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기 프랑스의 피에르 드 페르마(Pierre de Fermat, 1601-1665)라는 수학자가 수학문제를 하나 냈는데 그 문제가 얼마나 어려웠는지 그후 350년동안이나 세계적인 수학자들이 그 문제를 풀려고 했지만 풀지 못했습니다. 그 문제는 이런 문제입니다. “X에 n승 +y에 n승은=Z에 n승이다. n이 3이상의 정수일 때, 이 방정식을 만족하는 정수해 X, Y, Z는 존재하지 않는다.” 겉으로 보기에 문제가 짧아서 세계적인 대 수학자정도면 얼마든지 풀었을 것 같지만 350년동안 아무도 풀지 못했습니다. 이 문제를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라고도 합니다. 그런데 드디어 350년만에 이 문제가 풀렸습니다. 1993년 6월 23일 프린스톤 대학 수학과 교수인 앤드루 와일즈(Andrew Wiles, 1953 -)라는 교수가 캐임브리지 대학 아이잭 뉴톤연구소에서 세계적인 수학자 200여명을 앞에두고 이 문제를 풀기 시작했습니다. 와일즈 교수는 7년동안 아무것도 안하고 오직 이 한 문제를 풀기위해 노력했습니다. 문제의 답이 얼마나 긴지 칠판에 3일에 걸쳐서 문제의 답을 적었습니다. 무려 답이 책 100페이지 이상이 될 정도였습니다. 마침내 350년동안 풀리지 않았던 문제의 답을 칠판에 적었을 때 세계적인 수학자들은 환호를 하며 축하했습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공인하기위해 6명의 심사위원들이 100페이지가 넘는 답안을 자세히 검토하는 가운데 가장 중요한 핵심 공식인 콜리바긴-플라흐라는 공식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와일즈 교수는 다시 1년동안 그 공식과 씨름을 했지만 도저히 풀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자신의 마음속에 썸광같이 이와자와 이론과 콜리바긴 플라흐라는 공식을 합해서 풀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역시 이 두 공식을 합쳐서 풀었더니 완벽하게 풀리게 되었습니다. 마침내 350년동안 풀리지 않았던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수학문제가 풀리는 순간이었습니다(사이먼 싱,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서울:영림카니널,2009),pp.9, 54-55, 339).
와일즈 교수가 문제를 풀지 못하다가 가장 핵심공식을 찾아냈을 때 350년동안 풀리지 않았던 문제가 마침내 풀리게 되었던 것입니다. 인생의 문제도 어렵고 복잡하지만 인생의 문제를 푸는 핵심공식을 찾아내면 복잡한 인생의 문제도 쉽게 풀리는 것입니다. 인생의 문제를 푸는 핵심공식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에 있습니다. 왜냐하면 내 인생의 모든 복잡한 문제를 모두 아시고 계시는 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믿고 나아가면 하나님이 여러분들의 인생의 모든 문제를 풀어주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여러분 앞에 있는 모든 복잡한 인생의 문제가 다 풀리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오늘 성경말씀 누가복음 8장 41절에 보시면 회당장 야이로라는 사람이 와서 예수님의 발 아래 엎드려 자기 집에 오시기를 간구했습니다. 왜냐하면 12살 먹은 외딸이 죽어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당시의 유대인의 회당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종교시설임과 동시에 학교의 기능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여기 회당장은 당시에 종교지도자이며, 학교의 교장선생님같은 분입니다. 그는 사회적으로 높은 신분을 가진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이 비록 자신의 외딸이 죽어간다고 해서 의사도 아닌 예수님의 발 아래 엎드린다는 것은 쉬운 행동이 아닙니다. 그러나 회당장이 예수님의 발 아래 엎드린 것은 예수님이 죽어가는 딸을 고쳐주실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뉴욕 타임즈가 선정한 베스트 셀러 작가인 존 맥스월이 어느 모임에서 사람들에게 어떤 단어가 우리의 행복, 수용, 평화, 성공으로 이끄는 결정적인 요인입니까?라고 질문을 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직업, 교육, 돈, 시간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존 맥스웰이 기대한 답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디에선가 ‘태도’입니다. 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존 맥스웰이 기대한 답이 나온 것입니다. 존 맥스웰은 인생을 성공적으로 이끄려면 긍정적인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존 맥스웰은 그가 쓴 ‘성공하는 사람들의 태도’라는 책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긍정적인 태도로 인생의 험준한 산을 올라 성공하기도 한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부정적인 태도로 산 결과 인생의 낙오자가 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태도는 사람을 성공시키기도 하고 실패시키기도 할 만큼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존 맥스웰, 성공한 사람들의 태도 (경기도:청우출판사,2005),p.31).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면 세상에서도 성공합니다. 여러분 모두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믿음을 가지면 가장 긍정적인 태도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내가 가진 인생의 문제를 예수님께 믿음으로 가져가면 예수님께서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 주실것을 믿기 때문에 그런 사람은 언제나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문제를 예수님께 믿음으로 가져 가십시오. 그리고 예수님이 내 문제를 해결해 주실것이라는 믿음으로 나가면 여러분의 모든 문제를 예수님이 해결해 주실 것입니다.
49절에 예수님과 회당장이 집에 가까이 왔을 때 회당장의 집에서 사람이 와서 말하기를 회당장의 딸이 죽었다는 소식을 전해 주었습니다. 회당장의 딸이 살아있을 때는 예수님께 고쳐달라는 믿음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딸이 죽은 다음에는 더 이상 예수님을 믿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가능성이 있을 때는 믿을 수 있지만 가능성이 없을 때는 믿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바로 그때 50절에 예수님께서 회당장에게 두려워말고 믿기만 하라 그리하면 딸이 구원을 얻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회당장은 믿을 수 없는 절망적인 상황속에서도 믿음을 잃치 않고 예수님을 믿고 함께 집으로 갔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내가 어려울 때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께 무릎을 꿇고 기도를 했는데 오히려 상황은 더 절망적인 상황이 되는 때가 있습니다. 오늘 회당장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을 믿었지만 딸이 낫지 않고 오히려 죽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예수님께 믿음으로 나아갔지만 오히려 더 절망의 순간이 되신다면 낙심하지마시고 더 예수님을 믿으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 사건은 예수님이 여러분에게 참 믿음을 가르쳐주시기 위함입니다. 절망적인 순간에 진짜 믿음을 보여야 비로서 여러분의 절망적인 문제가 극적으로 풀리는 기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믿음이 절망의 순간에도 믿음을 가질 수 있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여자 탈렌트 가운데 한혜진이라는 탈렌트가 있습니다. ‘굳세어라 금순아’ ‘주몽’으로 유명해진 탈렌트입니다. 이 한혜진씨는 어린 시절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집안이 어려워져서 고통하고 있을 때 처음 교회를 가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좀처럼 집안 형편이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연기를 꿈꾸고 있었지만 그것도 기회가 잘 오지 않았습니다. 같은 학교에 다녔던 친구 송혜교만을 멀리서 구경만하며 부러워만 했습니다. 그래도 연기자의 꿈을 가지고 연극도 했지만 돈도 못받고 더 절망으로 떨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더 열심히 교회에 나가 믿음으로 하나님께서 기도했습니다. 엄마와 언니와 함께 교회에 나가 믿음으로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그러던 2002년 ‘프렌즈’로 데뷔를 하게되고 2004년에는 여자신인상 2005년 2006년에는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한혜진씨는 이렇게 자신의 신앙을 고백했습니다. “나는 아직 갈 길이 먼 초보연기자다 하나님은 짧은 내 인생을 통해 정말 많은 것을 경험하게 하셨고 가르쳐 주셨고, 만나 주셨다. 삶이 힘겹고 외로울 때마다 진정한 친구가 되어 주셨던 하나님, 그 분의 손을 꼭 잡고 나의 길을 가고 싶다.”(CTS 내가 매일 기쁘게, 내가 매일 기쁘게 (서울:생명의 말씀사,2008), pp.132-141).
한혜진씨는 믿음으로 나아가도 좀처럼 변화가 없고 더 어려워지는 상황속에서도 절망하지않고 끝까지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고 나아갔을 때 마침내 하나님이 축복된 길로 인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의 관심은 우리가 믿음을 가지고 사는 것입니다. 특별히 절망적인 상황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더 예수님을 믿을수 있는 그 믿음을 가지기를 원하십니다. 왜냐하면 그 믿음만 있으면 세상의 어떤 문제도 이길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시간 여러분 모두 ‘믿기만하라’는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어떤 절망의 상황속에서도 다시 일어나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 성도들이
어떠한
절망의
상황속에서도
믿음을 잃치않고
더 굳건한
믿음을 가지고
모든 어려운
상황을
믿음으로
이기게 하여
주시옵소서
대한예수교 장로회 창문교회(WINDOW CHURC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