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학가에서 숙제를 하는 공식이 있다고 합니다. “리포트=구글+위키피디아” 리포트는 숙제라는 뜻이고 이 숙제를 하기위해서는 컴퓨터의 검색엔진인 구글에 들어가 자료를 검색하고 인터넷공간에 존재하는 백과사전인 위키피디아(Wikipedia)를 이용하면 숙제를 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한마디로 숙제를 하려면 컴퓨터를 잘 활용하면 되는 시대라는 뜻입니다. 컴퓨터가 처음 나왔던 초기의 시대를 웹1.0의 시대라고 합니다. 웹 1.0시대나 혹은 컴퓨터가 나오지 않았던 시대에는 특정 전문분야의 전문지식을 얻기 위해서는 전문서적을 구입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컴퓨터를 통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2005년 9월 30일 웹 2.0의 제창자 팀 오라일리는 “웹2.0은 무엇인가”(What is Web 2,0)라는 글을 발표했습니다. 웹 2.0이라는 표현은 컴퓨터가 더 새로운 것으로 발전되어가고 있다는 뜻입니다. 웹2.0이라는 말은 이제 인터넷 사회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인터넷을 동하여 전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을 실시간 동영상으로 시청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무엇인가 새로워 보이는 것에 2.0을 붙이는 붐까지 일어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웹 3.0의 시대를 말하고 있습니다. 웹 3.0의 시대는 웹과 현실세계를 최대한도로 좁히는 사회를 말합니다. 웹 3.0의 시대를 이렇게 정의합니다. “웹세계와 현실세계를 종적으로 연결하고 웹사이를 횡적으로 연결한 후, 이 종적 연결 사이의 벽과 횡적 연결사이의 벽을 철거하고 웹사회 전체가 하나로 뒤섞여 우리들의 생활 그 자체에 스며들 수 있는 세계, 바로 그런 세계가 웹3.0의 시대이다.”(T eam Weboook, 웹3.0, 라이온스북스,2008,pp. 4, 52-53, 158).
웹3.0의 시대는 모든 사람들이 컴퓨터의 세계가 우리 손안에 가지고 다니면서 현실에서 필요한 것을 얼마든지 활용하는 시대입니다. 더 이상 컴퓨터의 세계가 가상의 세계가 아니라 우리가 사는 현실세계가 되는 시대입니다. 앞으로의 세계는 지금보다 더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시대가 될 것입니다.
인간은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찾고 추구하는 욕구가 있습니다. 인간이 아름다운 것은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추구하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새로운것을 향해 열정을 내는 사람 이 세상에서 제일 멋있는 사람입니다.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찾고 창조해나가는 것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이성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이성을 주신것은 인간이 이성을 통하여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생각하는 사람은 새로운 사람으로 변화됩니다. 여러분들의 인생이 날마다 새로운 생각을 하여 새로운 인생으로 변화되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은 현실속에서 보통사람들이 습관적으로 생각하는 것들을 언제나 새롭게 생각하신 분입니다. 예수님은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먹고 마셨습니다. 예수님이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먹고 마셨다는 것은 당시의 종교적인 관습으로는 새로운 행동이었습니다.
그래서 33절에서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비난합니다. “저희가 예수께 말하되 요한의 제자는 자주 금식하며 기도하고 바리새인들의 제자들도 또한 그리하되 당신의 제자들은 먹고 마시나이다.”
발달심리학자 존 플라벨은 말하기를 “자기 자신의 관점에서는 다른 사람들이 발산하는 신호보다 (자기가 발산하는 신호가) 훨씬 잘 들리는 또렸한 신호가 방출된다. 그런 신호는 타인의 관점을 이해하려는 순간에도 귓가에서 계속 울려댄다. 따라서 자신이 발산하는 신호의 소음속에서 타인의 관점을 정확히 포착해내려면 상당한 노력이 요구된다. 그 때문에 타인의 관점이 왜곡되기 쉬운 것이다.” 비판적 사고 연구가인 퍼트리샤 킹과 캐런 키치너는 이런 현상을 타인의 관점을 진지하게 다루지 않고 옆으로 밀어둔채 자기 자신의 관점에서만 파뭍혀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 좀 더 깊이 있게 생각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매들린 L. 반해캐, 블라인드 스팟-내가 못보는 내 사고의 10가지 맹점-, 다산초당(북스),2008,p p.161-162.
바리새인들은 새로운 것을 생각하지 못하는 자기신호가 너무 강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자신들이 가지고 있었던 금식이라는 종교적인 선입견 때문에 그 신호가 너무 강해서 예수님이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먹고 마시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들은 혹시 세상에서 배운 경험과 지식의 신호가 너무 강해서 예수님의 말씀을 적극적으로 믿지 못하는 점은 없는지 다시한번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이 시간 내 경험과 지식의 신호를 내려놓고 예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그러면 예수님이 말씀하시고 행동하시는 새로운 세계를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여러분들의 인생도 예수님안에서 새롭게 생각하게 되고, 새롭게 변화되어 새로운 사람이 될 것입니다.
36절에서 예수님이 비유로 말씀하시기를 새 옷을 찢어 낡은 옷에 붙이는 자가 없고, 새 포도주를 낡은 부대에 넣은 자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새 것은 새 것속에서 더 어울립니다. 여러분의 인생은 이 세상에 둘도 없는 새로운 인생입니다. 여러분의 인생을 옛날의 낡은 것에 가둬두면 여러분의 인생이 낡아집니다. 여러분의 인생을 날마다 새로운 것안에 넣어야 여러분의 인생이 더 빛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인생을 예수님안으로 넣으시면 가장 새로운 인생이 됩니다. 예수님안에는 언제나 새롭게 변화시키는 새롭게하는 근원이 있기 때문입니다.
20세기 기독교 사상가이며 영국 캠브리지대학의 교수였던 C.S 루이스(C.s Lewis, 1898.11 .15-1963.11.22/65세)는 1929년 그의 인생에서 예수님을 새롭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1929년 12월 한 편지에서 그는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나는) 옛 믿음 (즉 성경에서) 진리를 찾았지만 아직도 더 많이 찾고 있는 중이다. (그는 2년동안 예수님안으로 조금씩 조금씩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마침내 1931년 9월 28일 그는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그날 아침은 유난히 화창했다. 나도 모르게 윕스네이드(whipsnade) 동물원으로 향했다. 그때까지는 나는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믿지 않았다. 그러나 동물원에 들어 섰을 때 어느새 나는 그렇게 믿고 있었다.“ 1931년 10월 1일은 루이스에게 영적으로 새롭게 태어난 날이었습니다. 그는 그리스브에게 편지하기를 ”(나는 이제) 하나님을 믿는 수준을 벗어나 마침내 그리스도, 즉 기독교를 (예수님을) 믿게 되었네“(데이비드 다우닝, 반항적인 회심자 C.S 루이스, IVP,2005,pp.16 3-165, 170).
여러분들이 예수님안에 있으면 조금씩 새롭게 변화가 되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신앙도 예수님안에 있으면 새롭게 조금씩 변화가 됩니다. 변화하지 않는 인생을 사는 사람은 멋이 없는 사람입니다. 심지어 옷도 시간이 가면 새것으로 바꿔입어야 멋이 있습니다. 하물며 사람은 더욱더 시간이 지나면서 새로운 사람으로 변화되어야 멋있습니다. 여러분의 인생을 예수님안으로 더 깊히 들어가 보십시오. 그러면 더 새롭고 멋진 인생으로 변화될 것입니다.
예일대 로스쿨을 나오고 시카고 트리뷴지의 기자로 일하고 있던 리 스트로벨이라는 젊은 언론인이 있었습니다. 그는 평소에 교회에 대해 냉소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내가 왜 교회를 가야 하는가? 직장에서 인정받고 번듯한 집도 있겠다. 화목한 가정과 좋은 차까지 있는데 내가 교회 나갈 이유가 어디있는가?”(그는 자신의 외면의 변화만으로 새롭게 된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가 외면이 새롭고 멋지게 변화되면 될수록 오히려 그의 내면은 교만과 오만으로 오히려 과거로 후퇴하는 낡은 사고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부인의 권유로 교회를 찾게 됩니다. 1980년 1월 20일 그는 자신의 방에서 이런 기도를 합니다. “하나님, 저는 당신이 계시다는 것조차 믿지 않습니다. 만약 당신이 존재한다면, 제발 내게 당신을 보여주십시오.” 그러던 그가 1년 9개월 동안 조금씩 새롭게 변화되었습니다. 마침내 1981년 11월 8일 그는 마침내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나는 마지막 퍼즐을 맞추었다. 그것은 예수님을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시다고 고백한 것이다.”(리 스트로벨, 친구의 회심, 두란노,2007,pp.49-50).
그는 지금은 전보다 더 멋있는 사람으로 변화되어 글을 쓰며 주위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신약성경 고린도후서 5장 17절은 말씀합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여러분이 예수그리스도안에서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로 변화됩니다.
여러분들의 삶에 새로운 변화가 없다면 더 진지하게, 더 열심히, 더 깊히 예수님안으로 들어가 그분을 믿고, 그분의 가르침대로 살고, 그분을 위하여 살아보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의 인생이 새롭게 변화되는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 성도들이
세상의
낡은
생각을
벗어
버리고
예수님안에
들어가
날마다
새로운
사람으로
변화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대한예수교 장로회 창문교회(WINDOW CHURC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