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귀신이야기중에 거북이와 남생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특별히 거북이와 남생이 귀신은 병을 고쳐주는 귀신입니다. 어느날 한 여인이 남자아이를 낳았는데 그만 눈먼 아이를 낳게 되었습니다. 그 다음에는 여자 아이를 낳았는데 이번에는 허리도 굽고 앉은뱅이 아이를 낳게 되었습니다. 남자아이의 이름을 거북이라 지어 주었고, 둘째 여자아이는 남생이라고 이름을 지어 주었습니다. 이 불쌍한 아이들이 자라서 소년 소녀가 되었을 때 어느날 길을 가다가 금덩어리 하나를 줍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아이들은 욕심을 부리지 않고 그 금덩어리를 좋은 일에 썼습니다. 그 덕분에 거북이의 눈이 떠지고, 남생이의 등과 다리가 펴지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그 뒤에도 욕심없이 남을 도우며 살다가 죽은 뒤에는 병을 고쳐주는 귀신이 되어 사람들을 도와주었다는 이야기기입니다. 그래서 옛날 사람들은 아기가 아플때면 이 거북이 귀신과 남생이 귀신에게 빌었습니다. 이와같은 한국의 귀신론은 마치 그리스 로마신화에 나오는 신들같이 모두 신화를 그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 건국신화로부터 시작해서 일반 민담신화에 이르기까지 신론과 귀신론은 모두 신화에서 나온 가상의 귀신입니다(서정오, 우리 신 이야기 (서울:현암사,2008),pp.158-159).
특이한 점은 한국의 신화에 나오는 귀신은 악한 귀신이 아닙니다. 병이 나면 고쳐주는 오히려 선한 귀신입니다. 이것은 귀신론이 사실에 입각해서 출발한 것이 아니라 신화에서 출발했기 때문입니다. 신화에 나오는 귀신은 실제가 아니라 꾸며낸 귀신입니다. 그러나 성경에 나오는 귀신은 정반대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귀신은 신화가 아니라 역사적 사실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귀신은 병을 고쳐주는 존재가 아니라 오히려 사람들에게 병을 가져다 주는 악한 존재입니다. 그 영적인 악한 귀신은 오늘도 우리의 삶에서 병을 가져다 주고 생활 형편을 파괴하고 있습니다.
신약성경 요한일서 3장 8절에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목적중에 하나는 마귀의 일 즉 귀신이 사람들을 병들게 하고 형편을 나쁘게 하지 못하도록 귀신을 멸하기 위해 오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 첫 번째 하신일이 가버나움 회당에서 말씀을 전하신것인데 그때 그곳에서 귀신을 멸하셨습니다. 귀신이 소리를 질러 말하기를 “나사렛 예수여.. 우리를 멸하러 왔나이까”하며 소리를 지를 때 예수님이 그 귀신을 내어 쫓았습니다. 성도 여러분 예수님은 오늘도 여러분을 공격하는 귀신을 멸하시면서 여러분을 보호해주십니다. 이 시간 예수님의 이름으로 여러분을 공격하는 귀신을 멸하고 쫓아달라고 예수님께 도움을 구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20절의 말씀에 예수님께서 내가 만일 하나님의 손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고 말씀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예수님을 믿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귀신을 쫓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에는 하나님의 능력이 임해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향해 명령하면 귀신이 떠나가면서 병으로부터 치료를 받고 여러분의 모든 악한 형편이 회복되는 역사가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영육간에 형통한 축복을 받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오늘 성경 말씀에 귀신이 어떤 방법으로 사람들을 공격하는지 나와 있습니다. 첫 번째는 14절에 귀신이 사람속에 들어가 말을 못하게 육체를 공격합니다.
사람이 말을 하기위해서는 후두의 근육이 수축하여 성대의 주름이 가깝게 붙으며, 공기가 성대의 좁은 틈으로 빠져 나가면서 얇은 막을 진동시키면 목소리가 나오게 됩니다. 그러나 만약 근육이 이완되면, 성대는 양쪽으로 벌어지고 소리는 나지 않습니다(로버트 윈스던, 인간 (서울:사이언스북스,200 6),p.75). 그러나 말을 못하는 더 근본적인 원인은 뇌에 있습니다. 말은 처음 시작할 2세때는 좌우 양쪽의 뇌가 같은 정도로 발달하지만 5살정도가 되면 말하는 능력의 기능이 95%가 좌뇌로 옮겨가면서 말을 하게 됩니다. 5%의 우뇌는 몸짓등의 행동을 합니다. 이러한 말의 기능이 전두엽의 발달과 함께 더 활발하게 말을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리타 카터, 뇌 맵핑마인드 (서울:말 글빛냄,2008),p.317).
그러니까 의학적으로 말을 못하게되는 원인은 크게보면 목이든지, 좌뇌의 손상이나, 전두엽에 문제가 생길 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의학적인 원인이 더 많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오늘 성경 말씀에 보면 귀신도 말을 못하게하는 한 가지 원인을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의학적으로는 아무도 모르는 지점에 귀신이 말을 하는 기능을 공격하면서 말을 못하게하는 원인을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어느 부흥집회에 참석을 했었는데 한 10살먹은 여자아이가 말을 못했는데 그 아이에게서 귀신이 떠나가면서 그 자리에서 직각적으로 말을 하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목사님이 따라하라고 하면서 엄마 아빠 라고 하니까 그 아이가 처음에는 어눌하게 말했지만 점점 말이 분명해 지면서 똑똑하게 말을 하는 것을 본적이 있습니다.
귀신은 우리 육체를 공격하여 육체의 기능을 망가뜨리고 병들게 하는 원인중에 하나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를 공격하는 귀신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내어 쫓아야 합니다. 그러면 귀신이 떠나가면서 말을 못하는 자가 말을 할 수도 있고, 병으로부터 치료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때로는 의학적인 원인보다도 귀신이 더 큰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에게 병에 걸렸을 때 귀신이 여러분을 공격한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시고 먼저 예수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귀신은 떠나가라고 명령하십시오. 그러면 귀신이 떠나가고 여러분의 병이 더 빨리 완쾌되는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병들었을 때 제일먼저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어 쫓으십시오. 귀신씨 나가주십시오. 이렇게 정중하게 하지말고 귀신은 우리 육체를 파괴하는 영적인 도둑이기 때문에 담대하게 호통을 치면서 귀신에게 명령하여 귀신을 내어좇으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이 병에서 더 빨리 회복되는 역사가 일어 날 것입니다.
어느날 밤 잠을 자고 있는 데 제 아내가 잠꼬대를 하는데 예수이름으로 하면서 잠꼬데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나중에 잠에서 깨어서 물어보았더니 꿈에 알지못하는 사람이 집으로 들어오길래 나가라고 했더니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더랍니다. 이번에도 나가라고 했더니 나갔다가 세 번째 들어오길래 꿈에 귀신이 집에 들오는것 같아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쫓느나라고 잠꼬대를 했다는 것입니다. 평소에 에수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쫓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꿈에서라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쫓은것입니다.
두 번째 귀신이 사람을 공격하는 부분은 그 사람의 형편을 더 나쁘게 하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 24절이하에 보면 귀신이 그 사람에게 나갔다가 다시 일곱귀신을 데리고 그 사람에게 들어가서 전보다 형편을 심하게 했다고 했습니다.
가장 흉악범을 가두는 청송교도소의 교도관으로 오래 일한 박효진 장로님의 간증에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1995년 서울에서 친부모, 친형과 형수, 조카 등 5명을 죽이고 암매장 했다 붙잡힌 청년이 있었습니다. 이 청년은 가족들이 자기를 무시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귀신이 자기마음속에 ‘가서 죽여라, 가서 죽여라’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모두 죽였습니다. 가족을 죽이고 멍하니 앉아있었더니 귀신이 마음속에서 ‘삽을 들고 따라오면 도와 줄테니 빨리 구덩이를 파고 시체를 묻으라’고 하더랍니다. 그 귀신이 도와주어 초인적인 힘을 발휘해서 5명을 묻을 수 있는 큰 구덩이를 단숨에 파서 묻어버렸습니다. 청년이 박효진 장로님을 만나는 아침에도 귀신이 오늘을 절대 넘기지 말고 꼭 죽으라고 하며 속옷을 찢어 줄과 올가미를 만들어 창틀에 매고 자살하는 법을 그에게 TV 화면처럼 보여 주더랍니다. 그러나 다행히 그날밤 장로님이 이 청년을 만나 밤을새워 기도해주었을 때 귀신이 떠나가고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귀신은 사람을 사로잡아 때로 극단적일 경우에는 일곱귀신 들리게 하여 살인도하게하고, 자살도하게하며, 그 사람의 형편을 최악으로 몰고가는 악한 원수입니다. 그러므로 귀신에게 일상을 사로잡히면 안됩니다. 사로잡히면 빨리 예수님의 이름으로 그렇치 않으면 한번 사로잡힌 것을 방치하면 귀신이 더 많은 귀신을 데리고 들어와 그 사람의 형편을 최악의 형편으로 만들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으로 날마다 무장하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그래야 귀신이 왔다가도 도망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이유입니다.
귀신은 여러분의 사업을 더 나쁜 형편으로 만들려고 하고, 우울하게 하고, 근심하고 절망하게하고, 술에 빠지게해서 그 사람의 생활 형편을 엉망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도박에 빠지게하고, 쾌락에 빠지게하고, 허무에 빠지게하고, 돈에 빠지게하고, 나쁜 친구에 빠지게하고, 가정을 파괴하고, 서로 싸우게하고, 분쟁하게해서 좋았던 형편을 최악으로 몰고가는 악한 우리 생활의 원수중에 원수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의 모든 형편을 나쁘게 하려는 귀신을 내쫓아야 합니다. 그래야 여러분의 형편이 좋아지면서 형통한 축복을 받게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 날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담대히 귀신을 쫓아 더 건강하고 더 좋은 형편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 성도들에게
예수님으로 충만하게
해주셔
귀신이 공격하지 못하게
해주시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건강하게 해주시고
모든 형편이
좋아지게
해 주시옵소서
대한예수교 장로회 창문교회(WINDOW CHURC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