예수님의 이름앞에만 도망갑니다. 여러분 모두 예수님의 이름을 사용하여 귀신을 내어쫓으시기를 바랍니다.
한 주간동안 에수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어쫓고 승리하시기를 축원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
우리 성도에게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낼 수
있는 믿음을
주시옵소서
대한예수교 장로회 창문교회(WINDOW CHURC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