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창문교회(WINDOW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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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문으로 들어가라(마태복음 7:13-14/2019.2.24)

작성자

유은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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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2019.2.24.
주일오전

마태복음 7:13-14

14세기 벨기에에 레이몬드 3세 왕이 있었습니다. 그 왕은 먹는 것을 너무 좋아했습니다. 언제나 입에는 먹을 것을 달고 다녔습니다. 그래서 그의 몸은 뚱보가 되었습니다. 취미도 먹는거고, 특기도 먹는거 였습니다. 먹는 것이 인생의 유일한 낙이었습니다. 그는 매일 잔치를 열고 음식 먹는 것을 탐했습니다. 그러는 동안 백성들은 고통을 당하는대도 돌아보지 않았습니다. 마침내 백성들이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그리고 백성들은 왕의 동생에게 왕을 넘겨 주었습니다. 결국 레이몬드 3세 왕은 감옥에 갇히고 말았습니다. 왕이 된 동생이 형에게 조건을 하나 걸었습니다. 감옥의 문을 좁게 만들어 놓고 감옥에서 살을 빼서 감옥의 좁은 문으로 나오면 다시 왕의 자리를 돌려주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매일 진수 성찬을 감옥에 넣어 주었습니다. 감옥안의 왕은 그 진수성찬을 보고 음식에 대한 유혹을 물리치지 못하고 허겁지겁 음식을 먹었습니다. 왕은 더 뚱뚱해져서 결국 좁은 문으로 나올 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다시 왕이 되지 못하고 감옥에서 죽고 말았습니다. 

인간은 자기가 가야할 인생의 방향 감각을 잊어 버릴 때 현재의 삶에 안주하게 됩니다. 인간은 이 세상에 태어나서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 곧, 천국을 향해 가는 존재로 태어났습니다. 이 세상에 태어나지 않는 사람은 천국을 향해 가지 못합니다. 태어나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은 최고의 축복입니다.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은혜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좋은 기회를 가지고 이 세상에 태어났지만 잠시 이 세상의 달콤한 맛에 빠지면 천국을 향해 가지 못하고 제 자리에 안주하고 맙니다. 창세기 12장 1절에서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루 하루 죄악된 이 세상의 유혹을 이겨내고 천국을 향해 길을 떠나야 합니다. 여러분 모두 이 세상의 유혹에 빠지지 마시고 천국을 향해 순례의 길을 떠나시기 바랍니다.

오늘 성경 말씀 13절에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다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의 문은 두 개가 있는데 첫째 문은 좁은 문이고 둘째 문은 크고 넓은 문이라고 했습니다. 좁은 문은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이고, 크고 넓은 문은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이라고 하셨습니다.    

제가 학생때 크리스마스 전날 교회에서 선물 교환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각자가 선물을 하나씩 만들어 와서 가운데 모두 내면 모두가 선물 주위에 둘러 앉아 있다가 추첨을 해서 순서대로 선물을 하나씩 가져가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가지 각색의 선물을 포장해서 가져 왔습니다. 누가 무슨 선물을 가져 온 것은 비밀입니다. 선물 내는 곳에 내면 누가 어떤 선물을 냈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모두 선물 앞에 모였습니다. 그런데 유독 그 선물 중에 큰 상자가 있었습니다. 보통 크기가 아니라 엄청나게 큰 상자에 싼 선물이었습니다. 모두가 그 선물에 집중했습니다. 모두 추첨을 해서 제일 먼저 번호가 나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제일 먼저 추첨에 뽑힌 친구가 달려가서 가장 큰 선물을 선택했습니다. 무게도 무거웠습니다. 상자를 열었습니다. 그런데 그 상자안에 상자가 또 들어 있었습니다. 그 상자를 열었더니 또 다른 상자가 있었습니다. 상자안에 또 상자 또 상자 마지막 상자안에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 크고 좋아보였지만 결국은 속에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중요한 것은 좋은 것을 선택할 수 있는 올바른 분별 능력을 가지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겉으로 보기에 좋은 것같아 보이지만 안에는 아무것도 없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좋은 것과 나쁜 것을 분별하는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로마서 12장 2절에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고 했습니다. 이 시간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것을 선택할 수 있는 올바른 분별의 능력을 주시기를 바랍니다.        
          
서기 203년 로마의 세베루스 황제의 박해시에 기독교인들이 많이 순교를 당했습니다. 당시에 카르타고의 <순교 사기>에는 두 명의 여자가 예수님을 믿는 다는 이유로 순교를 당하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승리의 날이 밝아 오자 그들은 마치 천국으로 향하는 듯 유쾌한 표정으로 두려움이 아닌 기쁨으로 마음 설레이며 감옥에서 원형 경기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첫 번째 여자가 소에 받혀 허공에 떳다가 뒤로 넘어지고 말았다...군중이 두 여자의 몸이 창에 찔리는 광경을 살기에 찬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도록 그들을 경기장 가운데로 끌어내 달라고 청했을 때, 두 여자는 자발적으로 일어나 군중이 원하는 곳으로 갔다. 두 사람은 움직이지 않고 칼을 받아들였다.”          

예수님시대 이후 300년간 기독교인들은 예수님을 믿는 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로마의 핍박을 받고 많은 사람들이 순교를 당했습니다. 당시에 예수님을 믿는 다는 것은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것이었습니다. 차라리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핍박도 없고, 순교도 하지 않는 크고 넓은 문으로 들어가는 것이 더 쉬웠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선배 기독교인들은 순교를 각오하고 신앙의 좁은 문으로 들어갔습니다. 왜냐하면 당장은 순교를 당하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것 같지만 그 좁은 문을 통과해야만 생명으로 인도하는 천국으로 가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예수님을 믿고 어느날 결단을 하고 집안에서 제사를 지낼 때 절을 하지 않은 적이 있습니다. 제사에 참석하지 않을 수 없어서 참석은 했지만 모두가 절을 할 때 저 혼자 절을 하지 않았습니다. 제사가 끝나고 아버지께서 무슨 말씀을 하실지 조마 조마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말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저는 그날 이후 제사에서 자유롭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제사는 주로 유교적 제례행위를 의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의 사람들이 종교를 유교라고 하지 않으면서도 제사를 드리는 것은 자기도 모르게 유교의 제례 행위를 따라 하는 것입니다. 저는 그날 제사를 거부한 이후 유교에서 완전히 기독교인이 되었습니다. 그 순간 제가 신앙의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순간 천국이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신앙생활을 한다는 것은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세상을 살면서 신앙인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어려움을 만날 때 신앙을 지키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것이 어렵지만 신앙의 좁은 문으로 들억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당장은 어려움을 당할지 몰라도 그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것이 생명으로 인도하는 천국의 문입니다.

오늘 본문 14절에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이라고 했습니다. 신앙생활의 문은 좁고 협착하기 때문에 찾는 이가 적습니다. 누가복음 14장 15-20절을  보면 예수님이 큰 잔치 비유를 하셨습니다. 어떤 사람이 큰 잔치를 베풀고 많은 사람을 청했습니다. 그런데 한 사람은 밭을 샀으매 밭에 가보아야 하기 때문에 갈 수 없다고 했습니다. 다음 사람에게 갔더니 소 다섯 겨리를 샀으매 시험하러 가야하니 갈 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또 다른 사람에게 갔더니 장가들어서 갈 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지금도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것만 생각하고 크고 넓은 문을 선택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그 문으로 들어가는 것은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청교도 영성가 리처드 백스터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나는 어떤 사람의 이름이 생명책에 쓰여 있는지 알 수 없지만, 내가 아는 것은 거듭나지 않은 사람의 마지막은 지옥이라고 말할 수 있다...그러므로 나는 당신에게 아직 기회가 있으니 가만히 앉아 있지 말고 그 기회를 잡으라고 말할 것이다. 나는 당신에게 문이 닫히기 전에 서둘러 회개하라고 재촉할 것이다.”(리처드 백스터/ 스데반 황 옮김,『성도의 영원한 안식』 (서울: 평단출판사, 2011), 102).
              
좁은 문을 찾는 사람이 적지만 아직도 희망은 그 좁은 문이 아직 닫히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아직 좁은 문이 닫히지 않고 있을 때 좁은 문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14절에 보면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다고 한 것은 신앙의 문으로 들어가는 문이 좁고 신앙생활의 길이 협착하고 어렵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신앙의 좁은 문으로 들어가야 생명으로 인도되는 천국으로 가는 길입니다. 

여러분의 인생길이 멸망으로 가는 길이 아니라 천국으로 인도되는 생명길로 가시기를 축원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 성도들이 
크고 넓은 세상 길로
가지 말게 하시고
비록 신앙생활이
어렵지만 신앙의
좁은 문으로 들어가 
모두 생명으로 인도하는  
천국 길로 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조회수 : 90 , 추천 : 0 , 작성일 : 2019-02-24 , IP : 211.176.9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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