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5년 독일의 남서부 산악지대에서 12살 정도 된 아이가 산속에서 짐승같이 살고 있는 것이 발견되었습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몰라도 이 아이는 마치 동물같이 살고 있었습니다. 아이는 나무 밑둥 구멍에 숨어서 땅을 헤집어서 도토리와 풀을 찾아 먹었습니다. 아이는 네 발로 다니며 나무 위로 기어 올라 다녔습니다. 이 아이를 데려다가 피터라고 이름을 지어주고 씻기고 옷을 입혀 주었더니 생김새가 보통 아이들과 같았습니다. 이제 피터는 전에는 네 발로 걸었는데 두 발로 걷기 시작했습니다. 영국 왕실의 케롤린 왕비는 특별히 이 아이를 영국의 궁으로 데리고 와서 궁정 의사를 통하여 치료를 받게 했습니다. 그리고 화려한 옷을 입혀 주었습니다. 피터는 특히 자연을 닮은 초록색으로 된 화려한 옷을 입기를 좋아했습니다. 말을 가르쳐 주었더니 조금씩 말도 했습니다. 학교에 보내주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피터는 도시 생활보다는 시골 생활을 더 원했습니다. 그래서 평생을 농장에서 살도록 해 주었습니다. 그후 피터는 60년 이상을 농장의 전원에서 잘 지냈습니다. 그는 평소에 노래를 좋아했는데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가 들리면 피곤해서 쓰러질 때 까지 손뼉을 치며 발을 구르며 좋아 했습니다(폴 콜린스, 네모난못 (서울:양철북,2006),pp.20-76).
캐롤린 왕비는 피터라는 동물같이 살고 있는 12살짜리 아이를 구해서 그래도 일생을 자연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인간답게 살 수 있도록 배려해 주었습니다. 우리의 삶속에서 자기의 자리를 잃어버린 사람을 찾아서 도와주고 자기의 원래의 자리로 되돌아 오도록 돕을 수 있다면 얼마나 귀한 일이겠습니까. 인생은 누구든지 인생의 길을 가다가 길을 잃을 수가 있습니다. 그때 누군가가 길 잃은 나를 인도해 준다면 얼마나 감사 하겠습니까 예수님께서 우리 인생에 길을 잃었을 때 우리를 찾아와 우리의 인생을 길을 다시 찾아 주신 분이십니다. 우리가 예수님께 돌아가는 것이 우리의 원래의 자리를 찾는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은 예수님과 함께 인생을 가시는 길을 찾으신 분입니다. 성도 여러분 예수님을 따라 다시는 인생의 길을 잃치 말고 천국까지 모두 들어가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 예수님께서 두 가지 비유를 하셨습니다. 첫 번째는 어떤 사람이 양 백마리가 있는데 그 중의 하나를 잃으면 아흔아홉 마리를 들에 두고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을 찾아내기까지 찾아다니시겠다고 하셨습니다. 두 번째 비유에서도 어떤 여자가 열 드라크마의 돈이 있었는데 그 중이 하나를 잃으면 찾아내기까지 등불을 켜고 집을 쓸며, 부지런히 찾지 않겠느냐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에 공통적인 말씀은 잃어버린 양과 잃어버린 드라크마를 찾기위해 찾아내기까지 찾으시겠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마음이 바로 인생의 길을 잃고 신앙의 길을 잃고 죄악된 세상속에서 넘어져 있는 사람을 찾아내기까지 찾으시는 마음입니다.
구약성경에 요나라는 사람이 나옵니다. 어느날 하나님은 그 요나에게 니느웨에 가서 니느웨 백성들이 구원을 받도록 그들을 찾아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요나는 불순종하고 배를 타고 반대방향으로 도망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요나를 포기하지 않고 요나를 뒤 따라가셨습니다. 배가 풍랑을 만나도 요나는 배 밑에서 잠을 자면서 숨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배 밑창속에서 있는 요나를 찾아 내셨습니다. 화가난 요나가 마치 자살을 하듯이 바닷물속으로 뛰어 내렸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큰 물고기를 준비하셔서 요나를 삼키게 하시므로 다시 요나를 찾아내셨습니다. 마침내 요나는 하나님의 명령대로 니느웨 사람들을 찾아가서 그들을 구원했습니다.
지금 여러분의 인생에 이러나는 풍랑은 예수님 대신 구원받을 자를 찾아가서 찾으라는 신호인지도 모릅니다. 빨리 깨닫고 구원받을 사람들을 향해 찾아내기까지 찾아내어 구원시키는 사명을 감당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그 인생의 풍랑도 사라질 것입니다.
1989년 12월 파나마 정부의 대통령 반노리에의 비 민주적 정치 형태에 대하여 저항하며 반 노리에 운동을 벌렸던 미국인 커트 뮤지라는 사람이 체포를 당하게 됩니다. 그리고 파나마에서 가장 철통같은 경계를 하면서 아무도 모르게 커트 뮤지를 악명 높은 모델로 형무소로 그를 보냅니다. 그러나 미국의 정보국은 모든 정보를 동원하여 커트 뮤지의 행방을 찾아냈습니다. 그리고 미국의 최 정해 특수부대 텔타포스중에서 가장 강하게 훈련된 16명의 요원들이 아무도 예상 못한 모델로 형무소의 옥상에 헬기가 착륙하여 눈 깜짝 할 사이에 뮤지를 구출하여 그곳을 빠져 나왔습니다(양 욱, 그림자전사-세계의 특수부대- (서울:플레닛미디어,2009),pp.175-187).
사람들은 죄악된 세상속에 갇혀 있습니다. 예수님의 사람들이 그들을 찾아가서 구원하지 않는 한 그들은 죄와 사탄의 감옥에서 스스로 나올 수 없습니다. 사람들이 아무리 깊은 죄의 감옥에 갇혀있어도 예수님 그 사람들을 찾아내어 구원하실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도 예수님과 함께 세상속에 갇혀 있는 사람들을 구원해야 합니다.
오늘 예수님이 비유하신 양과 드라크마의 특징은 자신들의 의지로 잃어버린 상태에서 돌이킬 수 없는 연약성과 한계성을 상징합니다.
양의 특징중에 하나는 양은 우묵하고 편안한 곳을 찾아다니는 습성이 있습니다. 양이 편안하고 푹신하고 둥그렇고 우묵하게 들어간 땅을 택하여 눞는 양이 아주 잘 넘어집니다. 그런 땅에서는 양들이 굴러서 벌렁 뒤집히기가 일쑤입니다. 양이 뒤집히면 양의 위에 가스가 차오르기 시작합니다. 가스가 차 올라가면 몸의 끝 부분 사지 부분에 혈액 순환이 잘 안되다가 급기야 숨이 멎어 버릴 수 있습니다. 만일 날씨가 매우 더우면 양은 몇 시간안에 죽을 수 있습니다. 그 양 근처에는 맹수들이 죽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독수리, 들개, 이리, 표범등이 얼마 있으면 곧 죽을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양이 대열에서 이탈하여 길을 잃었을 때는 목자가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양은 자신의 힘으로는 뒤집힌 상태에서 일어날 수 없기 때문입니다(필립 켈러, 양과 목자 김만풍역(서울:생명의말씀사,1995 ), p p.62-68).
성경은 예수님은 목자이고 우리는 양이라고 표현합니다. 인간이 양이라는 의미는 인간이 양같이 우묵하고 편안한 곳을 늘 찾다가 그곳에서 인생이 넘어지고 뒤집혀져서 죽기 일보직전에 모두 놓여 있는 연약한 존재를 상징하기 때문입니다. 인생의 길을 잃은 인간은 스스로 일어날 능력이 없습니다. 목자이신 예수님이 찾아와서 일으켜 주어야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도 날마다 예수님이 찾아오셔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도 예수님을 대신하여 오늘도 길을 잃은 양을 찾아내기까지 찾아가서 그들을 일으켜 주어야 합니다.
드라크마는 동전입니다. 동전은 스스로 움직일 수 없는 한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드라크마는 인간의 한계성을 말합니다. 인간은 스스로 목자되신 예수님에게 스스로 움직여 올 수 없습니다. 목자가 찾아가서 찾아 주어야합니다.
지금으로부터 91년전 1919년 당시로서는 40세의 늦은 나이에 예수님을 믿음 전남 화순의 이세종은 훗날 도암의 성자라고 불리울 만큼 예수님을 잘 믿는 평신도 였습니다. 그런데 그의 부인이 두 번이나 다른 남자에게 시집을 갔습니다. 그때마다 아내의 세간살이를 지게다지고 옮겨다주고 그 후에도 계속 아내가 사는 곳에 찾아가서 가서 전도했습니다. 마침내 그는 두 번이나 집을 나간 아내를 받아들여 회개 시켰습니다. 그의 아내는 그후에 다시 집으로 들어와 고마워하며 좋은 신앙인이 되어 남편의 뒤를 따라 신앙생활을 잘 했습니다(엄두섭, 호세아를 닮은 성자 (서울:은성출판사,1993 ),pp.4-5).
오늘 예수님은 누구를 통해서든지 여러분들을 포기하지 않고 여러분이 구원받을 때까지 여러분들을 찾아주실 것입니다. 또한 우리를 통하여 오늘도 자신의 힘으로는 일어날 수 없는 사람을 향해 찾아내기까지 찾아가서 그 사람들을 구원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여러분들이 찾아준 사람들이 나중에 천국에서 고맙다고 말하는 그 말이 여러분들의 인생의 상이며, 영광이 될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 모두 예수님같이 구원받을 영혼을 찾아내기까지 찾아가시는 분들이 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 성도들의
인생에 찾아와
주셔서
구원해
주신것을
감사합니다.
이제 우리도
예수님같이
우리를 기다리는
사람들을
찾아내기까지
찾아가서
구원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대한예수교 장로회 창문교회(WINDOW CHURC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