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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람과 롯의 길(창세기13:10-18/2018.9.9)

작성자

유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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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람과 롯의 길
2018.9.9.
주일오전 
창세기 13:10-18

파스칼은 『팡세』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이 세상에는] 세 종류의 사람들이 있을 뿐이다. 첫째는 하나님을 발견하고 나서 그에게 봉사하는 사람들, 둘째는 하나님을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를 찾는 일에 열중하고 있는 사람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나님을 발견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그를 찾지도 않으면서 살고 있는 사람들, 첫 번째 사람들은 분별력이 있고 동시에 행복한 사람들이고, 마지막 사람들은 미친 사람들이고, 불행한 사람들이다. 그리고 중간의 사람들은 불행하지만 분별력이 있는 사람들이다.(블레즈 파스칼/ 김형길 옮김, 『팡세』 (서울: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2010(전정판), 120.)  

하나님을 발견하지 못한 사람은 죄악 가운데 살다가 지옥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불행한 것입니다. 반면에 하나님을 발견하고 하나님께 봉사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살다가 천국으로 가기 때문에 행복합니다. 누가복음 23장 42절과 43절에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달린 한 강도가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 나를 기억하소서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고 하셨습니다. 여러분도 예수님을 향해 당신의 나라에 임할 때 나를 기억하소서 하십시오. 그러면 여러분도 예수님이 마련하신 천국에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오늘 성경 말씀에 아브람과 조카 롯이 나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축복을 많이 받고 소유가 너무 많아져 한 장소에서 같이 살수가 없어서 분가를 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오늘 본문 10절에 롯이 눈을 들어 요단 지역을 바라본즉 소알까지 온 땅에 물이 넉넉하여 요단 지역으로 내려가려고 결심했습니다. 롯이 양과 소를 더 많이 얻으려면 물이 많은 것이 제일 좋기 때문에 요단으로 내려가기로 결심했습니다.          

지난주에 제가 예준이에게 들은 말인데 예준이가 돌잔치 할 때 앞에 여러 물건 중에 돈을 집었다고 합니다. 아마 그때 가족들이 예준이는 앞으로 부자가 되겠는데라고 말을 했을 겁니다. 한 살 밖에 안 된 예준이가 돈의 의미를 알고 집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아마도 예준이가 10살 생일 때 또 그런 행사를 하면 그래서 예준이가 또 돈을 집는다면 이제는 돈의 의미를 약간은 알고 집는 것일 것입니다. 또 예준이가 20살 때 생일 파티를 하면서 그런 행사를 하면서 또 돈을 집는 다면 돈의 의미를 조금 더 알고 집은 것일 것입니다. 예준이가 40살이 되어서 또 돈을 집는 다면 이제 정말 돈의 의미를 알고 집는 것일 것입니다. 만약 예준이가 50살에도 돈을 집고, 60살에도 돈을 집는다면 그때부터는 돈의 의미를 모르고 집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인생은 돈만 집다가 끝나는 것이 참 인생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 보다 몇 절 앞에 창세기 13장 2절에 아브람은 가축과 은과 금이 풍부하였더라고 했습니다. 5절에는 아브람의 일행 롯도 양과 소와 장막이 있다고 했습니다. 아브람과 롯은 둘다 부자였습니다. 그 정도의 물질로만도 충분히 만족하면서 살 수 있었습니다. 두 사람이 각자 다른곳으로 이동해야하는 이유도 소유가 너무 많아 아브람 목자와 롯의 목자가 다투는 일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보면 두 사람은 물질에는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롯은 그 정도의 물질이면 충분했을 텐데 롯은 더 많은 물질을 얻기 위해 물이 많은 요단쪽을 선택했습니다. 지금 롯은 탐욕에 사로잡혀 있던 것입니다.       

7세기 시내산의 캐더린 수도원 원장이었던 요한 클리마쿠스는 탐욕에 대하여 이런 말을 했습니다. “탐욕은 우상들을 섬기는 것이요. 불신앙의 자손입니다...탐욕을 정복한 사람은 염려를 버리지만, 탐욕에 사로잡힌 사람은 결코 자유로이 하나님께 기도할 수 없습니다.”(요한 클리마쿠스/ 최대형 옮김, 『거룩한 등정의 사다리』 (서울: 은성출판사, 2006), 191~192.)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시면서 날마다 일용할 양식을 구하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하루 하루 일용할 양식으로 만족하면서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살라는 뜻입니다. 사람이 탐욕을 부리기 시작하면 오늘 하루의 일용할 양식에 만족하지 않고 물질을 더 쌓아두는 것으로 만족하려고 합니다. 이렇게 탐욕을 부리면 부릴수록 그 사람은 하나님과 멀어집니다. 롯이 요단으로 내려갔을 때 그는 하나님을 멀리하고 세상의 죄에 빠져들었습니다. 12절에 롯은 그 지역의 도시들에 머무르며 장막을 옮겨 소돔까지 이르렀느니라고 했습니다. 13절에 소돔 사람은 여호와 앞에 악하며 큰 죄인이라고 했습니다. 당시에 소돔은 죄악의 도시였습니다. 롯이 그 동안 하나님이 주셨던 물질에 만족하지 않고 더 많은 물질을 얻기 위해 물질을 따라 소알과 여러 도시로 갔다가 결국 죄악의 도시 소돔까지 들어갔습니다. 인간은 탐욕을 부리다가 세상의 죄악 속으로 깊히 들어가다 가다 보면 결국은 지옥의 낭떨어지까지 가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탐욕을 버리고 지금까지 하나님이 주신 물질에 만족하고 더 많은 물질을 따라가지 말고 이제부터는 하나님을 섬기는 것에 더 많이 관심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본문 14절에 나오는 아브람은 롯과는 반대의 길을 갔습니다.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말씀 하셨습니다. 이것을 보면 롯은 자기가 어느쪽으로 가야하는지 결정을 할 때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고 자기의 판단으로 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반대로 아브람은 어느쪽으로 가야할지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여호와께서 동서남북을 가리키며 어디든지 가더라도 그것을 주시겠다고 했습니다. 물질에 탐욕을 가진 사람은 하나님께 묻지도 않고 자기 판단으로 자기의 길을 갑니다. 그러나 탐욕에 빠지지 않은 사람은 하나님께 물으며 인생의 길을 가는 사람입니다. 여러분은 탐욕에 빠지지 말고 여러분의 인생길을 하나님께 물으며 가시기를 바랍니다.   
                  
전라남도 화순 등광리에 한국 초기 교회때 예수를 믿은 이세종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어린 시절 너무나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려서부터 머슴살이를 하면서 살았습니다. 그런데 얼마나 부지런한지 새벽부터 밤 늦게 까지 일을 하면서 지게의 발이 닳을 정도로 열심히 일을 했습니다. 10년만에 그 마을에서 제일 큰 부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이세종은 어느 목수가 주고 간 성경책을 읽고 감동을 받고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이세종은 이제 자기의 모든 재산을 이웃에게 나눠주었습니다. 쌀을 퍼서 나눠주고, 면사무소에 땅을 기부하고, 자기에게 빚을 진 사람의 빚 문서를 모두 불살랐습니다. 그리고 이세종은 그 전에는 날마다 쌀밥과 고기 반찬만 먹었는데 예수님을 믿고는 검소한 음식만 먹으며 죽을 때까지 말씀을 보며, 전도 하고, 기도하면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삶을 살다가 죽었습니다. 당시 유명한 사람들이 이 등광리 시골 마을에 이세종 선생을 찾아와 말씀을 배우기도 했습니다.(유은호,「이세종의 생애와 영성사상에 관한 연구」『신학논단』 제74집 (201 3.12), 87~117.         
      
아브람은 지금까지 하나님이 주신 물질에 감사하고 만족하며 더 이상 탐욕을 부리지 않았습니다. 이제부터 그의 관심은 물질이 아니라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것이었습니다. 18절에 아브람이 장막을 옮겨 헤브론의 마므레 상수리 수풀에 이르러 거주하며 거기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았더라고 했습니다. 아브람의 선택은 더 많은 양과 소를 먹이는 물질에 있지 않고 지금까지 주신 것에 감사하고 이제 그의 삶을 하나님께 예배하며 신앙적으로 사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다닐 때 교회학교에서 저를 가르쳐 주셨던 목사님이 늘 저희들에게 우리 하나님은 우주 은행 총재이시니까 여러분은 우주 은행 총재 자녀들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부자자녀니까 당당하게 살아가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우리는 우주 은행 총재이신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이미 충분히 부자입니다. 일용한 양식을 먹는 것으로만으로 우리는 충분히 부자입니다. 디모데전서 6장 8절에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라고 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탐욕을 따라간 롯의 길로 가지 말고 먹을 것 입을 것이 있는 것 만으로도 족한 줄로 알고 예배의 자리로 간 아브람의 길로 가야 합니다. 그 길이 생명의 길이고 천국으로 가는 길입니다.

여러분 모두 아브람의 길을 선택하여 하나님의 복을 받고 모두 천국으로 들어가시기를 축원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 성도들이
탐욕을 가지고
물질을 따르지
말게 하시고
지금 있는 것으로
족한 줄로 알고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믿음의
길을 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조회수 : 48 , 추천 : 0 , 작성일 : 2018-09-09 , IP : 211.176.9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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