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남쪽으로 영토를 확장하려는 야심을 견제하던 영국과 프랑스 연합군은 1853년 러시아에 선전포고를 하고 흑해의 크림반도에서 전쟁을 했습니다. 이것이 크림전쟁입니다.(1853-1856) 남한의 약4분의1정도되는 크림 반도는 정치, 경제, 문화, 종교적으로 중요한 곳이었기 때문에 러시아가 여기를 차지하려 했던 것입니다. 그런대 당시에 흑해에 집결중이던 프랑스 함대가 갑자기 불어닥친 폭풍으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프랑스가 자랑하던 앙리 4세호가 침몰하고 말았습니다. 프랑스의 군대장관은 배가 침몰당한 이유를 당시 파리에 있는 천문대 소장이었던 르베리에(U.J.J. Le Verrier, 1811-1877)에게 조사하도록 했습니다. 르베리에는 이웃 국가에 편지를 써서 군함이 침몰한 날 앞 뒤 5일간의 기상에 대해서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답이 나왔습니다. 당시의 폭풍은 스페인 근처에서 시작해 지중해를 거쳐 흑해에 도달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흑해 인근 지역의 기상정보를 미리 입수하고 분석할 수 있었다면 폭풍의 세기와 진행방향을 알고 피할 수 있다고 보고 했습니다. 르베리에는 즉시 나폴레옹 3세왕에게 건의하여 실시간마다 기상을 관측할 수 있는 기상 관측소를 설치하도록 부탁했습니다. 마침내 실시간으로 기상정보를 알 수 있는 관측소가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현대 일기예보가 시작된 것입니다.
미리정보를 아는 것은 중요합니다. 미리 정보를 알아서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경우라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2004년 12월 25일 남아시아에서 일어났던 지진과 해일(쓰나미) 피해로 셀 수 없을 정도의 사람이 죽고 도시가 파괴 되었습니다. 그 불행한 사건속에서도 더 불행했던 것은 지진과 해일이 밀려오고 있다는 소식을 알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만약 이 소식을 미리 알았었다면 피해를 줄일 수 있었을 것입니다.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에 있는 국립해양대기청(NOAA)의 태평양지진해일경보센터(PTWC)에서 일하는 과학자들은 인도양 해저에서 지진을 관측하고 미국 동부표준시간(EST)기준 25일 오후8시14분(한국시간 26일 오전9시14분) 급보를 띄웠습니다. ‘인도네시아 북 수마트라 근해에서 진도 8(현재는 9로 파악되고 있음)의 지진이 발생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기상청 찰스 맥크리(PTWC)소장은 26일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지진을 감지한 직후 이를 인도양 연안국가들에게 급히 알려야 했지만 이 지역의 경보시스템이 없기 때문에 우리로선 연락할 곳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가장 피해가 컸던 인도 스리랑카 등은 지진해일 경보시스템이나 파고(波高)측정기구가 없어 주민들에게 보낼 수 없었습니다. 특히 태국은 국제해일경보체제협력그룹(ICGTWS)의 가입국이지만 서부연안에는 파고측정기가 없어 해일 가능성을 제때 알 수 없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인도양에 이 같은 파고측정기구가 설치되지 않은 것은 이들 지역에서 해일 재앙이 일어나는 것이 700년에 한번꼴이기 때문일 것이라고 맥크리 소장은 지적했습니다. 방심을 한 것입니다. 미국 지진정보센터(NEIC) 웨이벌리 퍼슨 지구물리학자는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진해일은 바닷속의 지진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20분에서 2시간의 대피시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맥크리 소장도 ’이번 지진후 해일이 발생할 때까지 한 시간 내지 한 시간 반의 시간이 있었고 바닷가에서 안전지역으로 대피하는데는 15분이면 가능했을 것‘이라고 아쉬워했습니다.
인류의 여러 가지의 재앙을 그래도 최소화 할 수 있는 길은 그 재앙을 미리 예측하고 예고하고 준비하는 것입니다. 만약 재앙을 미리 예측하고 예고하고 준비한다면 그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지금까지 인류가 겪은 재앙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다가올 인류 최대의 재앙을 앞두고 미리 예고하는 내용입니다. 14-15절입니다. ‘요한이 잡힌 후 예수께서 갈릴리에 오셔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여 가라사대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니라’
예수님이 세상에 나와 제일 처음으로 하신 말씀이 오늘 이 말씀입니다. 이제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하나님을 믿으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는 뜻은 인류 최대의 재앙의 날이 가까이 오고 있다는 말입니다. 하나님 나라가 오면 온 인류를 심판받게 됩니다. 그것은 인류에게 가장 큰 재앙의 사건이 될 것입니다.
1976년 7월 28일 오전 3시48분 중국 허베이(河北)성 탕산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땅이 갈라지면서 70만명이 사망했습니다. 1970년 방글라데시의 홍수로 30만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지난해 남아시아를 강타한 지진 해일(쓰나미)로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인도, 태국 등 11개국에서 수십만명의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면 이 정도의 재앙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지금 하나님의 나라가 오면 적어도 한꺼번에 인류의 2/3에 해당하는 40억이상이 한꺼번에 재앙을 만나 죽게되는 상황이 벌어질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은 모두 이 재앙으로 죽게 되는 데 현재 인류의 15억 정도만 예수님을 믿기 때문에 이 상태에서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면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은 모두 죽게 됩니다. 몇 십만명도 죽어도 인류 정도가 공포에 떠는데 하나님의 나라 재앙이 닥치면 수십억이 죽게됩니다.
신약성경 요한계시록 8장 7-11절은 하나님의 나라가 임했을때 일어나는 현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신408쪽) ‘첫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피 섞인 우박과 불이 나서 땅에 쏟아지매 땅의 삼분의 일이 타서 사위고 수목의 삼분의 일도 타서 사위고 각종 푸른 풀도 타서 사위더라 둘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불붙는 큰 산과 같은 것이 바다에 던지우매 바다의 삼분의 일이 피가 되고 바다 가운데 생명 가진 피조물들의 삼분의 일이 죽고 배들의 삼분의 일이 깨어지더라 세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횃불 같이 타는 큰 별이 하늘에서 떨어져 강들의 삼분의 일과 여러 물샘에 떨어지니 이 별 이름은 쑥이라 물들의 삼분의 일이 쑥이 되매 그 물들이 쓰게 됨을 인하여 많은 사람이 죽더라’
신약성경 요한계시록 6장 15-17절에는 이 하나님 나라의 재앙을 만났을 때 사람들이 어떻게 말하는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땅의 임금들과 왕족들과 장군들과 부자들과 강한 자들과 각 종과 자주자가 굴과 산 바위틈에 숨어 산과 바위에게 이르되 우리 위에 떨어져 보좌에 앉으신 이의 낯에서와 어린 양의 진노에서 우리를 가리우라 그들의 진노의 큰 날이 이르렀으니 누가 능히 서리요 하더라’
세상에서 해일이 밀려오면 그래도 예보를 듣고 산으로 올라가 피신을 하면 살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마지막날 하나님 나라 재앙이 임하면 어느곳으로도 피할 곳이 없습니다. 이 재앙은 그동안 인류가 당해왔던 재앙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피할 곳이 없이 모두 죽게 되어 있습니다.
이 하나님의 나라 재앙이 임한다는 정보는 이 땅에 사는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정보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세상에 나와서 제일 먼저 선포한 말씀이 바로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온다는 소식이었습니다. 미리 이 재앙의 사건을 예고하신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 이 재앙의 예고를 들으시고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1945년 8월 미국 전폭기가 일본 히로시마 상공에 경고문을 뿌리고 사라졌습니다. 그 경고문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히로시마(광도) 시민 여러분, 1945년 8월 6일에 원자탄을 투하할 터인데 살아남을 자가 없습니다. 50킬로미터 밖으로 도망가야 삽니다’ 그러나 히로시마 시민들은 대부분이 그 말을 믿지 않았습니다. ’미국이 전쟁에 지게 돼서 거짓말을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어떤 이는 ’30만 명이나 죽이는 폭탄이 어디 있어?‘하고 무시했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결국은 비참하게 죽었습니다. 소수의 사람들만 그곳을 빠져 나가서 살았습니다. 이 폭탄의 투하로 히로시마에서는 34만 3000명의 인구중에 약7만명이 사망했고, 13만명이 부상 당했습니다. 만일 미리 예고한 그 경고문을 믿고 피했다면 그만큼 큰 피해를 당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예고를 무시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의 재앙은 원자 폭탄정도가 아닙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모든 인류가 죽는 사건입니다. 인간의 노력으로는 피할 길이 없습니다. 그런데 오늘 15절에서 예수님이 유일하게 그 재앙을 피할 수 있는 길을 말씀하십니다. 15절입니다. ‘가라사대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니라’ 회개하고 복음을 믿는 것이 이 재앙을 피하는 유일한 길입니다. 여러분 모두 회개하시고 예수님을 믿으십시오. 오직 그것만이 하나님 나라의 재앙을 피하는 유일한 길입니다.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나라 재앙이 임하는 순간에 하늘로 들려 올라가는 휴거의 사건을 통하여 재앙을 피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2000년전에 이미 오셔서 이 재앙의 사건을 예고 하셨습니다.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온 인류에게 긴 시간동안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지진 해일 쓰나미는 예고하고 최대 2시간안에 피해야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류 최대의 재앙인 하나님 나라의 재앙은 너무나 큰 재앙이기 때문에 2000년동안의 예고 시간을 주고 계신 것입니다. 이 에고를 무시하면 안됩니다. 그러면 영원히 죽게됩니다. 그러므로 지금이 바로 여러분이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어야 할 때입니다.
신약성경 베드로후서 3장 8-9절은 말씀합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은 이 한가지를 잊지 말라 주의 약속은 어떤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여러분 지금이 회개할 때입니다. 다시 기회가 없을 지도 모릅니다. 지금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으십시오. 마지막날 이 예수님의 예고를 믿고 회개한 자들만이 이 재앙으로부터 구원을 받게 됩니다.
여러분 모두 회개하여 하나님 나라 재앙에서 구원 받으시기를 축원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 성도들이
예수님의
예고를
믿고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어
하나님 나라
재앙을
피하고
모두 구원을
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대한예수교 장로회 창문교회(WINDOW CHURCH)
