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칼럼리스트 권영옥씨가 현대그룹의 정주영회장의 일대기를 쓰면서 정주영회장은 어떤 일이든지 승산이 있다고 생각하면 칼처럼 결단을 했으며, 한번 결단한후에는 화살처럼 빠르고 신속하게 행동했다는 뜻에서 책 제목을 ‘결단은 칼처럼 행동은 화살처럼’이라고 붙였습니다. 그 책에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1970년 당시 박정희 대통령은 정주영회장을 불러 현대가 조선소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정주영회장은 승산이 있음을 감지하고 즉시 결단을하고 조선소를 만들기로 결단을 했습니다. 그리고 화살처럼 빠르게 행동에 들어갔습니다. 1970년 3월 울산바닷가에 25만평의 부지를 선정하고 미국과 일본에 차관을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미국과 일본에서는 후진국에서 어떻게 배를 만들겠냐고 하면서 거절했습니다. 정주영회장은 포기하지 않고 당시 가장 돈이 많다는 영국의 버클리은행에서 차관을 얻게위해 영국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현대와 협력회사인 애플도어의 롬 바톰회장에게 버클리은행에서 차관을 얻는데 힘을 써 줄것을 부탁합니다. 그때 롬 바톰회장이 거절을 하면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한국의 상환능력과 잠재력에 의문이 많아 곤란할것 같습니다.” 그러자 정주영회장은 오백원짜리 지폐를 거내며 말했습니다. “이것이 거북선입니다. 우리나라는 1500년대에 거북선이라는 세계 최고의 배를 만들어 일본을 혼낸 민족입니다. 영국의 조선 역사는 1800년부터라고 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잠재력만은 세계최대입니다.” 이 말에 롬 바톰회장은 정주영회장의 확신을 보고 차관을 얻도록 힘을 써 주었습니다. 그런데 영국수출신용보증국(ECGI)에서 배를 살 사람이 있다는 증거를 가져와야 최종 허락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정주영회장은 다시 화살처럼 즉각 행동했습니다. 당시 최고의 선박왕이 그리스의 리바노스라는 소식을 듣고 그리스로 갔습니다. 그리고 정주영회장은 리바노스에게 울산의 25만평의 황량한 바닷가에 소나무 몇 그루와 초가집 몇채가 있는 50000/1의 초라한 백사장 사진 한 장을 보여 주었습니다. 리바노스는 정주영회장의 확신에 찬 모습을 보고 2대의 배를 사기로 계약을 했습니다. 리바노스는 당시를 이렇게 회고 했습니다. ”내가 그를 처음 만났을 때 그는 보통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순간적으로 직감했다...그에게서는 다른 사람들에게서는 찾아볼 수 없는 결단력과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결국 정주영회장은 계약을 하고 차관을 얻어 5년에 완성해야하는 조선소를 2년 3개월만에 울산에 조선소를 만들어 배를 만들어 팔았습니다.(권영옥, 결단은 칼같이 행동은 화살처럼, 아라크네,2008, pp.75-81).
결단을 하고 행동까지 해야 의미가 있습니다. 성공하는 사람은 결단을 할뿐만 아니라 행동까지 한 사람들입니다. 여러분의 삶속에서 무슨 일이든 결단을 하실 뿐만 아니라 행동까지 하셔서 모든 면에서 성공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성경에 나오는 베드로는 결단과 함께 행동까지 한 사람입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전에 갈릴리 바다의 어부였습니다. 어느날 밤이 맟도록 갈릴리 바다에서 고기를 잡았지만 고기를 잡지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그 베드로에게 예수님께서 다시 바다에 나가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베드로는 자신의 경험상 고기가 잡히지 않을 것을 알았지만 예수님의 말씀을 더 신뢰하고 다시 바다로 가기로 결단을 하고 곧바로 그물을 챙겨서 바다로 나가는 행동을 보였습니다.
베드로가 불가능할것 같은 상황에서도 결단하고 바다로 다시 나가는 행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의 지식과 경험보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더 믿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 5절에서 베드로는 이렇게 말합니다. “시몬이 대답하여 가로되 선생이여 우리들이 밤이 맟도록 수고를 하였으되 얻은 것이 없지만은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마침내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나갔던 베드로는 6절에 그물이 찢어질 정도로 많은 고기를 잡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여러분이 신앙생활을 하실 때 내 경험과 지식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더 신뢰하고 말씀을 믿고 행동하면 베드로에게 임한 기적을 여러분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여러분의 지식과 경험을 내려 놓으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그 말씀을 행동으로 실천하며 살아보십시오. 그러면 베드로에게 임한 기적이 여러분들에게도 임할 것입니다.
20세기 초 영국의 전도자 위글스워즈가 기차를 타고 여행을 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기차역에서 모녀가 기차를 탓습니다. 그 두 사람이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가운데 두 사람이 모두 병들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위글스워즈가 그 두 여자에게 말을 했습니다. “지금 제 가방 속에는 정말 믿을 만한 약이 있습니다. 이 약을 먹기만 하면 모든 병이 나을 수 있습니다. 두 여자는 그 약좀 달라고 했습니다. 위글스워즈는 가방에서 구약과 신약을 담은 성경을 꺼내어 출애굽기 15장 26절을 읽어주었습니다. “나는 너희를 치유하는 여호와임이니라.” 여러분이 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기만 하면 고침을 받게 될 것입니다. 두 모녀는 자신들의 지식과 경험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었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말씀대로 기도했습니다. 기도를 한후에) 그들은 깨끗하게 치유받았습니다.(알버트 히버트, 그 능력의 비밀, 은혜출판사,1996,p p.130-131, 스미스위글스워즈, 승리하는 믿음, 믿음의 말씀사,2006,pp.3 7-38).
성도 여러분 성경 말씀을 지식적으로 듣고 아는 것에서 끝내지 마시고 말씀을 믿고 믿음으로 행동해 보십시오. 그 말씀이 여러분 삶에 기적을 일으키실 것입니다.
신약성경 히브리서 4장 12절은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찌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말씀을 믿고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에게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서 여러분의 모든 문제를 해결주시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말씀을 믿고 행동하심으로 하나님의 말씀이 여러분안에서 살아서 역사가 나타나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말씀을 하시기전에 무리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호숫가의 해변에 모여들었습니다. 예수님은 말씀을 듣고 있었던 무리들에게 말씀은 단지 지식적으로 듣는것만이 아니라 말씀은 듣고 그리고 믿고 행동으로까지 옮길 때 역사가 일어나는 것임을 베드로를 통하여 가르쳐주신 것입니다.
신약성경 누가복음 6장 49절에서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듣고 행치아니하는 자는 주초없이 흙위에 집 지은 사람같으니 탁류가 부딪히매 집이 곧 무너져 파괴됨이 심하니라”
말씀을 듣기만 하고 행치않으면 마치 기초가 없는 집같아서 어려움이 오면 집이 무너지는 사람과 같다는 것입니다. 말씀을 듣고 믿음으로 행동까지 해야 합니다. 그래야 튼튼한 신앙의 집을 지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교회에 오셔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실 때 단지 말씀을 지식적으로만 들으시면 안됩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말씀의 역사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믿고 행동하셔야 그 말씀이 여러분의 삶을 고치고 치유하고 축복하고 형통하게 하고 기도의 응답을 주시는 것입니다.
영국의 고아의 아버지로 불리웠던 죠지 뮬러(George Muller, 1805.9.27- 1898.3.10)는 평생을 요한복음 14장 14절의 말씀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시행하리라”라는 말씀을 믿고 행동으로 옮기면서 살아서 5만번의 기도의 응답을 받았습니다. 그는 이런말을 했습니다. “사랑이 충만하신 하나님께서는 나를 인도하여 말씀에서 무엇을 깨닫든지 생활속에서 그것을 그대로 행하게 하셨다. 그는 유언장에도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주님께서는 거의 70년동안 고아 1만명을 돌보게 하셨다. 그들은 단 한끼도 굶은 적이 없다...하나님의 말씀은 결코 헛되이 돌아오는 법이 없다...“.(죠지 뮬러, 기도가 전부 응답된 사람, 규장출판사,2008,pp.182-184, 190).
죠지뮬러는 말씀은 들을 뿐만 아니라 그 말씀을 믿고 그 말씀대로 행동하며 살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그의 모든 삶에서 기적을 일으켜 주셨습니다. 말씀은 믿고 행동할 때만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 모두 말씀을 믿고 행동하여 말씀이 주시는 기적을 날마다 체험하시며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 성도들이
말씀을 믿고
행동하여
하나님이
주시는
기적을
날마다
체험하며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대한예수교 장로회 창문교회(WINDOW CHURC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