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운명이 숫자에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특별히 사주에 맞는 좋은 주민등록 번호를 가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만약 번호가 좋으면 평생 복을 받지만 번호가 사주에 맞지 않고 나쁘면 평생 불행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민등록 번호의 앞의 여섯자리 수나 뒤의 일곱자리수의 합이 9나 10이되면 소원을 이룰 수 없고, 어둠속에서 귀신이 소리내어 울부짖는 형상이며, 만사에 자신과 기력을 잃어 의욕상실증에 걸리기 싶다는 것입니다. 이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주민등록번호는 이미 주어진 것이기 때문에 고칠 방법은 없지만 다른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 다른 방법은 은행의 비밀번호를 좋은 것을 쓰면 된다고 말합니다. 행운의 숫자는 반드시 네 자리로 되어 있는데 은행의 비밀번호가 바로 네 자리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도 알고 써야지 네 자리의 합이 4가 나오면 평생 고독하게 지내며 재난과 앙화가 끊이지 않고 아무리 저축을 해도 불지 않고 어디론가 빠져나간다고 합니다. 이름에도 9와 10의 수가 나오면 황천으로 가는 수고, 10은 공허와 몰락, 12도 크게 실패할 수고, 14도 빈곤과 파괴를 당할 수, 19와 20도 흉한 숫자, 22은 병약하고 고독해지며 모든 일이 실패의 연속이라고 합니다(정재원, 운명 숫자의 비밀 (서울:상상나무,2009),pp.212-221).
인생이 그렇게 간단한 산수로 계산되듯이 간단하지가 않습니다. 새해에 점을 보는 것등등은 알고 보면 이 숫자풀이입니다. 도대체가 나쁜 숫자가 아닌것이 없을 정도입니다. 한국에는 엘리베이터에 4층을 표시하지 않습니다. 이사하는 날도 손이 없느날 즉 숫자가 좋은 날짜를 택해서 이사를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의 운명을 숫자에 얽매면서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좋은 숫자가 인생의 운명을 결정하고 복을 주는 것이 아닙니다. 인생의 앞날을 바꾸고 복을 받는 길은 하나님 말씀을 듣고 그 말씀대로 행하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그러면 절망적인 인생의 앞날도 희망찬 앞날로 바뀌고 하나님의 복을 받게되는 것입니다. 2010년 여러분의 인생을 한 낱 숫자에 두지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여 하나님의 복을 많이 받는 한해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오늘 성경 말씀 신명기 28장 1절에 하나님의 복을 받기위해서는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들고 그의 모든 명령을 행하면 하나님께서 세계 모든 민족위에 뛰어 나게 하시는 복을 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에 삼가 듣는 다는 말씀은 귀담아 듣는 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귀에 담기위해서는 눈으로도 말씀을 보고, 귀로도 듣고 마음으로도 집중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특별히 2010년 여러분이 예배를 드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눈으로, 귀로, 마음으로 듣고 집중하여 귀담아 들어서 하나님의 복을 많이 받는 한해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마태복음 13장 16절에서 예수님께서 ‘너희 눈은 봄으로 너희 귀는 들음으로 복이 있다고 말씀합니다. 2010년 여러분의 눈과 귀가 열려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 듣는 복된 눈과 복된 귀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100여년 전 이 땅에 언더우드 선교사님이 처음 찾아왔을 때 조선의 모습을 보면서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오 주여, 지금은 아무 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주님. 메마르고 가난한 땅, 나무 한 그루 시원하게 자라 오르지 못하고 있는 땅에 저희들을 옮겨와 앉히셨습니다...지금은 아무 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보이는 것은 고집스럽게 얼룩진 어둠뿐입니다. 어둠과 가난한 인습에 묶여 있는 조선 사람들뿐입니다...지금은 우리가 황무지에 맨손으로 서 있는 것 같사오나...눈물로 기뻐할 날이 있음을 믿나이다.”
제가 초등학교에 다닐 때 교실뒤에 환경미화를 반 아이들과 같이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특히 지금도 기억이 나는 것은 우리나라는 한 번도 다른 나라를 침략한 적이 없고, 5000년의 역사속에서 약 980번 이상의 전쟁의 침략속에서도 굳굳하게 살아남은 백의민족이니 자랑스런 나라라고 뒤 칠판에 그림을 그리고 전쟁 사진을 붙이고 환경 미화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평균 5년에 한번 정도 침략당했다는 것입니다. 5000년의 역사가 전쟁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사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물론 우리 민족이 착하고 선하기도 했겠지만 우리가 다른 나라를 침략하지 않은 것은 마음이 착해서라기 보다는 솔직히 말해 힘이 없어서 침략도 못하고 당하기만 했던 것 같습니다. 우리 민족은 5000년 동안 전쟁에 시달리고 기아에 시달린 나라입니다. 언제한번 마음놓고 배부르게 밥먹어보지도 못한 민족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100여년전 이 땅을 불쌍히 여기셔서 선교사을 보내주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하나 둘 씩 생기면서 이 땅에 축복의 역사가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말씀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삼가 듣고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는 말씀이 우리나라에 이루어졌습니다. 복음을 받은 100년이 지난 지금 우리나라는 경제적으로도 세계 상위의 나라가 되었습니다. 이것은 5000년의 한국 역사속에서 있어본 일이 없는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한 우리 믿음의 선배들 때문에 우리 나라가 하나님의 복을 받았다고 믿습니다. 영적으로도 미국 다음으로 전 세계에 선교사를 1만 2천명이나 파송하는 세계에게 두 번 째 선교사를 많이 보낸 영적으로도 모든 민족위에 뛰어난 나라가 되었습니다. 이제 부강해졌기 때문에 경제력이나 무력으로 다른 나라를 침략하는 나라가 아니라 영적으로 다른 사람들의 생명을 살리는 복음으로 돕는 뛰어난 나라가 되게 하셨습니다. 모두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대로 행해서 얻은 축복입니다. 앞으로 우리 나라가 다른 나라를 복음으로 돕기위해 경제적으로나 영적으로 더 부강해져야 합니다. 그러러면 오늘 우리 성도들 부터 더욱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대로 행하면 하나님이 우리나라를 세계에 더 뛰어난 나라로 축복해 주실 줄 믿습니다.
오늘 본문의 신명기 28장 3절말씀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면 성읍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여기 성읍은 국가나 사회와 가정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말씀대로 살면 국가는 물론 특별히 여러분의 가정이 복을 받습니다. 들에서도 복을 받는 다는 것은 밖에 세상에 나가 일하는 직장에서 복을 받는 다는 뜻입니다. 2010년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대로 살아가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생활에도 복을 받는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4절에는 네 몸의 자녀와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소와 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 네 광주리와 떡 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면 자녀가 복을 받습니다. 그리고 물질적인 복도 받게됩니다. 6절에는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범사에 모든일에 하나님의 복을 받게될 것이라는 뜻입니다. 2010년 여러분 모두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여 가정과 자녀와 물질과 건강과 범사에 복을 많이 받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마태복음 7장 24-25절 말씀에 예수님께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히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추를 반석위에 놓은 까닭이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것이 내 인생의 집을 반석위에 두는 것입니다. 그러면 인생에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지 않고 무너지지 않습니다. 세상 지식이 나를 지켜주지 못합니다. 돈이 나를 지켜주지 못합니다. 내 능력이 나를 지켜주지 못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이 세상의 홍수와 비바람으로부터 나를 지켜줍니다.
언더우드 선교사님이 한국에 오셔서 처음으로 한양에서 북쪽으로 전도여행을 떠났습니다. 여행중에 한 여관에 들어 갔는데 땅바닥에 깔린 담요는 먼지와 해충으로 가득찼습니다. 방은 한번도 쓸지 않은 것 같고, 담요는 한번도 털지 않은 것 같이 더러웠습니다. 그러나 조선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들려주고 그 말씀대로 살아야 이 가난에서 벗어나고 모든 인생의 절망에서 벗어날 것을 믿고 열악한 환경에서 잠을 자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운율이라는 마을에 도착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을 때 사람들이 듣고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을 믿은 사람들이 간증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술의 노예였는데 자기 힘으로는 그것을 억누르려고 몇 번이나 애를 썼지만 자꾸 빠져들어갔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은혜를 받고 이제 완전히 자유로운 사람이 되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지독한 노름꾼이었는데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변화되어 노름을 끊고 새 사람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 말을 듣고 믿을 수 없다는 말에 노름꾼의 부인이 종이와 붓을 가져다 주시오 내가 의심하는 사람에게 만약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변화되지 않으면 당신이 부르는데로 보증 서겠다고 까지 했습니다.“ 이곳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은 사람 20명이 세례를 받았습니다(릴리어스 호톤 언더우드, 언더우드 부인의 조선 견문록 김철 옮김(서울:이숲,2008),pp.64, 244-245).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대로 살아가는 사람에게 옛 사람의 모습은 사라지고 새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새사람으로 변화된 그 변화 자체가 하나님의 복을 받는 시작입니다. 계속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면 그 사람에게 하나님의 복이 충만하게 임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이제 하나님을 믿고 변화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복이 시작하고 있습니다. 2010년에는 여러분 모두 더 철저히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여 감당할 수 없을 만큼의 하나님의 복을 받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귀에 담아 잘 듣게하여
주시고
그 들은 말씀을
삶에서
행하여
가정과
일터와 자녀와
물질을
복을
감당할 수없을만큼
받는
2010년이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대한예수교 장로회 창문교회(WINDOW CHURC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