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가 91세에 쓴 ‘프로페셔널의 조건’에서 그가 분석하기를 20세기초에는 어느 국가에서든지 육체 노동자가 전체 노동 인구의 90퍼센트 내지 95퍼센트를 차지하고 지식근로자의 수가 매우 적었지만, 지금의 시대는 많은 나라에서 지식근로자의 수가 40퍼센트를 넘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책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미래)사회에서 제일 중요한 자원은 지식이다.”(피터 드러커, 프로패셔녈의 조건 이재규역음 (서울:청림출판,2009),pp. 12-16, 32).
앞으로의 미래 사회는 그것이 어떤 분야의 지식이든간에 지식이 없이는 살아가기 어려운 사회가 될 것입니다. 특별히 창조적인 지식이 있는 사람은 새로운 분야에서 성공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을 잘 믿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으로 충만해지면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고 싶어서 세상 지식도 얻고 싶은 열정이 생기게 됩니다. 이 시간 여러분에게도 하나님이 주시는 창조적인 지식으로 충만해져서 여러 분야에서 모두 성공하시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시기를 축원합니다.
한국 사람으로 세계적인 산업디자이너로 명성을 얻고 있는 디자이너 김영세씨는 ‘아리리버 H10'과 MP3 플레이어 바비 쥬얼리, 이노 B2, 이노 Wo 등 지난 20년동안 창조적이고 독보적인 디자인을 해왔습니다. 디자인계의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미국의 IDEA의 금. 은. 동상을 모두 받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김영세씨가 어느날 어느 화장품 업체에서 콤팩트 케이스 디자인을 주문 받았는데 마땅한 디자인이 생각나지 않아서 고민하고 있을 때 부인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여자들은 손 거울을 따로 가지고 다니지 않고 콤팩트 하나로 해결하는 경우가 많은데, 운전을 하다가 잠깐 얼굴을 보고 싶을 때 콤팩트를 한손으로도 쉽게 꺼내서 거울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습니다. 그 순간 김영세씨의 머리에 쓰쳐가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뚜껑에 거울을 붙여서 슬라이드 폰처럼 밀어서 쓸 수 있는 콤팩트가 떠 올랐던 것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디자인이 아모레 퍼시픽의 ’라네즈 슬라이딩 팩트‘입니다. 이 제품은 1년간 약 200만개가 판매되는 빅 히트 상품이 되었습니다. 김영세씨는 미래를 이끌어나갈 진정한 리더는 ’이매지너(Im aginer)' 즉 강력한 상상의 힘으로 미래의 가치를 현실로 이끌어내는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김영세, 이매지너 (서울:랜덤하우스,20 09),pp.13-19).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시면서 어느 분야에서든지 강력한 상상력으로 새로운 것을 창조해 낼 수 있는 창조적 지식을 주셨습니다. 이것은 모든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함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사무엘상 2장 3절에 ‘여호와는 지식의 하나님이시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지식의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함을 받았기 때문에 인간이면 누구든지 창조하는 지식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각자에게도 분명히 창조하는 지식을 주셨습니다. 그것을 믿고 강력한 상상력으로 생각하고 창조하시기 바랍니다. 반드시 여러분의 생각의 지식을 통하여 하나님이 일하실 것입니다. 여러분 각자에게 주신 하나님의 창조하는 지식을 활용하여 세상에서 모두 성공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오늘 성경 말씀에 우리가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들에게 주신 지식으로 세상의 지식을 습득하고 활용하는데서 끝나지 말고, 그 지식이 더 새로워져서 영적으로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까지 자라가야 합니다.
동양에는 지식에 대한 두가지 이론이 있습니다. 첫째는 유학자들의 지식이해입니다. 유학자들에게 지식이란 출세의 한 방편으로, 무엇을 어떻게 말해야 하는가를 아는 것입니다. 그래서 중국의 유학자들은 이 지식을 습득하기위해 책을 읽는것외에 다른 모든 것을 경멸했습니다. 둘째는 도가(道家)와 선승(禪僧)에게 지식이란 자기 자신을 아는것으로서, 깨달음과 지혜에 이르는 길입니다. 서양의 철학자 소크라테스도 지식의 유일한 기능은 자기 자신을 아은것‘이라고 했습니다(피터 드러커, 프로패셔녈의 조건 이재규역음 (서울:청림출판,200 9), pp.37-38).
우리가 책을 통해 얻는 지식이나 자기 자신을 성찰하여 깨닫는 지식이 전부가 아닙니다. 더 고차원적인 지식은 책이나 자신을 아는 지식이 아니라 하나님을 아는 영적인 지식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 예수님을 믿고 새사람을 입은 사람들은 지식에까지 새롭게되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기전에는 죄가 우리 마음을 가리고 있었기 때문에 세상의 지식을 추구하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고 죄사함을 받은 우리들은 마음이 새로워져서 지식에까지 새로워져서 이제는 세상 지식을 뛰어넘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얻게된 것입니다. 이제 여러분들의 지식이 세상 지식을 뛰어 넘어 하나님을 아는 지식으로 충만해 지시기를 축원합니다.
이사야 11장 9절에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라고 말씀합니다. 여러분의 지식이 새로워져서 물이 바다 덮음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으로 충만해지시기를 축원합니다.
얼마전에 장신대에서 신약학을 가르치시는 소기천교수님을 만나뵌적이 있습니다. 그분은 제 고등학교 선배님이시기도하시고, 신학교 선배님이시기도합니다. 그분은 신학교를 졸업하실때 최우수 논문상을 받고 미국에 유명한 대학에서 신약학을 전공하시고 장신대교수가 되신분입니다. 그런데 대화를 나누는중에 교수님께서 고등학교 2학년때까지는 우반에서 공부를 하다가 고3때 열반에서 공부한 적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당시에 학교에 우열반 제도가 있어서 공부를 잘하는 사람은 우반이고 못하는 사람은 열반에 가서 배웠습니다. 왜 우반에 있다가 열반으로 가게 되었느냐고 하니까 고3때 예수님에게 미치다 보니까 그렇게 됬다고 했습니다. 저는 그 교수님이 인생의 시기중에 가장 중요할 때 예수님을 아는 지식으로 충만해졌었기 때문에 그래서 교수님이 되셨고, 그래서 언제나 미소를 지으시는 분이 되셨고, 그래서 늘 친절하고 인정해주며, 격려하고, 용기를 주는 분이되셨고, 그래서 사랑이 넘치는 분이 되셨고, 그래서 겸손한 분이 되셨다고 생각했습니다.
예수님께 미치고 예수님을 아는 지식으로 충만할 때 비로서 그 사람은 세상 지식을 바르게 다룰줄 아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아는 지식으로 충만해질 때 비로서 내가 얼마나 연약한 존재라는 것을 알고 인생을 겸손하게 사는 것입니다.
베드로후서 3장 18절에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라’러 말씀합니다.
여러분이 예수님을 아는 지식이 자라갈 때 앞으로 여러분이 가야할 인생의 사명의 길을 찾을 있습니다. 여러분이 예수님을 아는 지식으로 충만해질 때 여러분앞에 닥친 모든 고통을 이길 수 있는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예수님을 아는 지식으로 새로워질 때 여러분앞에 막혔던 모든 문제의 응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잠언 2장 10절에 ‘지식이 네 영혼을 즐겁게 할 것이요’라고 말씀합니다.
인생은 세상 지식이 다가 아닙니다. 그것보다 더 고차원적인 예수님을 아는 영적인 지식이 있습니다. 이 영적인 지식을 알면 알수록 우리 영혼에 즐거움이 넘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예수님을 아는 지식보다 더 큰 즐거움은 없습니다.
여러분의 영혼이 예수님을 아는 지식으로 날마다 새롭게되며, 즐겁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 성도들이
날마다
예수님을 아는
지식으로
충만해져서
세상이 주지
못하는
즐거움이
넘치는
인생이 되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대한예수교 장로회 창문교회(WINDOW CHURC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