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프로야구 선수중에 백인천이라는 선수가 있었습니다. 그는 이십대와 삼십대에 일본에서 타격왕으로 유명헀습니다. 그러나 그의 전성기는 오히려 사십대였습니다. 그는 마흔 한살에 한국 프로야구 선수가 되어 은퇴할때까지 250타수 103안타, 4할 1푼 2리로 한국프로야구가 생긴지 33년동안 아직도 깨지지 않는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가 사십대에도 이런 좋은 성적을 남길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일본에서 이십년동안 운동을 할 때 한국인이라는 차별과 소질이 없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에 오히려 더 간절한 마음으로 성실하게 하루 하루 열심히 운동을 했기 때문에 말년까지 좋은 선수로 남을 수 있었습니다(백인천,『백인천의 노력자애』(서울: 스타리치북스, 2015), 23-
27).
인생을 살면서 간절함이 없는 사람은 성공하기 어렵습니다. 인생을 성공하려면 우선 간절함이 있어야 합니다. 간절한 마음이 있어야 성실하게 열심히 노력도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 여러분앞에 놓여진 인생의 문제를 해결하시려고 할 때 간절한 마음으로 대하십시오. 그러면 반드시 구원의 길이 열리고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것입니다. 신앙생활도 간절한 마음으로 하십시오. 잠언 8장 17절에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고 했습니다. 내가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하면 하나님이 문제를 해결해 주시고 구원의 길로 인도하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간절하게 하나님께 매달려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여러분을 도와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의 인생길을 인도하십니다. 하나님을 간절히 찾으십시오. 하나님이 여러분의 인생에 복을 주실 것입니다.
오늘 본문 11절에 보시면 무리가 알고 따라왔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이 제자들과만 벳세다로 가셨는데 무리들이 이것을 알고 벳세다로 따라온 것입니다. 예수님이 벳세다로 가시는 것을 무리들에게 알리지 않았는데 무리들이 알고 따라온 것은 그만큼 무리들의 마음이 간절했기 때문입니다. 오늘 성경에 나오는 무리들은 갈릴리에서 자기 땅을 빼앗기고 추방되어 토지도 집도 빼앗기고 아무 보장도 없이 이방 땅에서 거지떼처럼 배회하는 사람들입니다. 농사를 짓는다 해도 소작농으로 농사를 하면서 날품팔이를 해도 살기 어려운 가난한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삶이 너무나 어려웠기 때문에 간절했습니다(안병무, 「민중신학」 『신학사상』 제34집 (1981), 505, 520-522).
제가 초등학교를 다닐 때 우리 동네에 재성이라는 저보다 두 살 아래 동생이 살고 있었습니다. 우리들은 그 동생 앞에 가면 그렇게 불쌍히 보이면서 간절해졌습니다. 당시에는 밥도 잘 못 먹는 애들도 있었던터라 간식을 먹는다는 것은 특별한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재성이는 구멍가게집 아들이었기 때문에 우리들은 재성이가 과자나 빵을 가지고 오기를 간절히 바랐던 것입니다. 우리들은 재성이만 졸졸 따라 다녔습니다. 우리는 재성이의 일거수 일투적을 모두 알고 있었습니다. 오직 그가 과자와 빵을 가지고 나타나주기를 바랐습니다. 재성이가 과자와 빵을 가지고 나왔을 때는 그날은 우리들의 잔치날이었습니다.
과자와 빵을 먹는 간식의 문제도 이렇게 간절한데 만약 그것이 삶과 죽음이 걸린 생계의 문제나 병의 문제라면 얼마나 더 간절하겠습니까. 갈릴리의 무리들은 먹을 것도 없고, 병에 걸려 신음하며 고통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에게 오직 희망은 예수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을 간절히 찾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만약 여러분도 인생의 절박한 문제 앞에 있다면 간절한 마음으로 예수님을 찾으십시오. 그러면 예수님이 여러분의 인생의 문제를 해결해 주실 줄 믿습니다.
17세기 프랑스의 수학자이자 과학자이며 사상가인 파스칼은 1654년 강렬한 종교적 체험을 경험하고 기독교인이 됩니다. 그가 남긴 『팡세』는 유명합니다. 그가 팡세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스토아학파의 사람들은 당신의 내면세계로 돌아가시오라고 말합니다. 또 다른 사람들은 밖으로 나가서 오락을 즐기면서 행복을 찾으시오. 그러나 행복은 우리들의 안에도 밖에도 있지 않다. 행복은 신안에 있습니다.”(블레즈 파스칼/김형길 옮김, 『팡세』 (서울: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2010), 14).
파스칼은 인생의 행복은 신안에 있다고 했습니다. 행복은 하나님을 믿는 신앙이 있을 때 비로서 행복할 수 있습니다. 인생의 다른 문제도 우선 영적인 문제가 풀려야 다른 문제도 풀릴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무리들에게 지금 인생의 다른 문제도 많이 있었지만 먼저 예수님을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의 복음을 들으면서 영적인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오늘 본문 11절에 예수님은 무리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일을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을 믿는 신앙생활을 먼저 해야 이 세상에서 다른 문제도 이길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 예수님을 더 간절히 믿게 되는 믿음이 있기를 바랍니다. 거기에서부터 모든 인생의 다른 문제도 풀리는 것입니다.
11절 마지막에 보시면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나라의 일을 이야기하시면서 신앙적인 문제를 해결해 주신 후에 병 고칠 자들을 고쳐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무리들의 마음에 먼저 믿음을 심어주시고 그 후에 병도 고쳐주셨습니다.
이사야서 38장에서 히스기야 왕이 병들어 죽게 되었을 때 히스기야 왕은 낯을 벽으로 향하여 하나님께 기도하며 눈물로 심히 통곡하매 ‘하나님께서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하시면서 히스기야의 병을 고쳐 주셨습니다. 출애굽기 15장 26절에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니라’고 말씀했습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의 모든 병을 치료하시는 치료자 하나님이십니다. 마태복음 8장 17절 말씀에 “예수님이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의 모든 병을 짊어지셨습니다. 이 예수님의 십자가의 능력을 믿으면 여러분의 모든 병도 떠나갈 줄 믿습니다. 치료하시는 하나님을 간절히 찾으십시오, 병을 짊어지신 예수님을 간절히 찾으십시오. 여러분의 모든 병을 고쳐 주실 줄 믿습니다.
치유사역자 스미스 위글스워즈가 호주 멜버른에서 신유집회를 하고 있을 때의 일입니다. 위글스워즈는 주님께서 병을 고쳐주실 것을 믿는 자는 자리에서 일어나라고 했습니다. 자리에서 일어나는 것도 믿음이 있어야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병든 사람들이 믿음으로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기도를 해 주었을 때 한 여자가 머리에 고통과 담석증을 치료 받았습니다. 어떤 분은 종양을 치료 받았습니다. 귀가 들리지 않은 사람이 귀가 들렸습니다. 갈빗대와 목덜미 뼈가 부러지고 양 폐에 구멍이 난 사람이 치료를 받았습니다. 11년동안 다리에 고통을 받은 여자가 나았습니다. 어떤 사람은 암이 서서히 없어지고 출혈이 사라졌습니다(스미스 위글스워즈, 『병고침』 (서울: PURE NARD, 2006), 166-167).
예배의 자리는 예수님이 병을 고쳐주시는 기적이 일어나는 자리입니다. 무리들이 믿음으로 에수님께 나아가 병을 치료 받았듯이 여러분들의 병을 예수님이 치료해 주십니다. 믿고 예수님께 간절히 나아가십시오. 예수님이 여러분의 병을 치료해 주실 줄 믿습니다.
16절에 보시면 예수님은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남자만 오천명이고 여자와 이이들까지 한다면 만명정도의 사람들에게 기적을 일으켜 그들이 배불리 먹고 남을 만큼 음식의 기적도 배풀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예수님을 따르는 불쌍한 무리들에게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음식의 기적을 보여 주셨습니다. 이 사건을 통하여 무리들이 인생에서 예수님이 먹을 것을 공급하시는 기적을 베풀어 주시는 분으로 믿고 살라는 말씀을 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들에게 일용할 양식을 공급하시는 분은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에게 일용할 양식을 달라고 간절히 매달리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예수님이 여러분들의 경제적인 복도 주실 줄 믿습니다.
오늘 무리들이 예수님을 간절히 찾아 하나님의 나라에 대하여 듣고 신앙이 회복되자 병을 고침 받고 음식을 공급 받았습니다. 이것이 영적인 원리입니다. 요한 3서 2절의 말씀에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고 했습니다. 먼저 영혼이 신앙적으로 잘되면 범사가 형통하고 육체적으로도 강건한 복을 주십니다. 이 축복을 여러분 모두 받으시기를 축원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 성도들이
예수님을 간절히 찾아
믿음의 복을 받고
병에서 치료받고,
경제적인 축복도
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대한예수교 장로회 창문교회(WINDOW CHURC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