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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으로 건너가라(여호수아 3:7-17/2019.1.27)

작성자

유은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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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으로 건너가라
2019.1.27.
주일오전

여호수아 3:7-17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에 나오는 주인공 돈키호테는 정의를 강조하는 기사 소설에 빠져 있다가 실제로 정의를 실천하고, 모욕당하는 자를 구원해 주어야겠다는 큰 뜻을 품고 종이로 만든 엉성한 얼굴 가리개가 달린 형편없는 투구를 쓰고, 방패와 창을 들고 종자와 로시난테라는 조랑말을 타고 길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길을 가다가 로시난테 조랑말이 다른 마무의 말에게 잘 못을 했다고 마부들이 몽둥이를 들고 와서 로시난테를 사정없이 두들겨 패 땅바닥에 만신창이로 쓰러뜨렸습니다. 마부들은 20명이 넘었고, 돈키호테는 종자와 단 둘이었습니다. 그러나 돈키호테는 모욕당한 것을 갚아주기 위해서는 “나 혼자라도 100명을 당해 낼 수 있다.”고 외치면서 마부들에게 달려 들었습니다. 그러나 마부들이 몽둥이로 돈키호테마저 마구 때려 땅에 쓰러뜨렸습니다. 그러자 마부들은 겁이 나서 짐을 챙겨서 도망갔습니다. 돈키호테는 종자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우리는 신의 사도들이자 이 땅에서 신의 정의를 실행하는 힘이라네.”(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아베드라/안영옥 옮김, 『돈키호테 1권』 (파주: 열린책들, 2014(초판). 74~77, 176, 218~219).

돈키호테가 자기 조랑말이 모욕당하는 것을 갚아주기 위해 혼자서라도 이십명이 넘는 마부들에게 달려 들었던 것은 그의 마음에 정의를 실천하고, 모욕당한자들을 도와야 한다는 기사 소설의 정신이 그를 사로잡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돈키호테는 무모한 싸움이었지만 도전했던 것입니다.

인생은 어떤 정신으로 살아가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행동이 결정됩니다. 그 사람을 지배하는 정신이 없으면 그 사람은 도전하는 인생을 살기 보다는 안정적인 삶에 만족하는 소극적인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있는 사람은 하나님이 주시는 정신이 있기 때문에 말씀을 믿고 담대하게 도전하며 살아갑니다. 하나님이 주신 인생은 아주 귀중한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 소극적으로 살지 마시고,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하면서 후회없이 사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인생이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해서 도전하며 열심히 사는 인생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 8절을 보시면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라고 하셨습니다. “너는 언약궤를 맨 제사장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요단 물 가에 이르거든 요단에 들어서라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요단강 위의 다리를 건너서 가나안에 들어가라고 하신 것이 아니라 요단강 물에 들어가서 물속으로 요단강을 건너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것도 얕은 물이 아니라 깊은 물인데 상식적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하지만 여호수아와 제사장들 그리고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이시기 때문에 순종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불가능에 도전하게 했습니다.

제가 청년때 강원도 황지에 예수원이라는 성공회 수도원에서 3개월간 수도원 생활을 한적이 있습니다. 3개월 수련이 끝나갈 쯤 초봄에 수도원 회원들이 산으로 소풍을 가게 되었습니다.  한 이십여명이 도시락을 싸가지고 산으로 봄 소풍을 갔는데 산 정상에 다 올라가고 있었을 때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초봄이지만 산위는 상당히 추웠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 늘 조용한 형님이 한 분 계셨는데 그 분이 빨리 하산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까 그 형님은 태권도를 비롯해 여러 가지 무술을 한 분이었습니다. 내려 가는 길도 잘 인도해서 잘 내려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가 비가 더 엄청나게 오면서 계곡 물이 불러나기 시작했습니다. 그 형님이 제일먼저 계곡 물에 들어가더니 한 사람씩 한사람씩 손을 잡고 계곡을 건넜습니다. 손을 놓치면 떠내려갈 수 있기 때문에 모두 손을 꼭 잡고 건넜습니다. 정말 조금만 늦었어도 우리는 모두 계곡에 고립될 상황이었습니다. 마지막 사람이 건너올때는 계곡물이 세져서 막 다리가 들려서 떠내려 갈뻔 했습니다. 우리 모두가 그 형님의 말을 듣고 행동을 빨리 했기 때문에 한 사람도 사고 당하지 않고 모두 무사할 수 있었습니다.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의 말을 듣고 행동하면 위험에서 구조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 14절에 백성이 요단을 건너려고 자기들의 장막을 떠날 때에 제사장들은 백성 앞에서 나아갔습니다. 백성들과 제사장들은 인간적으로 보면 건널 수 없는 깊은 요단강에 하나님이 들어가라고 했으니까 하나님이 기적을 일으켜 주실 줄 믿고 모든 백성이 장막을 떠나 요단으로 들어가려고 출발했습니다. 정말 대단한 믿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그만큼 신뢰했다는 뜻입니다. 여러분도 여러분의 인간적인 계산으로는 불가능하지만 하나님이 마음에 확신을 주시는 것이 있다면 믿음으로 무슨 일든지 시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앞에 기적을 일으켜 주실 줄 믿습니다.
           
4세기 이집트 사막에 수도사 파테르무티우스라는 수도사가 있었는데 그는 종종 나일강을 걸어서 건너 가곤 했다고 합니다. 그럴때면 나일 강물이 그의 무릎까지밖에 오지 않았다고 합니다노만 러셀 편역/ 이후정 · 엄성옥 공역, 『사막교부들의 삶』 (서울: 은성출판사, 2007(재판), 18 2).
                    
하나님은 말씀 한 마디로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 창세기에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습니다. 성경은 처음부터 기적을 통하여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이 떨어지는 곳에 기적이 일어납니다. 15절과 16절에 보면 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물 가에 잠기자 곧 위에서부터 흘러내리던 물이 그쳤다고 했습니다. 15절 처음에 보면 요단이 곡식 거두는 시기에는 항상 언덕에 넘쳤다는 것은 요단에 물이 많이 있었다는 뜻입니다. 물이 조금있다면 그래도 한번 건너 볼 까 하면서 발을 물가에 잠기게 할 수 있을 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강물이  넘쳐 나고 있을 때 제사장들이 궤를 메고 물가로 들어갔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는 믿음이 없으면 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의 인생에 기적을 일으키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고 요단강을 건너듯이 여러분의 인생의 앞을 막고 있는 인생의 강을 두려워하지 말고 담대하게 한 걸음을 떼시고 믿음으로 건너가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여러분 앞에 강이 갈라지는 기적이 일어날 것입니다.

신앙생활은 머리로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마치 제사장의 발이 물가에 잠기자 흐르던 물이 그쳐지는 것 같이 믿음으로 행동하는 일보가 필요합니다.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에 확신이 온다면 믿음으로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여러분의 인생에 놀라운 기적을 일어날 것입니다. 

오늘 본문 16절 마지막에 물은 온전히 끊어지매 백성이 여리고 앞으로 바로 건널쌔라고 했습니다. 요단강을 건너가는 것은 가나안땅으로 들어가는 지름길입니다. 그 지름길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믿음으로 요단을 건너는 믿음의 결단을 해야 합니다. 가나안은 믿음으로만 가는 천국의 그림자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을 받기 위해서는 믿음으로 요단을 건너야 합니다. 예수님으로부터 기적적인 치유를 받은 사람들을 향하여 예수님이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믿음으로만 요단을 건너 가나안의 축복의 땅으로 들어 갈 수 있습니다. 여러분모두 믿음으로 인생을 살게 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앞에 문제의 요단강을  믿음으로 건널 때 여러분 앞에 축복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17절에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이 요단 가운데 마른 땅에 굳게 섰고, 이스라엘 백성은 그 마른 땅으로 건너갔습니다. 12지파에서 각각 한 사람씩 뽑은 12명의 제사장들이 믿음으로 앞장서서 나아가자 백성들은 편하게 마른 땅을 건널 수 있었던 것입니다.     
             
지난주에 제가 잘 아는 목사님과 이야기를 한 중에 그 목사님이 처음 예수님을 믿을 때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 분은 예수님을 믿지 않는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집이 부자라 아무것도 아쉬움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필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 분을 불러주셔서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어느날 선교 단체에서 수련회를 마치고 성령충만해서 집에 들어돌아왔을 때 집이 부자라서 집에 문이 두 개였다고 합니다. 바깥 대문을 열고 안 대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집에서 굿을 하고 있더랍니다. 아버지가 박수 무당을 데려다 놓고 700만원짜리 굿을 하고 있더랍니다. 그 당시에 집 한 채가 1500만원 하던 시대였는데 700만원이면 집 반채값을 주고 굿을 하고 있었는데 이 분이 선교 단체에서 성령 충만을 받고 온 터라 그 장면을 보고 참을 수가 없어서 바로 달려가서 박수 무당의 머리를 탁치면서 예수 이름으로 물러가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박수 무당이 땅으로 내동댕이쳐지면서 쓰러졌습니다. 박수 무당은 허겁지겁 물건을 챙겨서 도망갔습니다. 문제는 아버지였습니다. 그 집안은 아버지가 왕같이 군림한 집안인데 아버지가 돌아가신 자기 어머니를 위해 굿을 한 것이라 화가 머리끝까지 올라 죽도록 때려서 맞고 쫓겨났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그 집안은 모두 미신을 머리고 모두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막수 무당의 머리를 치면서 예수이름으로 떠나가라고 한 것은 그 집안으로서는 믿음으로 모두 요단을 건너게하는 영적인 사건이었던 것입니다. 이 분은 바로 그 집안의 영적인 제사장이었습니다. 
               
여러분의 집안에도 영적인 믿음의 제사장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그 분 때문에 모든 가족과 자녀들이 믿음의 길에 들어서서 은혜로 요단의 마른 땅을 건널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먼저 믿음으로 요단강을 건너는 영적인 제사장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때문에 여러분의 가족과 자녀들이 요단을 건너는 은혜를 받게 될 것입니다.

믿음으로 인생의 요단강을 건너는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세상의 모든 문제의
요단강을 
믿음으로 건너
축복 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조회수 : 52 , 추천 : 0 , 작성일 : 2019-01-27 , IP : 211.176.9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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